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반도체 지적재산권(IP) 업체 '이노실리콘'이 차세대 저전력 D램 규격인 LPDDR6/5X 메모리 컨트롤러 IP를 실제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 중국의 반도체 자립화 전략이 LPDDR6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글로벌 칩 생태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 미국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그린본드(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당초 목표액보다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며 회사채를 상환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 13일 인터내셔널 파이낸싱 리뷰(IFR)에 따르면 SKBA는 10억 달러 규모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당초 7억 달러(약 1조300억원) 안팎을 목표로 했으나 흥행에 성공해 증액 발행했다. SKBA는 오는 26일 만기를 앞둔 5년물 회사채 상환에 조달 자금을 쓴다. 올해 초 KB국민은행의 지급보증을 통해 신용도를 높이고 만기 3년물로 발행을 추진했었다. <본보 2026년 1월 7일 참고 SK온, 미국 자회사 통해 '1조원 규모' 3년 만기 달러 채권 발행 추진> 이 같은 흥행은 새해 들어 회사채 시장의 회복 흐름에 따라 수혜를 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기관들이 단기 채권에 베팅하면서 회사채 시장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 스프레드(회사채와 국고채의 금리 차이)는 신용등급 3년물 기준 AA-급 회사채와 국고채 금리 차가 작년 말 51.8bp(1bp=0.01%포인트)에서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풍력발전 기업 '유니슨'과 합작사를 설립한 중국 '밍양 스마트 에너지(이하 밍양)'가 세계 최초로 100% 재활용 가능한 풍력 터빈 블레이드를 개발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풍력 터빈 블레이드 매립이 금지되고 있어 재활용 솔루션 구축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이하 팔란티어)의 공동창업자인 조 론스데일(Joe Lonsdale)이 '아프리카판 안두릴'로 불리는 드론 전문기업 테라 인더스트리즈(Terra Industries)에 투자했다. 테라 인더스트리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방산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던 볼보자동차가 창사 이래 최대 품질 위기에 직면했다. 주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의 배터리 화재 위험을 시작으로 후방 카메라 불량, 안전벨트 결함까지 겹치며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볼보의 글로벌 리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업데이트로도 해결되지 않은 결함과 치명적인 안전사고 우려까지 겹치며 볼보의 품질 관리 체계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 ◇ 주력 신차 EX30 화재 위험에 글로벌 '충전 제한' 명령 13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볼보 EX30의 배터리 화재 위험 리콜이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영국 △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 리콜은 중국 선우다(Sunwoda)가 공급한 NMC 배터리 팩의 제조 공정 결함이 원인이다. 배터리 셀 내부에서 리튬이 금속 형태로 쌓이는 리튬 플레이팅 현상이 발생, 내부 단락에 의한 열폭주 가능성이 확인됐다. 글로벌 리콜 규모는 영국 1만 440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3만 4000여 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볼보 측은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긴급 지침을 내렸다. 영국과 호주 등은 차주들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인공지능(AI)이 빠지면 우리는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6’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AI를 둘러싼 기업 환경 변화를 이렇게 진단했다. AI를 새로운 기술 옵션으로 검토하는 단계는 이미 지났고, 이제는 AI를 전제로 기업의 운영 방식과 사업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판단이다. 현 사장은 AI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다음 AI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저희는 AX, AI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보고 있다"며 AI를 개별 기술이 아니라 기업 전반을 바꾸는 전환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LG CNS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AI 전략을 구조화했다. 회사는 이를 'AX 마스터플랜'으로 정의하고, 내부 전환과 고객 전환을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AI를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사업 전략으로 가져가기 위한 접근이다. 현 사장은 "저희는 AX 마스터플랜에서 AX FOR 컴퍼니, AX FOR 커스터머 이렇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연방 자금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와 공장 수요 급증, AI 인프라 확충 필요성 등으로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정부와 민간 모두 재가동과 신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50년까지 미국의 원전 규모를 현재 97기가와트(GW)에서 4배(400GW)로 확대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르네상스' 구상이 빨라진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현대자동차를 앞서며 브랜드 순위 4위에 올랐다. 현대차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비야디(BYD) 등 중국 완성차 브랜드가 존재감을 키우며 종전 한·미·일 브랜드가 주도한 호주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호주에서 8만21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4%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점유율 기준 6.8%(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역시 7만7208대를 판매, 5위(점유율 6.4%)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늘었다. 코나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코나는 지난해 2만2769대가 판매, 베스트셀링모델 7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31.1% 수직 상승했다. 토요타가 23만9863대를 판매, 점유율 19.8%로 1위를 지켰다. 포드는 9만4399대로 2위, 마쯔다가 9만1923대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증가폭 만큼 감소한 셈이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에서 BYD는 6743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스마트폰과 PC·노트북 등 다운스트림 제품도 가격 폭등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반도체 '슈퍼사이클'(호황기) 동안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실적을 끌어올린 반면, 반도체 가격 인상분이 소비자 가전 부문 전반에 반영돼 가격 인상 확산으로 구매 부담이 커지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미국의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과 손잡고 미래형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한화비전의 독보적인 광학 기술과 메트로폴리스의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스마트 시티 △항공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 전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메트로폴리스 측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12일~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인터섹(Intersec) 2026'에 참가해 미국 메트로폴리스 테크놀로지스(Metropolis Technologies)와 협력한 실시간 비전 AI(Vision AI)·얼굴 인식 플랫폼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메트로폴리스는 한화비전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최적화된 실시간 비전 AI 솔루션을 라이브 데모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메트로폴리스가 최근 인수한 얼굴 인식 전문 기업 오스토(Oosto)의 기술력이 한화비전의 고성능 카메라와 결합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로힛 쿱찬다니(Rohit Khubchandani) 메트로폴리스 지역 영업 이사는 링크드인을 통해 "단순한 발표 자료
[더구루=길소연 기자] KG스틸과 포스코, 현대제철이 미국에 수출한 도금강판(Certain Corrosion-Resistant Steel Products, CORE)이 정부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면서 미국 정부로부터 상계관세율(CVD)을 적용받는다.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 약화로 수출 감소가 발생할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모로코 신규 조선소 건설·운영권 입찰에 참여한 한국 조선사들 중 가장 주목할 후보로 부상했다. HD현대중공업이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 등으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움직임과 맞물려 유럽·아프리카의 전초기지로 모로코를 '낙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미국 당국의 대북 제재 위반 벌금 폭탄에 이어, 본국인 영국에서도 주주들로부터 대규모 집단소송을 당하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2023년 미국 법무부에 지불한 천문학적인 벌금의 여파가 이제 영국 내 본안 소송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살라 솔리만 곰블라트(Salah Soliman Gomblat) 이집트 군수부 장관이 한화 K9 자주포 생산시설을 찾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과 회동한 지 보름 만이다. 생산 현황을 살피고 현지 부품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