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엠브라에르 자회사 이브가 인도 플라이블레이드(FlyBlade)와 협력해 인도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이브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도 플라이블레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200대의 eVTOL을 주문받았다. 이를 위해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eVTOL에 대한 유지 보수와 지원과 이브의 도심항공 교통관리체계(UATM) 소프트웨어 솔루션 구현도 포함된다. 플라이블레이드는 뉴욕에 본사를 둔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플랫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와 뉴델리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허크 벤처스가 합작한 회사다. 항공기 한 대당 300만 달러(약 43억원) 정가에 200대의 에어택시를 인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앙드레 스테인(André Stein) 이브 최고 경영자(CEO)는 "플라이블레이드와의 협력은 eVTOL 개발자가 인도 시장에 진출하고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 인도 사람들에게 조용하고 효율적이며 접근하기 쉬운 무배출 UAM 솔루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플라이블레이드는 이브의 eVT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1위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항공시장에 진출한다. 자체 항공 네트워크를 개발한 최신 여객선 운영업체로 급부상한 것. MSC는 항공으로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컨테이너 운송 솔루션에 대해 보완 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항공사업 진출을 위해 자체 브랜드인 보잉 777-200 화물기 4대 중 첫 번째 항공기를 내년 초에 인도할 예정이다. MSC 에어 카고(Air Cargo)가 몇 달 동안 설립해 2023년 초부터 화물기를 사용한다. 보잉 777-200은 장거리 대륙간 여행에서 최대 116t의 탑재량을 운반할 수 있는 대형 항공기이다. 또 MSC는 항공 시장 진출을 위해 전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와 DHL 임원 출신인 재니 데블(Jannie Davel)을 책임자로 임명했다. 그는 항공 부문에서 3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소렌 토프트 MSC 최고경영자(CEO)는 "항공 시장 진출은 우리의 첫 번째 단계이자 컨테이너 운송이라는 우리의 핵심 사업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항공 화물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길을 계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유럽 민간 제트기 운영업체 글로브에어(GlobeAir)와 파트너십을 체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브에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릴리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민간 항공 부문 내에서 혁신적인 지속 가능성 솔루션을 만든다고 밝혔다. 글로브에어는 이번 MOU에 따라 12대의 릴리움 젯을 구매해 프랑스 리비에라와 이탈리아에 프리미엄·비즈니스 eVTOL 항공편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브에어는 2016년부터 eVTOL 항공기의 기술 발전을 조사했다. 탄소 배출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낮은 진동과 함께 작동 배출량이 전혀 없는 릴리움 제트기가 항공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eVTOL 항공기는 차세대 지역 항공 이동 수단으로 꼽힌다. 개인용 항공 개념에서 발전한 eVTOL 항공기는 제트 연료가 아닌 전기 추진력과 고에너지 밀도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eVTOL은 더 빠르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운송 수단을 제공한다. 릴리움은 공급업체가 확정된 상황에서 허니웰, 덴소, 아에르노바가 각각 릴리움 e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중견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니폰페인트마린(Nippon Paint Marine) 페인트로 선체와 화물창을 코팅한다. 오염 방지 성능으로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연료 소비를 효율적으로 절약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3척의 초대형광탄운반선(VLOC)에 니폰페인트마린의 선체와 화물창 코팅을 지정했다. 25만DWT 선박 중 2척인 '스텔라영(Stellar Young)'과 '스텔라웨이(Stellar Way)'는 각각 7월에 케필 수빅 쉽야드(Keppel Subic Shipyard)와 싱가포르의 케펠 조선소에서 네오가드(NEOGUARD)와 파스타(FASTAR) 코팅을 적용했다. 또 다른 선박 '스텔라 벤처(Stellar Venture)'는 이달 중국 국영선박조선소 소속 대련조선소(Dalian Shipbuilding Industry Marine Services Co. Ltd., DSIC)에 동일한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네오가드는 탑 사이드, 데크, 거주구 외부, 화물창 등의 유지 관리와 수리·업그레이드를 위해 설계된 유연성 좋고 표면 내성이 강한 다목적 에폭시 페인트이다. 폴라리스는 네오가드 100으로 상판과 부츠 상판을 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연간 400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생산을 목표로 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eVTOL 릴리움 젯(Lilium Jet)을 연간 약 400대 제작할 수 있는 산업 시설을 구축하는 동시에 공공 연구 지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릴리움이 eVTOL 인증을 확보하고 새로운 배터리 기술과 같은 혁신 기술 자금 지원이 부담되자 표준 공공 자금원을 쓸 예정이다. 클라우스 로베(Klaus Roewe) 릴리움 최고경영자(CEO)는 "연간 400대의 항공기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일 아닌 큰 시장을 위해 800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기를 조정하고 400대의 항공기에 대한 전체 공급망을 포함하는 생산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며 "연구 보조금과 같은 표준 공공 자금을 처음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적 자금이 어디에서 올지, 어떤 액수가 포함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에어버스 A320 제품군 프로그램 책임자로서 대형 항공기 생산을 늘리는 제조 시스템을 경험한 후 릴리움 CEO로 합류했다. 릴리움이 개발 중인 eVTO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4위의 선사인 CMA CGM가 바이오가스 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바이오가스 추진 컨테이너선 7300TEU 선박 4척과 7900TEU 선박 3척을 주문해 선단을 늘린다. 신조선은 프랑스 서인도 제도 무역을 위해 건조된다. 인도 후 프랑스 서인도 제도, 프랑스 , 유럽 간의 항로 전용 소형 선박을 대체한다. 2024년부터 인도된다. CMA CGM가 발주한 선박은 탈탄소 경로에 대한 약속이다. 바이오가스는 화석 액화천연가스(LNG)에서 나오는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 투입으로 만들어진다. 바이오가스는 기존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67%, 황산화물 배출량을 99%, 미세입자 배출량을 91%,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92% 줄인다. 대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에너지 전환을 돕는다. CMA CGM는 이미 2017년부터 개발한 이중 연료 가스 엔진 기술은 합성 메탄뿐만 아니라 바이오 가스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이중 연료 엔진이 장착된 31개의 e-메탄 준비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6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위싱턴주 타코마항((Tacoma)에 첫 입항하면서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수출길이 확대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타코마항(Tacoma) 사우스 부두에서 미국 3대 항만 동맹인 '더 노스웨스트 시포트얼라이언스(The NorthWest Seaport Alliance·NWSA)를 통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자동차를 첫 인도했다. 이번 입항은 현대글로비스 미국 현지법인과 독일 왈레니우스윌헬름센솔루션(Wallenius Wilhelmsen Solutions·WWS), NWSA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완성차와 브레이크 벌크 운영이 모두 증가하고, 지역 파트너에 대한 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존 맥카시(John McCarthy) NWSA 관리위원은 "현대글로비스와 NWSA 간 오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며 "현대차·기아WWS시설에서 관리,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글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가장 큰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인 한국과 강력한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는 일본 노선을 확대하는 가운데 마쓰야마 노선은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내달 말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실상 봉쇄됐던 일본 하늘길을 재개하지만 마쓰야마는 운항 중단은 갱신했다. 마쓰야마 노선은 재작년 말부터 운휴했다. <본보 2022년 5월 11일 참고 제주항공, 인천~마쓰야마 하늘길 하반기 연다> 지난달에도 이달 말까지로 운항 중단을 연장했다. <본보 2022년 8월 24일 참고 제주항공, 日 마쓰야마 노선 내달까지 중단 연장>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주항공은 마쓰야마를 제외하고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일본 하늘길을 늘린다. 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2회로 증편한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매일 3회로 증편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민간 항공우주 기업 컨텍이 프랑스 사프란 데이터 시스템즈(Safran Data Systems, 이하 사프란)과 호주 우주 지상국 구축에 협력한다. 내년까지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사프란은 컨택과 레이저 통신이 가능한 지상국인 OGS(Optical Ground Statio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컨텍은 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 출신인 이성희 대표가 2015년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우주 지상국을 통해 국내외 정부 기관이나 민간이 운용하는 위성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신하고, 위성 영상을 전처리·분석·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임무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컨텍은 사프란과 협력해 내년 호주 서부 해안 지역에 지상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50㎝ 우주망원경과 초정밀 지향·추적 시스템, 회전 돔 등으로 구성된 샤프란의 OGS 솔루션을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조달한다. 컨텍은 호주 사업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컨텍은 2019년 제주도에 첫 우주 지상국을 설치했다. 전 세계 12개의 지상국을 보유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의 세계 항공사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작년 22위에서 올해 9위로 뛰면서 코로나19 속 객실 서비스와 코로나 방역 등에 힘쓴 결과를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카타르항공으로 선정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랭함(Langham) 호텔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9위 항공사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에는 34위에서 오르더니 2021년 12단계 올라 22위를 차지했다. 그러다 올해 13단계가 뛰어 9위로 선정됐다. <본보 2021년 9월 29일 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순위 34위→22위…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자체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도입, 항공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 절차를 강화하는 등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 선정 올해 최고의 항공사는 카타르 항공사가 꼽혔다. 카타르 항공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다이닝 △중동 최고의 항공사 상을 등 3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일본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비행 경로와 운영 개념을 테스트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일본 헬리콥터 운영업체인 히라타가쿠엔(Hiratagakuen)과 협력해 간사이 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티에어버스넥스트젠(CityAirbus NextGen)과 함께 상업 운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측면을 다룬다. 오사카현이 승인한 이번 활동으로 에어버스는 최적의 비행 경로를 계획하고 테스트하고, 운영과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말까지 시범 비행을 조직한다. 에어버스와 히라타가쿠엔은 H135 헬리콥터를 사용해 시티버스 넥스트젠의 비행 구성을 시뮬레이션하면서 도시 환경에서 eVTOL의 안전한 작동을 위한 고급 탐색과 통신 기술을 테스트한다. 히라타가쿠엔은 헬리콥터 응급 의료 서비스(HEMS)와 인력 수송, 비행 훈련, 유지 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간사이에 기반을 둔 헬리콥터 운영자이다. 14대의 H135와 2개의 H145 헬리콥터를 포함한다. 에어버스가 일본에서 eVTOL 비행 테스트에 나선 건 미국과 유럽연합과 함께 일본을 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의 항공사 에브플라이(EvFly)가 영국 스카이플라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악스(Axe)'를 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플라이는 스카이플라이 악스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서명했다. 에버플라이는 2024년에 인도될 예정인 악스에 대한 보증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먼저 3대의 악스를 구매하고, 추가로 5대를 옵션으로 도입한다. 에버플라이는 eVTOL 항공기의 잠재적 유용성을 입증하고 미래 상업 운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차세대 eVTOL 조종사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국에서 eVTOL 운영을 시작하고, 나머지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에 나선다. 악스는 주로 민간 항공기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상업용 에어 택시로 설계되지 않았지만 악스의 주문으로 2인승으로 인해 비행 훈련 시장에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서 스카이플라이는 2인승 eVTOL 악스를 공개했다. 악스는 수직 비행이 가능하지만 회전하는 엔진이나 회전하는 날개가 없다. 대신 모터가 고정된 각도로 되어 있어 무게와 복잡성을 줄이고 안전성과 강도를 향상시킨다. 경쟁자보다 더 긴 비행거리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활공 착륙을 허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