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마카오공항 입찰에 나선다. 마카오공항 입지를 강화, 코로나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중화권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4일 마카오국제공항주식회사(CAM)에 따르면 CAM은 지난달 23일 마카오공항내 주류·담배 면세점 입찰 일정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 대상은 4개 매장(총 628㎡)으로 주류·담배 면세판매 사업권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1월 까지이며, 내년 8월 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입찰 마감은 오는 11월 29일이다.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심사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사업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CAM는 △사업 경험 및 역량 △고객 서비스 △재정 △마케팅 및 운영 계획 △디자인 및 투자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은 마카오공항 면세점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기존 마카오공항점에 이어 주류담배 면세점을 추가 확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 입찰에 성공할 경우 기존 면적(1122㎡)에 추가 628㎡을 총 1750㎡ 규모의 사영업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내년 11월 계약 만기인 기존 사업에 대한 '안전판' 성격도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랜드뮤지엄이 미국 할리우드 히어로물 영화광과 접점을 늘린다.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히어로물 영화 촬영 당시 사용됐던 코스튬을 대중에 공개한다. 이랜드뮤지엄은 오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에서 ‘트래블 위드 슈퍼 히어로즈(Travel with Super Heroes)’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영업 시간인 10시30분부터 22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트래블 위드 슈퍼 히어로즈는 슈퍼맨·배트맨 등 유명 히어로들의 코스튬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랜드뮤지엄은 히어로물 관련 소장품 50여만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뮤지엄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슈퍼맨3, 1983>의 ‘이블 슈퍼맨’의 코스튬과 <배트맨 앤 로빈, 1997>의 ‘클래식 배트슈트’까지, 히어로들이 영화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코스튬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슈퍼맨과 배트맨 시리즈의 시작인 <슈퍼맨, 1978>, <배트맨, 1966>의 오리지날 포스터도 최초로 전시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뉴스킨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스템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선두 지위를 공고히하면서 매출 성장에도 무게감이 실린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과 한층 강화된 고객 서비스로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일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뉴스킨 뷰티 디바이스가 세계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2017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뷰티 디바이스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뉴스킨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유로모니터는 뉴스킨이 20여년 간 뷰티 디바이스 기술력을 축적했다며 특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락 루미스파 iO'(ageLOC LumiSpa)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킨은 2001년 뷰티 디바이스 대명사로 불리는 갈바닉 스파를 처음 선보였으며 에이지락 루미스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에이지락 루미스파는 딥 클렌징과 수분·탄력 등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이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선택권을 넓혔다. △에이지락 페이스 갈바닉 스파 + △에이지락 바디 갈바닉 스파 △에이지락 부스트 △에이지락 미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 택배차 30대를 추가 도입,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1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2020년 전기 택배차 4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1년 20대, 지난해에는 42대, 올해는 30대의 전기 택배차를 도입했다. 이번 전기 택배차 추가 도입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96대의 전기차 운영을 통해 연간 약 768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만 6천 그루 규모의 탄소감축 효과를 갖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와 함께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20기를 추가 설치해, 총 64기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친환경 배송을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탄소 중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하노이가 K-유통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LF패션 등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에 입점하면서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국내 유통 업체가 하노이에 집중하는 것은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노이는 베트남 수도라는 이점 덕분에 '관광 1번지'로 꼽힌다. 롯데몰 하노이는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LF패션 해지스 등이 입점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몰 하노이는 쇼핑몰·마트·영화관은 물론 호텔·아쿠아리움까지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한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로, 내달 22일 정식 오픈한다. LG생활건강 후는 1층에 매장을 연다. 이번 신규 매장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베트남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코로나 이후 침체했던 화장품 사업에 활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지 고소득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1층은 백화점의 상징성이 가장 큰 공간으로, 주로 고급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샤넬·디올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도 이곳에 베트남 최초 부티크형 매장을 연다. 이밖에 △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인 베트남에서 일종의 민간외교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8일 베트남 축구협회에 5억동(약 275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베트남 지역사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베트남 미래의 축구 유망주를 길러내는 데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베트남 축구협회는 롯데그룹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롯데그룹의 베트남 축구 발전 후원은 2011년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베트남 어린이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축구를 배우며 유망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올해엔 유명 연예인과 협업해 스포츠 경기 '롯데 풋살 올스타 챌린지'를 진행했다. 롯데 풋살 올스타 챌린지로 벌어들인 수익은 지역사회 단체에 전액 기부했다. 베트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 경제활동인구 5000만명 이상의 거대 시장이다. 중위 연령 32.5세의 젊은 소비층이 많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내 입지를 공고히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신라면세점 글로벌 순위가 동반 추락했다. 코로나19 이후 양사 매출이 글로벌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급감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중국 정부가 최근 방한 단체관광 비자를 허용하면서 롯데·신라면세점이 과거 지위를 되찾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30일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인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5조3469억원으로, 한계단 밀려난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면세업계가 2016∼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에 이어 2020년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부진을 이어간 여파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은 3년 만에 매출이 4조원이 넘게 빠졌다. 2019년 9조3539억원, 2020년 6조2210억원, 2021년 5조6695억원 이다.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매출은 43%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은 2조원 이상 줄었다. 신라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4조3505억원으로, 2계단 하락한 5위로 주저앉았다. 신라면세점은 2019년 6조5873억원, 2020년 3조3855억원, 2021년 4조339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 34% 감소했다. 그 사이 세계 면세업계 순위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자회사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글로벌 물류 업황 부진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세다. 문제는 업황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지 시장에선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센추리 지난 2분기 순이익(Net Profit)은 381만1000링깃(약 10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쪼그라들었다. 매출 역시 하락세다. 전년대비 17% 줄어든 2억1095만8000링깃(약 600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CJ센추리 매출의 약 62%를 차지하는 종합물류서비스(Total Logistics Services·TLS) 사업에 발목이 잡혔다. 종합물류서비스 사업 매출은 1억3090만링깃(약 372억5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급감했다. 말레이시아 금융 조사업체 MIFD는 종합물류서비스 사업이 △물동량 감소 △운임비 조정 △운영 비용 증가 등 글로벌 물류 둔화로 부진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MIFD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간 무역 규모가 축소되고 있어 CJ센추리 영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센터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에 이름을 올렸다. 두바이 부르즈칼리파·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처럼 베트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롯데그룹 입장에선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오피스 임대 업체 메종 오피스(Maison Office)는 28일 롯데센터 하노이를 현지 최고층 빌딩 2위에 선정했다. 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경남기업의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롯데건설이 지난 2009년 착공해 5년 만에 완공한 마천루다. 높이 272m(지상 65층·지하 5층)로,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건물 높이뿐 아니라 외관까지 더욱 신경 썼다. 롯데건설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형상화해 부드러움·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현지에선 롯데센터 하노이를 '하노이 시티 컴플렉스'(Hanoi City Complex)라고 부른다. 하노이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에 자리한 데다 건물 내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호텔 등 인프라가 잘 구축됐기 때문이다. 롯데센터 하노이가 현지에서 '도시 명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올해 롯데쇼핑과 282억8900만원 규모의 부동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해당 거래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55억7100만원 △롯데백화점 창원점 32억200만원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31억4600만원 △롯데백화점 구리점 23억9400만원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롯데마트 대구율하점 23억2700만원 △롯데백화점 중동점 20억3300만원 △롯데아울렛 청주점·롯데마트 서청주점 19억4700만원 △롯데마트 광주점 18억3500만원 △롯데마트 의왕점 18억2200만원 △롯데마트 안산점 12억3000만원 △롯데마트 계양점 8억7600만원 △롯데마트 장유점 7억9800만원 △롯데마트 춘천점 7억900만원 △롯데마트 경기양평점 4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롯데리츠는 거래 상대방 선정방식은 수의계약이며, 대금지급은 현금을 통해 이뤄진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 지주회사 롯데지주가 올해 228억원 규모의 브랜드 사용료(이하 로열티)를 받는다. 롯데지주가 상표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소속 계열사들은 광고·사업 등을 펼칠 때 기업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일정 비율을 지주회사에 지불하게 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 7곳과 총 228억700만원 규모의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 계열사별 로열티는 △호텔롯데 25억4500만원 △롯데웰푸드 21억9600만원 △롯데쇼핑 51억1600만원 △우리홈쇼핑 8억8600만원 △롯데케미칼 73억7700만원 △롯데건설 28억3600만원 △롯데글로벌로지스 18억5100만원 등이다. 롯데지주는 거래 상대방 선정방식은 수의계약이며, 현금으로 상품 거래 대금이 지급됐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랜드가 계열사 이랜드파크제주에 담보를 제공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랜드는 이랜드파크에 370억원 규모의 담보를 결정했다. 채권자는 디비아이에프애월제일차다. 담보물은 이월드 보통주로 담보 기간은 담보 제공일로부터 해당 채무 상환일까지다. 담보 한도는 555억원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