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 필리조선소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K-조선표' 인력을 육성한다. 27일 한화 필리조선소에 따르면 차세대 조선소 기술 근로자와 리더를 개발하기 위해 견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봄 견습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받으며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39개월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강의실 교육과 예정된 직무 로테이션 등을 통해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은 펜실베니아주의 인증을 받았으며 관련 기술 교육 비용 100%를 조선소에서 부담한다. 견습생은 첫날부터 정규직 직원이 돼 무역 기술을 배우고 학자금 대출 없이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처음 8주 동안은 조선소의 작업 환경과 활동에 즉시 몰입할 수 있도록 생산 부서에서 현장 근무를 하게 된다. 8주가 끝나면 견습생들은 교육 아카데미로 이동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강의실 교육과 실습 수업을 시작한다. 모든 견습생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강의실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혼합하여 참석하고 완료해야 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마치면 견습생은 생산에 다시 합류해 선박 건조 작업을 시작한다. 지원 요건은 18세 이상이고, 추천서 2통을 제출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약 2조원 규모의 브라질발 셔틀탱커 9척 '싹쓸이' 수주를 앞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분산 발주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중공업이 전량 수주할 것으로 알려지며 신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26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브라질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해운 자회사인 트랜스페트로(Transpetro)가 발주한 15만8000DWT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9척 수주 계약을 눈앞에 뒀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운영 선주사인 그리스 해운사 차코스 그룹(Tsakos Group)의 주문에 따라 차세대 DP2(Dynamic Positioning System 2) 시스템을 탑재해 선박을 건조한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선박이다. DP2는 해상에서 석유를 선적하는 동안 일정한 위치를 유지토록 하기 위해 적용된다. 삼성중공업 수주 선가는 척당 1억4650만 달러(약 2000억원) 수준이다. 총 신조가는 13억3000만 달러(약 2조원)이다. 신조선 9척 중 2척은 2027년에 인도하고, 나머지 7척은 202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가즈트랑스포르&테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가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최대 75척의 LNG 운반선 발주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GTT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연간 실적발표에서 현재 건설 중인 LNG플랜트에서 나오는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최소 50척에서 최대 75척의 새 LNG운반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GTT는 LNG 운반선의 멤브레인 화물창을 제공하고 있다. GTT측은 "2029년까지 LNG 플랜트를 건설해 161.3mtpa의 LNG를 증산하게 된다"며 "늘어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총 255척의 LNG 운반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55척 중 180척은 이미 확보돼 있고, 25척은 건조 중"이라며 "신규로 약 50~75척이 추가로 발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GTT는 LNG 운반선의 지속적인 주문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GTT는 지난해 회계연도에 18척의 초대형 LNG 운반선(27만1000㎥)을 포함해 72척의 LNG 운반선 주문을 확보했다. 신조선의 인도는 2026년에서 2031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Avikus)가 글로벌 레저 보트 시장에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세계 최대 보트쇼 ‘마이애미 국제 보트쇼(MIB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비커스는 향후 레저보트 시장에서 자율운항 기술력을 선보이며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임도형 아비커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아비커스가 지난 2월 12~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MIBS 2025'에서 소비자 가전 및 소프트웨어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MIBS는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트쇼로, 해양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임 CEO는 "HD현대의 자회사인 아비커스는 대형 상선을 위한 자율운항 기술을 선도해 왔지만, 아직 레저 보트 부문에서는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수상은 아비커스의 기술력과 시장에 대한 헌신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와 로봇 산업을 혁신한 것처럼, 레저 보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세계 1위 발전소·선박용 엔진 제조사인 독일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용 엔진을 발주했다. ME-GA 엔진을 받아 LNG운반선 4척에 탑재한다. 만에너지솔루션즈의 선진 기술과 결합해 LNG선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23일 만에너지솔루션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화오션으로부터 17만4000㎥ 규모 LNG운반선용 ME-GI 엔진 주문을 받았다. ME-GI는 디젤과 LNG, 두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이다. 한화오션이 주문한 5G70ME-GI Mk10.5는 2행정 ME-GA로 선박용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와 통합된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만에너지솔루션즈는 현재까지 890개 이상의 ME-GI 엔진을 공급했다. 110척이 넘는 LNG운반선에 탑재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화오션은 만에너지솔루션즈와 협력해 LNG운반선 품질을 높이고 친환경 선박 수주를 늘린다. LNG운반선은 대당 3000억원 이상인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유럽에서 석탄화력 발전소를 대체하는 발전용 수요가 늘고, 미국과 호주에서 LNG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가 해군 전투력을 강화하며 새 항공모함 건조를 추진한다. 여러 함정을 수출하며 실력을 입증한 HD현대·한화오션도 잠재 파트너로 거론된다. 폴란드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양사가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1일 조나자카르타와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 등 외신에 따르면 무하마드 알리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항공모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쟁이 아닌 군사 작전 수행을 위해 (항공모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자 노후화된 함대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튀르키예로부터 고속 미사일 초계함 여러 척을 인도받고, 이탈리아에 프리깃함 2척 건조를 요청했다. 이탈리아 국영조선소 핀칸티에리(Fincantieri)에서 건조한 프리깃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으로부터 동칼리만탄 소재 발릭파판 해군기지에 주둔할 두 척의 초계함 제안도 받았다. 새 초계함을 통해 신수도 누산타라 주변의 경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항공모함도 구매 목록에 올리면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항공모함 개조 △현지 국영조선소 PT PAL 활용 △해외 조선소와의 협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CMA CGM으로부터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 탱크 설계를 프랑스 화물 탱크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가즈트랑스포르&테크니가즈(GTT)에 맡긴다. GTT는 기존 탱크 설계 압력보다 넓은 압력 작동 범위를 적용해 LNG 연료 탱크의 운영 역량을 향상시키고 유연성을 제공한다. 21일 GTT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GTT에 CMA CGM서 수주한 1만2750m³ 용량의 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2척의 화물창 설계를 발주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GMA CGM으로부터 3조7160억원에 컨테이너선 12척을 수주했다. 신조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2분기부터 2028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12척의 컨테이너선에는 GTT의 멤브레인 격납 시스템인 '마크 III 플렉스'와 기존 0.7바지(barg)가 아닌 최대 1barg의 유효 작동 압력이 가능한 '1barg'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1barg 설계 압력은 매우 넓은 압력 작동 범위를 제공함으로써 LNG 탱크 성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유지 시간을 개선하고 활동이 낮은 기간 동안 불필요한 가스 연소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양대 조선그룹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과 중국선박중공업그룹(CSIC)과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공룡조선'이 공식 출범했다. 양사는 주식 교환 거래를 통해 합병으로 경쟁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거대 조선소를 만들어냈다. 중국은 조선 경쟁력을 강화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한국, 일본 등 경쟁국을 빠르게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CSSC 홀딩스는 최근 채권단에 CSIC와의 합병을 통보했다. 주식 스왑 합병에 따라 채권자들에게 청구서를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합병 후 CSIC의 상장은 폐지되고 법인 지위가 취소된다. 채권자는 통지일로부터 30일 또는 발표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채무 상환 또는 보증을 요청해야 한다. CSSC는 중국 당국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CSIC를 흡수 합병했다. 합병은 CSIC 주주에게 A주를 발행해 중국조선중공업공사(CSIC)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의 조선 합병 수순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가 CSSC와 CSIC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CSSC가 설립됐다. <본보 2019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앙골라 국영 석유 회사 '소낭골(Sonangol)'로부터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와 한화오션, 대한조선이 경합했지만 HD현대중공업이 최종 수주를 따냈다. 19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소낭골과 15만8000DWT급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통상 선주사는 조선소와 LOI를 먼저 체결하고, 최종 계약으로 거래를 확정 짓는다. 계약에는 확정 물량 2척만 포함됐고, 옵션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입찰 당시 선가는 선박당 9000만~9500만 달러(약 1260억~1330억원) 수준으로, 총 수주 규모는 1억9000만 달러(약 2700억원)로 추정된다. 신조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재래식 연료 추진 방식으로 스크러버 장착해 건조된다. 오는 2027년과 2028년에 인도할 예정이다. 소낭골이 HD현대중공업을 유조선 건조사로 선택한 건 과거 건조 이력이 있어서다. HD현대중공업은 5년 전에도 소낭골에서 발주한 15만7000DWT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을 수주해 건조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6월 1일 참고 HD현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이 노르웨이와 의기투합해 캐나다에 잠수함 인도 우선권을 부여하며 대규모 수주를 정조준, '70조원' 잭팟을 노린다. 독일과 노르웨이가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발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K-조선' 원팀을 꾸리려던 우리 정부의 발 등에 불이 떨어졌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캐나다 매체 ‘글로브앤메일’ 등에 따르면 티요르벤 벨만(Tjorven Bellmann) 캐나다 주재 독일 대사는 최근 "캐나다가 (독일의) 212 CD 잠수함을 구매하기로 동의하면 (캐나다가 필요한) 12척의 선박이 독일과 노르웨이에 인도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캐나다가 대기열의 마지막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12 CD는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신형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이다. TKMS는 독일과 노르웨이 해군이 각각 6척의 212 CD를 도입키로 했지만, 캐나다가 212 CD를 선택할 경우 독일과 노르웨이 몫인 초기 생산된 잠수함을 캐나다에 우선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수십조원이 걸린 대형 수주인 만큼 독일과 노르웨이 정부가 캐나다의 잠수함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 TKMS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가 독일 지멘스·미국 엔비디아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3사 간 동맹이 가시화되며 선박 설계·제조·운영 전 단계에 혁신 기술을 접목, 오는 2030년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를 구현하겠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선다. 롤랜드 부시 지멘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지멘스와 엔비디아가 협업해 만든 '산업 메타버스' 기술이 적용된 대표 사례로 HD현대중공업을 언급했다. 최근 개최된 지멘스 연례 주주총회에서 HD현대중공업의 선박 설계·운영에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부시 회장이 함께 공유한 영상에는 HD현대중공업이 선박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와 같이 시뮬레이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가상 3D 모델을 생성해 약 700만 개의 부품이 쓰이는 선박을 나사 하나 하나까지 360도 세밀하게 살피며 설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마우스 클릭 한 번 만으로 선박을 물 위에 띄우거나 건조 중인 상태로 전환해 실제 환경에서의 동작을 시뮬레이션 가능하다. 가상 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확인하고 해결, 비용 절감과 효율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대만 선사 에버그린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건조 사업 수주를 '목전'에 뒀다. 에버그린 이사회에서 주문을 의결하며 6척 발주를 확정했다. 이미 가득 찬 도크에 추가 주문이 밀려들며 올해도 조선소의 '풀가동'이 전망된다. 18일 타이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2만4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1척 발주를 의결했다. 6척은 한화오션, 5척은 중국선박공업(CSSC)의 자회사 광우조선인터내셔널(GSI)에서 건조한다. 척당 가격은 2억6500만~2억9500만 달러(약 3800억~4200억원)로, 한화오션과의 총계약금액은 15억9000만~17억7000만 달러(약 2조2900~2조5500억원)다. 정확한 인도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2028년께로 추정된다. 에버그린은 글로벌 전역에 컨테이너 운송 네트워크가 있는 글로벌 선사다. 수주잔량(Orderbook)은 82만1423TEU 규모로 세계 5위다. 한화오션은 에버그린과 곧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수주잔고를 쌓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LNG운반선 19척, 컨테이너선 6 척, 탱커 8척,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