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베트남 지방정부 관계자들 만나 '에듀테크' 협력 논의

베트남 4개 성·도시, VKBIA과 협력관계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컴(한글과컴퓨터)이 베트남 4개 성과 도시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추가 협력에 대한 의사를 표명했다. 한컴은 에듀테크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베-한 기업인 및 투자협회(VKBIA)는 베트남 지방자치단체와 한국 기업들 간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2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포럼은 베트남 외교부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VKBIA와 박리우성 등 서울을 찾은 베트남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 관계가 체결됐다. 포럼에는 베트남 외교부 찐티마이프엉 부국장을 비롯해 박리우성, 투안티엔후에성, 껀터시, 꼰뚬시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당위원회 부서기, 외교부장 등과 한국 기업인들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솔루엠과 에듀테크 부문을 공략하고 있는 한컴이 참여했다. 

 

한컴과 솔루엠은 이번 포럼에 참여해 베트남에서 사업과 관련해 VKBIA를 통한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컴은 지난해 5월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베트남 한국어 교육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에듀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한컴과 솔루엠 외에도 이 날 포럼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그린에너지, 스마트시티, 첨단농업, 고급인력양성 등 베트남의 강점과 수요가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베트남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한국 경제계가 향후 베트남에서 보다 다양하고 적절한 투자를 지속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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