[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임대료 미납으로 소송을 당했다. 자금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악재가 거듭하는 모습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암 치료 바이오 업체 TORL 바이오 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에 투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석유화학기업 엔시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엔시나는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CTCI아메리카스(CTCI Americas·CTCIA)가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폐플라스틱 활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 기본설계(FEED) 작업에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엔시나 측은 "현대엔지니어링과 FEED 용역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CTCIA와 계약을 맺었다"면서 "CTCIA는 이번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미국 펜실베니아주(州) 노섬버랜드 지역에 연간 45만t의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생 공정을 거쳐 의약품·합성수지·포장재 등의 생산에 활용되는 벤젠·톨루엔을 비롯해 기타 석유화학제품 15만여t으로 변환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엔시나는 작년 3월 이 사업에 대한 FEED 용약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OBCE(Open Book Cost Estimation) 방식으로 수행한다. OBCE 방식은 FEED를 수행하며 설계·조달·시공(EPC)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고위 관료와 회동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8일 베트남 타이빈성에 따르면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 응우옌 칵 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타이빈성의 잠재력을 소개하며 "한국 투자자들이 타이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북부 홍강 삼각주 인근에 있는 타이빈은 수도 하노이와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 인접한 해안 도시다. 베트남 정부가 지난 2018년 타이빈성을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신흥 산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타이빈성의 경제성장률은 6.7%로 베트남 전체 63개 도시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하노이 서부 서호 지역에 약 20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상업·업무용지와 정부 기관 부지, 주거 용지를 개발하고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정부청사 이전 예정지와 대우건설이 직접 투자하는 자체 사업 부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블록에 대한 매각이 완료됐다. 대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계열사이자 글로벌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브라질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기존 수처리 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해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S이니마 브라질 계열사 GS이니마 사마르는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에 연간 생산량 852㎿(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태양광 시설은 8500㎡ 부지에 총 922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 매월 7만1000㎾h(킬로와트시) 규모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한다. 생산된 전력은 아라사투바 지역 내 6개 사업장에 공급된다. GS이니마 사마르 관계자는 "아라사투바를 시작으로 브라질 전역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말까지 전체 영업장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로 20년 이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대 규모 상업용 데이터센터 공사에 돌입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털엣지(Digital Edge)는 지난주 부평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와 디지털엣지는 인천 부평구 국가산업단지에 120㎿ 규모의 하이퍼 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데이터센터 2개 동을 건설할 예정으로 각각 1차·2차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조원 이상이다. 1차 사업은 내년 완공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초기 사업 개발부터 EPC(설계·조달·시공)까지 수행하며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디지털엣지는 아시아 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합작사의 지분율은 디지털엣지 51%, SK에코플랜트 49%다. 디지털엣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한국·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인수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지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카타르 TSE(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은 현대건설이 수행 중인 TSE 저장시설 설치 공사의 진행률이 75%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 떨어진 알 라키야(Al Rakhiya) 지역에 조경수와 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저류조 및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수주액은 약 2500억원이다. 오는 11월 완공이 목표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 공사와 관련해 무재해 700만 인시를 기록 중이다. 인시는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으로 1인당 1시간을 근무하면 1인시가 된다. 공공사업청은 "이 사업은 카타르 국가 비전 2030 목표에 따라 재생가능한 수자원의 활용과 폐수 사용 최적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베트남 북부 철도 개선 사업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정부 승인 지연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4일 현지 언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베트남 교통부에 옌벤~라오까이 철도 개선 2단계 사업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 우선 추진 사업에 옌벤~라오까이 철도 개선 2단계 사업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앞서 지난 2015년 베트남 정부에 민관협력사업(PPP) 형태로 이 사업을 제안했고, 2020년 초 예비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본보 2020년 4월 2일자 참고 : [단독] 롯데건설, 베트남 북부철도 2단계 쾌거…신동빈 비나 전략 결실> 하지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며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에서 최초로 민관협력 형태로 진행하는 철도 인프라 공사다. 사업비는 약 1억7100만 달러(약 2230억원)로 추산된다. 롯데건설은 앞서 지난 2012년 옌벤∼라오까이 철도 개선 1단계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이 철도는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과 중국 쿤밍을 연결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멕시코로 날아가 현지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13일 멕시코 에너지부에 따르면 남궁홍 사장은 지난 12일 로시오 날레 가르시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州) 도스보카스 지역에서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여섯 개의 패키지 가운데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36억5000만 달러(약 4조8360억원)에 이른다. 남궁홍 사장은 올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그는 1994년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다. 2015년부터 5년간 아랍에미리트(UAE) 법인장을 지내며 해외 사업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큰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에코플랜트와의 파트너십이 주목받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올해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존 수처리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S이니마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해 그룹 사업의 통합과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GS이니마는 앞서 지난해 태양광 사업을 위한 사내 조직을 구성하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물과 에너지의 시너지를 통해 얻은 지식·경험과 모기업인 GS건설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페인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보 2022년 11월 4일자 참고 : GS건설, GS이니마 내세워 태양광 시장 출사표…"지속가능한 기업 도약"> GS이니마는 또 "중장기적으로 신규 입찰 참여와 기업 인수를 통해 국내·국제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한국과 스페인을 비롯해 브라질, 미국, 칠레, 오만 등 전 세계 진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지난해 2억9900만 유로(약 4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 프로젝트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지원사격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6~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 부문 외국인 투자자 유치 국제포럼에 브론즈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쿠르크메니스탄에서 다수의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 10월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완공했다. 지난 2013년 수주한 지 47개월 만이다. 이는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단지다. 연간 40만t 폴리에틸렌과 8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건설도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과 이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발칸 지역에 건설되며 준공 후에는 연간 115만5000t의 요소비료와 66만5000t의 합성암모니아를 생산하게 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기업 맥셀(Maxell)이 극한 환경에서도 충방전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맥셀은 이번 달부터 샘플을 출하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발 이커머스(C-commerce)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에 이어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쉬인은 올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와 웹 트래픽이 동시에 급증하며,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