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미래폐자원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기술 전문기업 ㈜원광에스앤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1000여개를 선발해 올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최근 학계, 산업계, 투자 분야 등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스타트업 150개를 선정했고, 기업당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광에스앤티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친환경, 에너지)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 주관기업 한국전력과 2023년 DIPS 1000+ 친환경·에너지분야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3년 간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사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원광에스앤티는 미래폐자원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모듈 프레임 해체, 유리분리, 분리된 태양전지 샌드위치의 분쇄 및 선별에 이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신기술인증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착한 숙박 애플리케이션 ‘꿀스테이’를 운영하는 ‘파인스테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캡스텍은 엔데믹 이후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숙박업계가 지속성장하기 위해선 위생케어가 중요하다고 판단, 플랫폼 기반 토탈 위생서비스인 '캡스클린케어'의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숙박업 전용 토탈 위생케어 서비스 '원패스클린'을 출시했다. 원패스클린은 위생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해충방제를 포함한 법정 전염병 대응, 에어컨 및 침대 매트리스 살균케어, 그리고 시설 내 불법카메라(몰카) 탐지 등 위해요인 사전차단 및 ATP측정을 통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물리적 과학적 방법에 의해 총 7가지의 종합위생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원패스클린’은 숙박업소에 필요한 위생관련 서비스가 일괄 제공되기 때문에, 종전에 서비스별로 각각 다른 업체들과 계약을 맺어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해 주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파인스테이는 광고료와 예약수수료가 없는 여행 관련 플랫폼 “꿀스테이”의 운영 기업으로, 재방문 마일리지 최소 3% 적립과 상시 할인쿠폰 등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 서비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 및 벤처 기업의 비대면 업무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수요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비대면 서비스 도입 비용의 70%, 최대 2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드링스가 올해 바우처 사업에서 수요기업에게 제공할 서비스는 빅데이터, AI를 기반으로 공급망의 시작부터 끝까지 화물의 이동 상태를 자동 관리해 주고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엔드투엔드(End to End) 공급망 관리 솔루션 ‘ShipGo(쉽고)’다.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이랜드, HD현대인프라코어, LS MnM 등 국내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선택을 받으며 정확성과 편의성 모두 인정받고 있는 쉽고는 ▲전 세계 화물 및 선박의 실시간 위치 확인 ▲화물의 이동상황 자동 모니터링 ▲화물 딜레이 사전 예측 등 공급망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번에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모니터링 범위가 내륙까지 확대되고, 기업의 상황에 맞는 공급망 전략 수립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14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와 하나증권 Club1 WM센터가 참여했다. 투자사는 플레이리스트가 가진 우수한 지식재산(IP) 파이프 라인, 제작 역량 및 크리에이터 보유, 누적 구독자 수 110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채널 영향력에 대한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지난해 ‘약한영웅 Class 1’와 국내 최초 쇼츠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제작사이다. 원천 IP 기획부터 제작·유통까지 가능한 내재화된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히트작 드라마를 만든 크리에이터가 대거 포진돼 있다. ‘약한영웅 Class 1’, ‘사랑의 불시착’ 등을 제작한 윤현기 플레이리스트 제작1본부장과 ‘이태원 클라쓰’, ‘청춘시대’ 등을 제작한 이미나 플레이리스트 제작2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는 물론, 음악과 예능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하며 안정된 사업 모델을 인정받았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플레이리스트는 시청자와 플랫폼의 소비 행태 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성장해 왔다. 이번 투자로 독보적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연 매출 20억 원에 불과한 스타트업이 약 46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I(인공지능) 핀테크 스타트업 플로우X.ai(FlowX.ai)는 최근 3500만 달러(약 4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돈 캐피털이 주도한 가운데 포트포라이언, 시드블링크, 데이원 캐피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플로우X.ai는 BNP 파리바, OTP, 방카 트랜실바니아, 알파 은행 등 금융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금융사들은 플로우X.ai 플랫폼을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구축·실행할 수 있다. 플로우X.ai에 따르면 전체 사용자 수는 3000만 명에 육박한다. 투자자들은 플로우X.ai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플로우X.ai의 기업 가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연 매출은 155만 달러(약 20억 원)로 전년 대비 7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투자자들은 플로우X.ai가 금융 분야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플로우X.ai는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스라엘 재무 계획·분석 플랫폼 펌베이스(Firmbase)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펌베이스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펌베이스는 28일 S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57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유니콘 스타트업 창업자와 저명한 엔젤 투자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펌베이스는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컨트롤업 △WSC 스포츠 △월넛 △엑시스 시큐리티 △시밀러웹 △요트포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펌베이스의 재무 계획·분석 플랫폼은 기업 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재무팀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은 데이터 기반 예산과 정확한 재무 예측 시스템을 통해 기업 성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펌베이스 소프트웨어는 기업 재무·운영 시스템과 통합돼 직원 수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반도체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수퍼게이트가 LG전자 AI기술 연구원들이 분사해 설립한 에임퓨처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딥러닝 마이크로컨트롤러(DMC)가 공개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수퍼게이트는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2023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에임퓨처의 NMP-300 프로세서가 적용된 DMC를 선보였다. 수퍼게이트는 에임퓨처와 파트너십을 구축, 2023년 2월 NMP-300 프로세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NMP-300 프로세서는 가정용 로봇, 로봇 공학, 장난감 및 광범위한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AIoT)에서 지능형 센서, 제어 시스템을 위한 초저전력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뉴로모자이크(NeuroMosAIc) 아키텍처 중 가장 작은 프로세서다. 에임퓨처의 프로세서가 적용된 수퍼게이트의 DMC는 초소형 머신러닝(TinyML), A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수퍼게이트는 초소형 머신러닝과 AIoT의 조합으로 최소한의 전력 소비와 대기 시간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연결 장치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임퓨처 관계자는 "수퍼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 플렉스지가 NHN 데이터 에이스카운터와 협약을 맺고 협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의 매출 확대를 위한 데이터 활용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플렉스지와 에이스카운터는 서비스 연동과 개발을 진행, 5월 마지막 주부터 쇼핑몰 매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오픈하게 된다. 많은 쇼핑몰 운영자들은 사업을 진행하며 그 동안 쌓인 데이터가 ‘제 1 자산’이다. 그 동안 쌓인 DB와 고객들의 구매 패턴만 분석해도 신규 매출은 물론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바쁜 사업 일정은 물론 고객응대, 신규 서비스 및 제품 준비 등으로 그 동안 쌓인 데이터 분석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 플렉스지와 에이스카운터 협업은 이런 쇼핑몰들의 바쁜 시간과 손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에이스카운터는 데이터를 분석, 기업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커머스 성장을 실현하는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이 편리하게 고객 데이터를 활용 할 수 있는 개발을 마치고 5월 하순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서 분사한 CRM(고객관계관리) 전문 스타트업 '커스토머(Kustomer)'가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홀로서기를 본격화 한다. [유료기사코드] 커스토머는 23일(현지시간) 배터리 벤처스와 레드 포인트가 공동으로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0만 달러(약 7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볼드스타트도 참여했다. 커스토머는 대화형 CRM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커스토머의 CRM 플랫폼은 AI, 자동화와 같은 지능형 툴, 노 코드 구성, 단일 타임라인을 통해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고객에게 더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스토머의 이번 펀딩은 분사와 함께 진행됐다. 메타는 2020년 11월 커스토머를 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작업은 2022년 2월에야 마무리됐다. 메타는 커스토머의 CRM 플랫폼을 활용해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 3월 마크 저커버그 CEO가 메타의 비용 절감을 위해 커스토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인수 1년여가 된 커스토머가 분사되며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
[더구루=최영희 기자] 선택적 복리후생 선도기업인 '이제너두'와 여행전문 플랫폼 회사인 ‘캐플릭스’는 '이제너두' 회원사 임직원에게 제주여행의 슈퍼앱 제주패스의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제너두’ 2,000여개 회원사 230만명 임직원들이 제주도 실시간 렌터카 비교, 항공, 숙박, 해외 렌터카 등을 제주도 렌터카, 항공, 숙박 및 해외 렌터카등을 복지포인트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캐플릭스는 클라우드(SaaS) 기반 렌터카 모빌리티 ERP를 국내 최초로 개발 후 제주시장 및 국내시장에서 가장 큰 거래액과 매출액을 만들어내는 국내 선두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캐플릭스는 국내 낙후된 렌터카 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이끌어내 국내 최초의 렌터카 실시간 예약, 렌터카 키오스크 예약을 통해 여행객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성장을 이끌어냈고, 2022년 이후 일본과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여행 플랫폼인 제주패스를 통해 항공, 숙박, 카페패스 등 제주여행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일본 시장에 렌터카 서비스를 진출하여 현지의 높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기업 CEO를 위한 전문 플랫폼 ‘CP9’은 오는 6월 20일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CP9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해 Thailand와 함께하는 태국 수출입’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융합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비해 Thailand Co. Ltd.’는 글로벌기업 ‘(주)비해(飛海)’의 태국 현지 자회사다. 태국 현지에 위치한 종합상사이며 태국 굴지의 유통회사들과 MOU를 맺고 있다. 특히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 산하 백화점, 마크로, 로터스, 세븐일레븐에 한국의 우수제품들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제11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CP9 회원사 중 제조 및 유통회사가 대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비해 Thailand Co. Ltd.’ 대표 및 관계자와 태국 CP그룹 수뇌부를 직접 초청하여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태국 CP그룹 산하 ‘60개 백화점, 80개 마크로, 260개 로터스, 1만8000개 세븐일레븐’ 및 여타 대형유통기업 수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상담 후 바로 수출계약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품목별, 경로별 실무 담당자들과의 상담창구를 준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는 국내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1000억 원을 투자(시리즈D) 받은 데 이어 600억 원(시리즈D-Extended)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600억 원 전액 보통주로 신주 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존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협상이 진행되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뮤직카우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2140억 원에 달한다.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은 △우수 음원 IP(지식재산) 확보 △뮤직카우가 개척한 문화금융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음원 IP의 경제적 가치와 이러한 음원 IP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뮤직카우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이번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뮤직카우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금융 제도권 하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대만 사업부 푸드판다(foodpanda) 매각 무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경우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고스란히 물어야 할 상황이다. 푸드판다 인수를 시도했던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이하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에 수천억원 규모의 위약금을 물게됐다. [유료기사코드] 우버는 대만 당국의 반대로 푸드판다 인수를 철회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5월 딜리버리히어로와 9억5000만달러(약 1조3790억원) 규모 푸드판다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해당 계약 조건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는 우버로부터 2억5000만달러(약 3630억원) 규모의 계약 해지 위약금을 받게 됐다. 우버는 지난해 12월 독과점 우려를 이유로 자사의 푸드판다 인수를 불허한 대만 공정거래위원회(Fair Trade Commission)의 결정에 따라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해당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당시 현지 배달앱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우버와 푸드판다가 합병할 경우 시장 내 자유로운 경쟁을 저해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발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가스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 천연가스가 이산화탄소 배출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문제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바비 홀리스(Bobby Hollis) MS 에너지부문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탄소 포집 기술이 적용된 천연가스 발전을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상업 가동을 시작했고 비용 경쟁력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MS가 천연가스 발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재생 에너지 개발'과 'AI 데이터센터 확장' 간 속도 차이 때문이다. MS는 오는 2030년까지 소비하는 모든 전력을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30기가와트(GW)가 넘는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재생에너지 개발에 100억 달러(약 14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구축의 가장 큰 문제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한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부합하는 부지 탐색부터 매입, 설치, 전력망 연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대규모 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