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가 전남 진도군수의 '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최영삼 대사는 10일(현지시간) "최근 한국의 한 지역 공직자가 베트남 여성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이자 가까운 친구로서, 한국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며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은 앞으로도 양국 국민들이 상호 존중과 이해에 기반한 교류를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는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문제의 발언은 방송을 통해 그대로 중계됐고, 이후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베트남 정부는 즉각 외교적 항의에 나섰고, 국내외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김 군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신흥재벌인 찐 반 꾸옛 FLC그룹 회장이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만나 두 나라의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꾸옛 회장이 지난해 주가조작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공식 석상에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FLC는 "지난 26일 꾸옛 회장과 최영삼 대사가 만나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양국 경제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FLC는 베트남 곳곳에 리조트·골프장 등을 보유한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이며, 항공사 뱀부항공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FLC는 오는 4월 한국에서 투자 및 광관 홍보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꾸옛 회장은 "한국은 당사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FLC 리조트 단지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뱀부항공은 글로벌 시장 진출 초기부터 한국을 핵심 시장 중 하나로 판단했다"며 "2019년 다낭~서울 첫 직항 취항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항공편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최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꾸옛 회장은 주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폴란드를 극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폴란드 통신사 PA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랫클리프 국장은 이번주 초 폴란드를 비밀리에 방문해 고위 관리와 회담을 가졌다. 랫클리프 국장은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현재 정보국 조정관을 맡고 있는 토마슈 시에모니악 전 내부행정부 장관 등을 만났다. 다만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에모니악 전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계의 안보 문제를 논의했으며, 두 나라 정보기관 간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이번 방문이 전략적 요충지인 수바우키 회랑을 포함해 폴란드 북동부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수바우키는 러시아의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와 벨라루스 사이에 있으면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 둘러싸인 지역이다. 러시아가 이곳을 장악하면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이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영토와 분리된다. 이에 잠재적으로 러시아의 첫 나토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러시아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 무역개발청(USTDA)과 말레이시아 디지털 인프라 기업 서브커넥스는 23일 'SCNX3'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자금을 지원하는 계약을 맺었다.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디지틸 인프라·통신 전문 컨설팅 기업인 AP텔레콤이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SCNX3는 인도와 싱가포르, 그리고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주요 동남아 데이터센터 허브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을 까는 사업이다. 서브커넥스가 주도한다. 이 사업은 네트워크 장애와 보안 취약 등의 문제가 있는 인도와 동남아의 연결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트래픽을 위한 안정적인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접근성 향상, AI·클라우드 서비스 성장 지원,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인프로 보장 등을 추진한다. USTDA와 서브커넥스는 "이번 조사는 18억5000만명의 해당 지역 인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안전한 케이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국제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악의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정부가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 정부나 군 수뇌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군사 시설·항만·비행장 등 중요 인프라 정보를 얻으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토 편입 의지와 맞물려 동맹국 덴마크와의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인터넷 플랫폼의 부당한 가격 책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코트라 및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사이버공간관리국 등은 지난 20일 '인터넷 플랫폼 가격 책정에 관한 규칙'을 발표했다. 이번 규칙의 목표는 △인터넷 플랫폼 가격 감독 체계 개선 △가격 책정 행태 규제 △소비자·사업자의 정당한 권익 보호 △플랫폼 경제의 건전한 혁신·발전 촉진 등이다. 규칙은 총 7개 장, 29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플랫폼 사업자가 가격을 책정할 때 따라야 할 규범이 명시됐다. 세부적으로 운영자의 자율적 가격 책정 행위에 대한 기본 요구 사항을 명확히 했다. 또 △가격 인상 △수수료 항목 추가 △보조금·할인 차감 △트래픽 제한 △알고리즘 권한 제한 △점포 차단 등 불합리한 가격 책정 행위를 금지했다. 경쟁자를 배제하거나 시장 독점을 목적으로 원가 이하의 저가 상품 판매·서비스 제공 등의 행위도 금지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자동 결제 등 결제 방식에 대한 명확한 옵션 제공·취소 방법을 명시하도록 했다. 이외에 가격 분쟁 해결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모니터링 및 감독·관리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르헨티나의 바카 무에르타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으로 도약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코트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제지 아이프로페시오날은 "바카 무에르타 프로젝트는 앞으로 20년간 최소 2700억 달러(약 400조원)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개발 단계에서 연간 135억 달러(약 20조원)의 외화 유입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바카 무에르타 지역은 세계 최대 셰일 매장지 중 하나다. 3만㎢의 면적을 차지하는 지층에 160억 배럴의 셰일 오일과 약 8조5000억m³에 달하는 셰일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셰일 가스 매장지 가운데 2위, 세계 셰일 오일 매장지 가운데 4위 규모다. 현재 이 가스전에서 △서던 에너지 △YPF LNG △리오 델 라 플라타 LNG 등 3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서던 에너지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국영 석유·가스기업 YPF가 북미 광물기업 팬 아메리칸 에너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유식 액화설비(FLNG) 2기를 설치해 연 600만톤 생산을 생산할 방침이다. YPF LNG 프로젝트는 YPF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의 대표적인 북극 개발 전문가가 북극 개발의 주요 극복 과제로 '화물 수송량 감소'와 '인구 감소'를 꼽았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콜라이 도로닌 북극 지역 공공위원회 위원은 러시아 경제 일간지 베도모스티 기고에서 "북극은 더 이상 주변적인 화두가 아닌 세계 주요 강대국 간 경쟁 무대가 됐다"며 "세계 최대 북극 영토와 유일한 핵추진 쇄빙선을 보유한 러시아에 있어 북극 지역 주도권 유지는 전략적 안보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니콜라이 도로닌 위원은 기업 홍보 전문가 출신으로 여론 조사, 국가 생태 프로젝트, 북극 지역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2024년 러시아 대선 당시 각종 토론회에 참가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북극은 러시아 인구의 2% 미만이 거주하지만, 국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0%와 전체 국토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극은 핵심 자원 기지로, 전 세계 가스 생산량의 약 80%, 석유 생산량의 10%, 이외에 니켈·희토류·백금족 금속·인회석 등 거의 모든 광물을 생산하다"고 말했다. 또 "북
[더구루=홍성환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에서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빙설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빙설 경제는 겨울 스포츠와 이와 관련된 관광·장비·문화 등을 포괄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빙설 산업 규모는 2021년 5800억 위안(약 120조원)에서 2024년 9800억 위안(약 2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1조 위안(약 21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 내 겨울 스포츠가 대중화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겨울 스포츠 시설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아이스링크와 스키장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발표 자료를 보면 작년 말 기준 중국 내 빙설 스포츠 시설 수는 총 2678개다. 아이스링크는 1764개(65.9%), 스키장은 914개(34.1%)로 집계됐다. 소비자의 빙설 장비 구매, 교육·훈련, 빙설 관광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며 관련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빙설 장비·용품 산업은 겨울 스포츠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산업이다. 그동안 중국은 고급 스키나 제설기와 같은 주요 장비를 주로 유럽·미국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하얼빈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정부가 천연가스 수출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한국 기업이 이 사업에 진출할 기회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4년 기준 세계 5위의 천연가스 생산국이자, 4위의 수출국이다. 천연가스 수출액은 2022년 189억 달러(약 28조원)로 정점을 찍은 후 2024년 60억 달러(약 9조원)로 줄었다. 2020~2024년 매년 전체 수출량의 99% 이상이 미국으로 향했다. 파이프라인 수송 인프라가 대부분 미국으로 집중돼 있다. 캐나다 천연가스 무역구조가 여전히 대미(對美) 의존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외 다른 나라로의 수출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2023년 캐나다의 미국 외 LNG 총수출액은 85만 달러(약 12억원·3852톤)에 불과했다. 중국(69만 달러·약 10억원), 독일(14만 달러·2억원), 한국(1만2000달러·약 1800만원) 순이다. 최근 캐나다 정부는 천연가스 수출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LNG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LNG 캐나다 △크시 리심스 LNG △우드파이버 LNG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중북부에 위치한 아이오와주(州)가 지리적 이점을 앞세워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첨단 제조업과 바이오사이언스가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아이오와주는 미국 중심 물류 거점으로 북미 주요 시장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시카고·미니애폴리스·세인트루이스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미국 본토 내 대부분 지역에 1~2일 이내 운송이 가능한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아이오와주는 5.5~7.1%의 낮은 법인세율과 재고세·기계세 면제, 최대 10% 투자 세액 공제 등 기업 친화적인 세제를 운영 중이다. 또 전력 비용이 미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체 전력의 66%를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생산하고 있다. 이에 친환경·저비용 운영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아이오와주 산업용 전력 요금은 ㎾h(킬로와트시)당 10.42센트로 미국 평균(12.74센트)을 밑돈다.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도 1000입방피트당 11.09달러로, 전국 평균(11.32달러)보다 낮다. 아이오와주에서 유망한 산업 분야로 첨단 제조업과 바이오사이언스가 주목받는다. 첨단 제조업은 자동화·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 효율과 정밀도를 높이는 고부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앞으로 5년 동안 내수 활성화와 기술 자립에 초점을 맞춰 경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1일 코트라 및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국민 경제·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규획(계획) 제정에 관한 건의' 전문을 공개했다. 이 건의안은 지난달 20~23일 열린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서 확정됐다. 건의안은 15개 부분·6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대내외 환경과 국정운영 원칙에 따라 중점 목표를 실현하고, 경제 체질과 산업 구조를 개선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질적 성장 △체질 개선 △내수 중심 성장 구도 구축 △기술 자립·자강 △전통 산업 구조조정 및 신흥·미래 산업 육성 △제도형 개방 확대 △민생 개선 △경제·사회·환경 전면 발전 등 기존의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건의안은 내년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주요 목표로 "경제 성장을 합리적 구간에서 유지하고, 총요소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제고한다"며 "주민 소비율을 명확히 높이고 내수가 경제 성장을 유발하는 주동적 작용을 지속강화하며 경제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발산되게 한다"고 명시했다. 또 "국내 대순환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독일 최대 노동조합인 IG메탈의 조합원을 형사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IG메탈은 테슬라가 직장평의회(works council) 선거를 앞두고 입맛에 맞는 인사를 대표로 세우기 위해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멕시코가 관람객 안전과 효율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전면에 도입한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경기장 인근의 위험 구역에 경찰 대신 4족 보행 로봇을 먼저 투입해 상황을 파악하는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 경찰관의 물리적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