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물성 유제품기업 뉴컬쳐(New Culture)가 비건 치즈를 출시한다. 현재 제품 라벨·등록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뉴컬처는 현지 외식업체와 손잡고 비건 치즈를 활용한 피자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뉴컬쳐는 2021년 CJ제일제당이 투자에 나서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을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낙점하고 뉴컬쳐에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식품농무부(이하 CFDA)에 따르면 뉴컬쳐는 비건 모짜렐라 제품에 대한 제품 등록을 절차를 밟고 있다. 식물성 카제인 기반 치즈 제품에 대한 관련 신청서가 CFDA에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신청서 제출은 제품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꼽힌다. 뉴컬쳐 비건 모짜렐라 치즈는 정밀 발효 공정을 거쳐 생산된 식물성 카제인을 원료로 생산된다. 이밖에도 해바라기씨유, 코코넛 오일, 전분 등의 재료가 들어간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콜레스테롤·락토오스 등의 성분은 들어있지 않아 건강한 식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럽에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을 놓고 본격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미국 생명공학 기업 암젠(Amgen)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종 유럽 출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획득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과 '퍼스트무퍼' 경쟁이 심화될 조짐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 따르면 △파블루(Pavblu) △스코조이(Skojoy) 등 암젠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종이 품목 허가 긍정 의견(Positivie Opinion)을 획득했다. 파블루와 스코조이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미국 제약기업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다. 아일리아는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가 12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미국에서 2023년 6월, 유럽에서 올해 5월 물질 특허가 종료될 예정이다. CHMP로부터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을 받는 것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해당 의약품에 대한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긍정 의견을 획득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미국 방어력 향상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미 국방부는 미국을 겨냥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역량이 고도화하고 있어 미사일 방어망이 뚫릴 가능성을 우려해 신형 운용체계로 방어 태세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록히드마틴과 28억 1000만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사드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2035년 1월 31일까지 예정된 계약은 이전 사드의 첨단 능력 개발(ACD)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록히드마틴은 기존 체계보다 개선된 체계로 사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미 시스템 테스트와 평가에 초점을 맞춘 초기 작업을 위해 1270만 달러(약 183억원)가 규모가 편성됐고, 올해 회계연도에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이 배정된다. 올해 할당된 MDA의 예산은 사드 소프트웨어 빌드 6.0 개발을 지원한다. 최신 버전의 6.0 시스템은 기동하는 공중 위협에 대한 향상된 능력과 더 넓은 위협 교전 지역의 방어를 약속한다. 이어 사드와 통합방공전투지휘체계(IBCS)와의 통합도 지원한다. 록히드마틴은 IBCS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오픈AI의 딥 리서치와 경쟁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허깅 페이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 소스 언어 모델의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허깅 페이스는 4일(현지시간) 딥 리서치의 기능을 오픈 소스로 구현하기 위한 '오픈 딥 리서치(Open Deep Research)' 프로젝트가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오픈 딥 리서치 프로젝트는 오픈AI의 딥 리서치를 모방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오픈 소스 언어모델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오픈AI 딥 리서치는 챗GPT 툴이다. 딥 리서치는 재무, 과학, 정책, 공학 등 연구는 물론 제품 조사 등 심층적이고 정확한 연구가 진행돼야 할 상황에서 사용한다. 딥 리서치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가 질문을 하면 인터넷 상에서 관련된 정보를 탐색, 분석해 리서치 애널리스트 수준의 보고서를 내놓는다는 점이다. 오픈AI는 딥 리서치를 통해 사람이 수 시간동안 해야할 일은 수십 분 만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딥 리서치의 일반적인 작업시간은 5~30분 정도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니켈 정제 능력의 약 75%를 장악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광물 산업 주권은 물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안보 싱크탱크 국방문제연구센터(C4ADS)는 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니켈 정제 능력의 약 75%를 장악하고 있어 공급망 통제와 환경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연간 800만 톤(t)에 달하는 니켈 정제 능력은 33개 기업에 분산되어 있으나, 소유권 구조를 추적한 결과 실제로는 중국 기업들이 대부분의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중국 칭산홀딩그룹(Tsingshan Holding Group)과 장쑤 델롱 니켈 산업(Jiangsu Delong Nickel Industry) 두 기업이 전체 제련 능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광석의 해외 수출을 금지하고 국내 가공을 의무화한 시기에 가장 먼저 투자한 기업으로, 대규모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2세대 외장 그래픽카드 배틀메이지 제품군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인텔은 배틀메이지 그래픽카드를 앞세워 외장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리눅스 시스템용 인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 'BMG G21' 그래픽처리장치(GPU) PCI(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ID가 5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PCI ID는 장치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이며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PC 운영체제(OS)와 그래픽카드 사이의 통신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다. 드라이버는 그래픽카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드라이버에 PCI ID가 5개였다는 것은 등록된 그래픽카드가 5종이라는 말과 같다. 현재 인텔이 출시한 배틀메이지 그래픽카드는 아크 B570, 아크 B580 2종뿐이다. 이번에 확인된 인텔 베틀메이지 그래픽카드 PCI ID는 △0xe210 △0xe215 △0xe216다. 관심을 받는 것은 이 중 0xe210에만 BMG G21이라고 태그가 붙었다는 점이다. 0xe215, 0xe216에는 BMG라는 태그가 붙어있다. BMG G21 GPU는 아크 B-시리즈 그래픽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탑재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이 영향으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엔비디아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유료기사코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에는 다양한 CPU 옵션과 더불어 효율적인 작동을 위한 열 설계를 갖춘 공냉식 및 수냉식 시스템이 모두 갖춰져 있다. 또한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첨단 수냉·공냉 기술을 통합한 엔비디아 HGX B200 같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솔루션에는 턴키 AI 배포를 위한 랙 수준 통합과 네트워크 스위칭 및 클러스터 검증이 포함된다. 슈퍼클러스터 설계는 최대 768개의 GPU를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AI 유닛을 허용하며,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AI 배포에 최적화 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대규모 AI 인프라를 위한 글로벌 제조 및 액체 냉각 전문성을 갖춘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엔비디아 주가도 상승 흐름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북미에서 맥도날드 제품 섭취를 지양하는 '맥도날드 포비아(Phobia·공포증)'이 확산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커피·케첩 등 맥도날드 식음료 제품에 대한 심각한 위생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쉬파인즈(Shefinds)가 선정한 '주문을 삼가해야 할 브랜드'로 선정됐다. 쉬파인즈는 맥도날드, 아비스, 웬디스 등 유명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전직 직원들이 레딧(Reddit)·틱톡(Tiktok) 등 온라인 플랫폼에 남긴 의견을 수집·분석해 해당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런 내용은 전직 맥도날드 직원의 제보로 시작됐다. A직원은 레딧에 미국 소재 맥도날드 매장 내 아이스크림 기계에 '서비스 불가'(Out-of-Service) 표시가 걸려있는 이유가 기계 안에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아이스크림 원료에서 발생해 기계 내부에 퍼진 곰팡이를 제거하느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맥도날드 커피 머신도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우려로 인해 웨이퍼 가격 인상폭을 당초 예상보다 더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엔비디아 등 TSMC를 파트너사로 두고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트럼프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매체는 최근 TSMC는 올해 7나노미터(nm) 이하 첨단 공정 반도체 가격을 기존 예상치(5~10%)보다 높은 15% 이상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대만산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생산 비용 상승 여파를 최소화하려면 15% 이상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TSMC의 이같은 가격 인상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공급망 충격에 따른 도미노 효과로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 퀄컴, 브로드컴 등 미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주요 미국 반도체·전자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광산 기업 리오틴토(Rio Tinto)가 지난달 발생한 사이클론에 따른 인프라 손상 복구 작업 중 새로운 사이클론 발생으로 서호주 항구에서 철광석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철광석 공급 불안이 가중되면서 향후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리오틴토는 4일(이하 현지시간) "사이클론 션(Sean)으로 손상된 인프라 복구 작업이 두 개의 새로운 사이클론 탈리아(Talia)와 빈스(Vince)로 인해 복잡해지고 있다"며 "서호주 케이프 램버트(Cape Lambert) 항구와 댐피어(Dampier) 항구에서 철광석 선박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오틴토는 지난 주말부터 사이클론들로 인한 높은 파도를 피하기 위해 항구에 정박 중이던 선박들을 해상으로 이동시킨 상태다. 리오틴토는 이미 지난달 사이클론 션으로 인해 서호주 필바라 해안에 기록적인 강우량이 쏟아지면서 1분기 철광석 선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현재 홍수 피해를 입은 이스트 인터코스 덤퍼(East Intercourse Island Dumper)의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항구 운영 차질이 심화되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정부가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대폭 강화한다. 이는 미국의 대(對)중국 압박 기조에 발맞춘 조치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첨단 프로세서, 양자 컴퓨터용 극저온 냉각기 등의 수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조치는 기업들의 무기 사용이나 개발 등 군사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관련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기 전 정부의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이번 수출 제한 조치는 미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경계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닌 군사적 사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나, 사실상 중국의 AI 및 반도체 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반도체 제품이 중국으로 재수출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는 미·중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보다 미국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는 7~14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신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RTX 5080, RTX 5090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엔비디아 직원들도 제품을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IT 유튜브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Moore's Law Is Dead)'에 따르면 엔비디아 내 직원 매장에도 RTX 5080, RTX 5090 재고가 없어, 직원들이 구매하지 못했다. 그에 따르면 엔비디아 직원들이 내부 매장에서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광범위한 안정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내부 매장에서 RTX 50 시리즈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RTX 5080, RTX 5090은 출시 전부터 공급 대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 없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전문매체 벤치라이프는 RTX 5090과 RTX 5080이 출시 초기 공급 부족 문제를 겪게 된 것은 엔비디아와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들 간의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1월 말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도 생산에 영향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