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풍경에 변화가 감지된다. 소매업체들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추수감사절 오후 매장 쇼핑을 없애고, 세일 시즌을 일찍 시작해 연말 까지 연장, 연말 대목을 노리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한국 기업도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풍경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이 달라질 전망이다. 당장 11월 26일 추수감사철 영업 풍경부터 바뀐다. 매년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밤샘 영업을 했던 대형 소매업체들은 올해 추수감사절 당일 휴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 새벽부터 시작됐지만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매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점시간을 추수감사절 오후로 앞당겨 모객에 열을 올려왔다. 지난 10년 가까이 이어져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의 시작=추수감사절 오후'의 룰이 이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이 풍경이 사라진다. 소매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닐 사운더스 매니징 디렉터는 "현재 상황에서 매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기식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가 미래 도심형 항공기로 주목받고 있다. 무공해 전기로 구동되는 데다 교통체증 없이 도시간 이동이 자유로워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항공사와 완성차 업체에서 소형 에어 모빌리티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도시화와 도로 교통사고 증가 그리고 이산화탄소(CO2) 배출에 대한 정부 규제 증가로 eVTOL 항공기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참여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보잉, 에어버스, 엠브라에르 등과 같은 글로벌 항공기 OEM 기업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아우디,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도 경쟁에 참여했다. 글로벌 항공기업 보잉은 지난 2월 미국 벤처기업 키티 호크(kitty hawk)와 함께 합자투자해 wisk를 설립, eVTOL 항공기 개발에 돌입했다. 미국의 자동 제어기기·전자통신시스템 장비 제조회사 허니웰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자동 이착륙, GPS 독립 내비게이션 및 전기 VTOL 항공기 및 일반 항공 (GA)의 충돌 방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폐쇄된 스위스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앰브라에르는 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GM의 옛 텍사스공장 부지가 대마 섬유 생산 공장으로 변신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마섬유 제조업체 판다 바이오테크는 1일(현지시간) GM의 옛 텍사스 부지에 새로운 대마 섬유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텍사스 위치토폴스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GM의 미국내 공장 폐쇄 조치에 따라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판다 바이오테크는 약 11만8745평 부지 위에 약 1만4051평의 건물이 건설돼 있는 해당 부지를 이용해 대마 해독 시설 등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서 해독된 대마는 환각 성분들이 제거되며 섬유로 제작 단계로 보내진게 된다. 판다 바이오테크 측은 해당 공장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대마 해독 시설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공장의 해독 규모는 시간당 20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위치토폴스 지방 정부는 판다 바이오테크를 유치하기 위해 280만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수명을 다한 자동차 공장이 대마 관련 사업장으로 변신하는 것에 대해서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비즈니스 제트기 제작 업체가 친환경·고효율을 자랑하는 독트한 디자인의 여객기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여객기 제작업체 '옥토 에비에이션'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친환경, 고효율 상용 여객기인 '세레라 500L'을 공개했다. 세레라 500L은 개인용 비즈니스 제트기에 효율적인 대안으로 설계됐다. 또한 탄소배출량도 감소시켰다. 옥토 에비에이션은 개발과정에서 제트기에 비해 속도와 비행 범위는 줄어들지 않으면서 연비는 높은 비행기를 제작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동체와 날개, 꼬리 등 비행기 전체의 항력을 줄이고 우수한 공기역학으로 속도와 연비를 모두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런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비행기의 전반적인 모습은 총알에 가까운 모습을 띄게 됐며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세레나 500L은 6인승으로 꼬리부분에 고효율 V12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등유는 물론 바이오디젤, 제트기 연료 등으로도 구동시킬 수 있다. 세레나 500L의 시제기의 최대 순항 속도는 724km/h였고 비행가능 거리는 7242km였다. 초도비행은 2019년 11월에 이루어졌으며 이후 31개 테스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옥토 에비에이션은 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미국 클락스빌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미국 시의원 선거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종 당선될 경우 한국타이어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근무하는 조이 다신저가 클락스빌 카운실 워드5에 출마했다. 조이 다신저는 올해 32세로 사우스이스턴 바이블 컬리지에서 신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7년동안 클락스빌에서 거주해왔다. 조이 다신저는 작은 정부와 개인의 자유 등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신저는 "지역차원의 변화가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에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생각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을 위한 자유와 정의의 원칙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에 대해 클락스빌 시의회 후보 중 나보다 더 확고한 후보는 없을 것"이라며 "어렵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에 직면했을 때 나는 인기를 얻으려 애쓰지 않을 것이며 기권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신저는 작은 정부, 개인의 자유 등을 최우선 가치에 있다는 것도 밝혔다. 그는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지출과 세금을 증가시키거나, 정부의 규모와 범위를 늘리는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소닉뮤직이 공동 제작한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니쥬를 탄생시킨 박진영이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31일 CJ ENM 재팬은 오는 10월 20일 보이그룹 2PM과 걸그룹 트와이스, 니쥬(NiziU)를 탄생시킨 박진영 프로듀서를 소개하는 'JY Park 스페셜' 편을 방송한다. 오후 11시 45분 방송으로 2주 연속 편성됐다. 방송에서 그는 일본 전국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니지 프로젝트'이자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 선구자로 소개된다. 실제 박진영은 국내에서 걸그룹 트와이스를 포함해 보이그룹 식스틴과 스트레이키즈 등의 멤버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탄생시켰다. CJ ENM 재팬은 또 박진영 특집 방송 외 JYP 소속 가수 트와이스와 갓세븐, 스트레이키즈 등이 등장하는 '슈퍼 인턴 서바이벌' 그리고 박진영이 출연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를 방송한다. CJ ENM 재팬이 일본에서 박진영 스페셜을 방송한 데는 최근 탄생한 걸그룹 니쥬 신드롬 영향이 크다. 니쥬는 멤버 9명 전원이 일본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2019년 일본 8개 도시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휩싸이는 동안 코로나 공포를 뚫고 빛나는 기업인 6인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특히 코로나 방역 대응을 위해 '통큰' 기부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29일 글로벌 부동산 미디어 리얼 에스테이트(Real Estate)는 '코로나 공포에서 빛난 위대한 기업인' 6인으로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 △카르소 그룹(Grupo Carso) 설립자 겸 멕시코 부호 '카를로스 슬림'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 버그' △알리바바 공동 설립자 '잭마(마원)'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인디텍스(Inditex)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 등을 꼽았다. 리얼 에스테이트가 이들을 코로나 공포서 빛난 기업인으로 선정한 데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전략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구호기금 전달 등으로 방역 대응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아마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창립, 사람들의 소비 편의를 진즉시켰다. 코로나19 사태 확산 동안 봉쇄령과 함께 집에 머물러 달라는 요청에 소비자들은 가정용 가전제품과 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정부가 군사력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 내 최대 230조원을 투자해 국방 전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K-방산'이라 불리는 한국 방산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규 무기 투입시 한국산 무기 수출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27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최근 역내 잠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2020 국방 전략 계획과 2020 국방 구조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예산 규모는 2700억 호주 달러(약 230조6000억원)를 들여 군사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호주 정부는 그동안 안보 강화를 강조하며, 군사력 전력 계획을 추진해왔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정책 연설을 통해 "국방력 강화의 배경으로 2016 국방백서를 발간할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역내 군사 충돌의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린다 레이놀즈 국방 장관도 "호주의 전략적 환경이 매우 복잡하며 경쟁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며 "호주는 급변하는 전략적 환경에 적응할 필요가 있고 정부와 국방부가 이에 즉각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향후 10년간 국방 산업에 2700억 호주 달러(약 230조원)를 투자한다. 연평균 270억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국영기업이 캐나다 기업의 북극권 금광 개발권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22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중국 산둥성 정부가 소유한 산둥황금은 북극해 광산을 운영하는 캐나다 광산기업 티맥(TMAC) 리소스 인수를 검토 중으로 내년 초 매각 여부가 결정난다. 중국 국영회사인 산동황금은 최근 캐나다 누나부트(Nunavut) 서쪽 호프만(Hope Bay)에 위치하고 있는 티맥을 2억479만 달러(약 2412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티맥은 북극권 북쪽 120마일(193㎞)에 있는 금광을 보유한 업체이다. 지난 2017년 호프만에서 금을 생산하기로 시작했으나 몇 년간 금 산출량이 저조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상태 악화가 심화됐다. 이에 티맥은 지난 6월 산둥황금과 협의를 통해 총 주식 97.08%를 주당 1.75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고등법원(Ontario Superior Court of Justice)으로부터 매각에 관한 승인을 받은 상태로 최종적으로 연방정부의 검토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투자법에 따르면 캐나다 투자청(The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노바텍이 자국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LNG를 북극해 항로(Northern Sea Route)를 통해 일본에 처음 수송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 산하 노바텍 가스 앤 파워 아시아가 현물 계약에 따라 LNG 운반선 '블라디미르 러사노브'호에 선적해 일본으로 수송했다. 노바텍은 공식 성명을 내고 "계약서 인도 일정에 따라 일본 오기시마 LNG터미널에 LNG를 하역했다"고 발표했다. 노바텍은 일본으로 LNG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북극해 항로를 이용했다. 북극항로는 러시아 지역 북극해를 가로지르는 해상운송 항로이다.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또는 극동 아시아의 항구에서 북서부 유럽의 항구까지 이어준다. 북극항로로 해상 운송을 하게 되면 전통적인 수에즈항로에 비해 최소 15%에서 최대 39%까지 소요시간과 거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두께 2m가 넘는 시베리아 얼음을 깨고 LNG 수송을 책임진 쇄빙 LNG 운반선은 대우조선이 건조한 선박 '블라디미르 러사노브'다. 야말 5호로 야말 프로젝트를 위해 발주된 15척의 배 가운데 다섯 번째로 완성된 배다. 길이 299m, 폭 50m, 높이 26.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브라질 딜러사가 떠돌이개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사원증도 발급해 화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 주에 위치한 현대차 딜러샵인 '프라임 현대'의 강아지 직원 '투싼 프라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 떠돌이개와 프라임현대 직원들과의 만남은 어느 비오는 날 밤에 이루어졌다. 비를 피해 프라임현대 딜러샵 주차장에 한 떠돌이개가 들어왔고 직원들의 배려로 하루밤 비를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이 떠돌이개는 계속해서 매장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화력을 보여주며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딜러샵의 직원들은 이 떠돌이개를 받아드리기로 했다. 직원들은 이 떠돌이개를 씻기고 예방접종을 시켰으며 집을 지어줬다. 이후 이 떠돌이개는 프라임현대의 마스코트가 됐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에스코트 하고 어린 손님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런 모습이 SNS를 통해 브라질 전역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프라임현대는 이를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투싼 프라임'이라는 이름 부여하고 정식 직원증을 발급했다. '투싼 프라임'의 직원증을 착용한 모습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CEO이자 두뇌에 칩을 임플란트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는 뉴럴링크를 운영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오는 28일 예정된 뉴럴링크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지닌달 3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8월 28일 신경 발화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 발화는 신경세포가 자극에 의해 전기적 신호를 발생시키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다. 이때 발생한 신호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신경세포로 전달된다. 즉 머스크의 발언은 두뇌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겠다는 의미가 된다. 일론 머스크와 뉴럴링크가 이처럼 '신경 발화'에 관심을 가지고 소개하는 이유는 임플란트 두뇌칩을 개발해 신경 발생 과정에 문제가 생긴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알츠하이머, 뇌졸증 등으로 인한 뇌기능 손상으로 사지 기능 상실, 시력과 청각 상실 등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도 일론 머스크와 뉴럴링크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가장 가혹한 부상 중 하나로 표현되는 척수 부상을 해결할 수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