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 부품사 '보그워너'(BorgWarner)가 전동화 시대를 맞이해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독일 배터리시스템 제조업체 '아카솔'(AKASOL)을 인수하는가 하면 배터리팩 업체 '셀링크'(CelLink)에 투자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그워너는 지난 6월 셀링크에 시리즈 C로 투자했다. 전기화 전략을 위한 기술 개발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앞서 보그워너는 올해 초 열린 인베스터데이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 45%를 전기차 기술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셀링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차한 배터리팩 업체다. 전력 및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배터리 등의 회로를 제조하고 있다. 포드 가문의 빌 포드 포드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벤처캐피털 업체인 폰티널리스 파트너스를 통해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해리 허스트(Harry Husted) 보그워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셀링크의 우수한 기술력은 보그워너의 전기차 전략과 부합한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잠재력을 실현, 보그워너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기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IT기업 바이트댄스가 경매 시스템을 테스트하며 이커머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최근 틱톡의 중국 서비스 '도우인'에서 경매 시스템을 시험 운영에 나섰다. 도우인의 경매시스템에서는 보석, 각종 중고 명품 등을 거래할 수 있다. 도우인의 경매시스템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허가를 받아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자격을 얻은 사람들은 닉네임을 비롯해 경매 기간, 보증금, 수수료 비율, 물건 설명 등을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바이트댄스는 이번 경매테스트 등을 통해 이커머스 생태계 확장을 노린다. 바이트댄스는 지난 4월 이커머스 전담 조직인 '전자상거래사업부'를 신설했다. 바이트댄스는 해당 부서로 분리돼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하고, 도우인을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을 본격화 했다. 특히 도우인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경매의 경우, 향후 시장 성장가능성도 큰 상태다. 중국 온라인 경매 서비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2018년 거래액이 전년대비 2배가 늘어나 5000억 위안을 넘어서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경매시장은 2015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퀀텀스케이프가 전고체배터리의 충·방전 속도를 또다시 개선했다. 개발 일정을 앞당기는데 잇따라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 퀀텀스케이프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Form 8-K)에 따르면 10층의 멀티레이어 기반 전고체 배터리셀 테스트 결과 1C 조건에서 200 사이클 동안 96% 이상의 용량을 유지했다. 1C는 전지용량 100%까지 1시간에 충전 및 방전하는 속도를 이른다. 25도의 표준 온도와 3.4기압(atm) 조건 하에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기존 싱글 및 4층 레이어 기술과 동일한 용량 및 사이클링 결과를 확인했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달 올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10층 레이어 배터리셀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한 바 있다. 당시 10층 레이어 배터리의 속도는 1C 및 C/3 수준이었다. 한달도 채 되지 않아 기술 발전을 이뤄낸 셈이다. 지난달 공개한 테스트 결과도 당초 목표 대비 일정을 6개월 가량 단축한 것이었다. <본보 2021년 7월 30일 참고 퀀텀스케이프, 전고체배터리 개발 순항…2024년 대량양산 ‘재확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OneWeb)이 아리안스페이스와 손 잡고 오는 20일 34기 위성을 추가 발사한다. 288기로 위성을 늘리고 글로벌 우주인터넷 서비스 상용화에 고삐를 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리안스페이스는 원웹 위성을 실은 로켓 ST34를 오는 20일 오전 3시23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한다. 고도 450km의 극궤도에 위성 34개를 배치한다. 이 임무는 3시간 45분 동안 수행된다. 원웹이 아리안스페이스와 로켓을 쏘아올린 건 이번이 9번째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한 후 현재까지 지구 주변을 도는 저궤도 위성 254기를 운영하고 있다. 9번째 발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위성 수는 288기로 늘어난다. 원웹은 내년까지 위성 648기를 배치해 우주인터넷망을 완성하고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웹은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통해 글로벌 주파수 우선 권한을 확보했다.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최대 항공기 회사 에어버스와 위성 제조에, 미국 네트워크 기업 휴즈와 게이트웨이에 손을 잡았다. 최근에는 한화시스템으로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월트 디즈니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서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 지분을 인수하며 100% 자회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는 NHL이 보유하고 있던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 지분 10%를 3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디즈니는 이번 거래에 따라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의 지분을 85%로 늘리게됐다. 나머지 15%는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가 소유하고 있다.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는 디즈니플러스, ESPN플러스 등 디즈니 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동하는 기술 플랫폼을 관리하는 업체로, 지난 2015년 MLB의 주도로 밤테크(BAMtech)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NHL 등이 소수 지분 투자자로 참여했다. 디즈니는 지난 2016년 8월 10억 달러를 지불해 밤테크의 일부 지분을 인수했으며, 2017년 15억8000만 달러를 투입해 지분을 75%로 늘렸다. 디즈니는 인수작업이 마무리된 2018년 이름을 디즈니스트리밍서비스로 변경했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지분을 더욱 늘릴 수 있게됐다. 디즈니는 100% 자회사 전환을 위해 MLB가 소유한 지분 15%에 대한 인수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거래는 2022년 진행될
[더구루=정예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채용,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 시스템을 공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은 최근 '아르고스: 불법 복제 방지 캠페인을 위한 완전히 투명한 인센티브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알리바바, 카네기멜론대학교(CMU)와의 공동연구 결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콘텐츠 불법 복제를 신고하는 제보자를 보호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보자는 '아르고스'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을 통해 익명으로 윈도우 운영 체제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등 콘텐츠 불법 복제를 신고하고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인센티브를 대가로 받을 수 있다. 워터마크 알고리즘이 아르고스 시스템의 핵심이다. 확인 절차 '유출 증명'에서 불법 복제된 콘텐츠의 역추적을 가능케하고 제보자의 신원도 보호해준다. 동일한 건에 대해 반복적으로 신고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일도 사전에 방지한다. 연구팀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제보자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가장 거래가 활발해 이더리움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암호화 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아처머티리얼(Archer Materials·이하 아처)이 미국에서 상온 양자컴퓨팅 프로세서 특허 획득에 속도를 낸다. 아처는 16일(현지시간) "그래핀 기반 바이오칩 기술 관련 특허의 국제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에 제출해 출원 번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처가 낸 특허는 상온에서 작동 가능한 양자컴퓨팅 칩 '12CQ'에 관한 것이다. 기존 양자컴퓨터는 극저온(영하 273도)·밀봉 상태에서 작동한다. 실온에서 노이즈가 발생하고 데이터가 훼손될 우려가 커서다. 아처는 상온에서 동작하도록 함으로써 스마트폰 등에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아처는 작년 6월 12CQ의 상온 전도성을 입증하며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특허 작업에도 나섰다.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권을 취득했고 호주, 중국, 홍콩, 유럽 등에서 특허를 냈다. <본보 2021년 8월 11일 참고 [단독]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아처', 韓 특허 획득…상용화 한발 더> 미국에서는 작년 9월 24일 특허를 출원해 후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처는 주요국에서 특허를 받으며 양자컴퓨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상온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 중인 기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 뮤직이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등의 이유로 홍콩 증시 상장을 내년으로 연기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텐센트 뮤직 관계자는 니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콩시장에 상장하려는 회사의 의지는 매우 강하지만, 경영진은 시장 상황과 규제 압력이 완화될 수 있는 내년으로 상장을 미루는 방안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올해 내 상장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한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텐센트 뮤직은 올해 내 홍콩 항셍지수에 상장한다는 계획이었다. 텐센트 뮤직이 미국 나스닥에서 2023년 강제 상장폐지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규제 당국이 주식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감사 기록을 요구했고, 거부할 시 퇴출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규제 당국은 2023년까지 감사 자료를 검토하게 해달라고 밝혔지만 중국 정부 차원에서 안보상의 이유로 금지시켜 사실상 2023년에는 퇴출되는 수순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에 텐센트 뮤직은 나스닥 대신 홍콩 항셍지수에 상장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미국 내 주식을 매각해 퇴출을 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제는 텐센트 뮤직의 전반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통합업체 셀러X가 세계 최대 명품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그룹(LVMH) 계열 사모펀드 엘 캐터튼(L Catterton)이 이끄는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유로의 자금을 조달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셀러X는 LVMH 계열 사모펀드 엘 캐터튼서 1억 유로(약 1373억원) 자금을 투자 받았다. 이번 시리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곳은 벨기에 투자회사 소피나와 기존 투자사인 체리벤처스, 펠릭스캐피탈, 83노스 등이다. 셀러X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과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 쇼피 등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필립 트리에벨 셀러X 공동창업자는 "지금까지 전자상거래 브랜드를 30개 이상 사들였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유럽, 미국, 중국 베스트 아마존 셀러를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계속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셀러X가 펀딩으로 자금 조달한 건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때문이다. 지난해 코로나19 발발후 오프라인 상점이 문을 닫고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됐다. 아마존도 올해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에는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선물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타타그룹이 반도체 시장에 가세한다. 반도체 초호황과 인도 정부의 첨단 제조업 유치 의지가 맞물려 타다그룹의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7일 이코노믹 타임즈 리테일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타타그룹 회장은 최근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겠다"며 "첨단 전자제품 제조 시장에 1조 달러의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타타그룹이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는 배경은 반도체 공급난과 무관하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바일 등 IT 기기 수요가 증가하며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타타모터스 산하 재규어랜드로버(JLR)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장이 폐쇄된 바 있다. 지난 4월 웨스트미들랜드 캐슬브롬위치와 머지사이드 헤일우드 소재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향후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연기관차는 1대당 200~300개 칩이 필요하다면 전기차는 400~500, 자율주행차는 1000~2000개가 필요하다. 타타모터스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 10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JLR은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 제품 라인업을 2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EA)에 인수된 모바일 게임사 글루 모바일의 경영진이 물러난다. EA는 코드마스터스에 이어 글루 모바일까지 친정체제 구축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EA는 올 2월 24억 달러(약 2조 8000억원)을 투입해 글루모바일을 인수했다. EA는 킴 카다시안:할리우드, 디너 대시 등 모바일 게임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EA는 글루모바일 인수를 통해 모바일 부문 역량 강화를 계획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루모바일의 닉 얼 최고경영자(CEO)와 에릭 루트비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8월 말 퇴사한다. 닉 얼 CEO는 4년, 에릭 루트비히 COO는 16년 만에 글루모바일을 떠나게 됐다. 닉 얼 CEO는 2000년부터 EA에서 게임 프로듀싱 업무를 맡았으며 EA 모바일 개발총괄도 수행했다. 지난 2014년에는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카밤의 글로벌 스튜디오 총괄로 합류했었으며, 2017년 글루 모바일에 합류했다. 에릭 루트비히 COO는 2005년 재무 담당 임원으로 글루모바일에 합류해 2014년부터는 COO와 CFO(최고재무책임자) 직책을 맡아왔다. 두 사람의 퇴진은 레이싱 게임 개발사 '코드마스터스'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포레시아(Faurecia)가 9조원을 들여 독일 부품사 헬라(HELLA)를 인수, 자동차 부품 메이커업계 세계 7위로 거듭난다. 전자 모빌리티 제품과 자동 운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포레시아는 최근 독일 자동차 조명 그룹 헬라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헬라 창업자 훅(Hueck) 가문이 보유한 주식 60%를 현금과 주식으로 매입했다. 주식공개매수(TOB)는 1주당 60유로, 배당 0.96 유로로 제시했으며, 헬라의 기업가치는 67억 유로(약 9조2000억원) 수준이다. 포레시아는 성명에서 "67억 유로(약 9조2000억원)을 들여 헬라 지분 100%를 인수한다"며 경쟁 입찰자를 제치고 헬라 인수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알렸다. 헬라 역시 자료를 내고 "포레시아가 지분 60% 이상을 주당 60유로(약 70.75달러)에 가족 관련 주주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 마무리되는 이번 거래는 지난 3년간 유럽 자동차부품 업계에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포레시아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올해 230억 유로(약 31조5900억원) 매출을 올리고, 2025년까지 330억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성공적 증시 데뷔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인도 IPO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가 인도 자회사 기업공개를 추진, 최대 8억 달러 자금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까지 가세하면서 인도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 'IPO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오클로와 엑스에너지, 테레스트리얼 에너지 등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을 첨단 핵연료 시범 사업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