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 '봉쇄 작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과 퀄컴, 인텔 등 주요 IT 기업도 가세하면서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은 '냉전시대'를 떠오르게 하고 있다. ◇관세·수출·취업 등 제제조치 총동원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 의회는 지난해 8월 국방수권법(NDAA) 일환으로 △수출통제개혁법 △외국인투자심의현대화법을 통과시켰다. 이들 법안은 미국 기업의 수출과 외국의 대미 직접투자에 대한 심의대상 확대, 집행 강화 및 거래중단조치 권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워싱턴 싱크탱크인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등 미국 주요 연구기관은 이들 법안이 사실상 중국의 기술굴기를 견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첨단기술분야 해외인력 채용 규제까지 나서고 있다. 미국 기업들은 반도체, 통신, 핵, 국방 등 첨단기술을 다루는 외국 국적의 직원을 고용할 경우 상무부 산하 산업안전국(BIS)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통상 신청에서 발급까지 소요기간이 수 주일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6~8개월까지 소요되고 있다. 중국의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된다. 최근 4년 간 BIS 승인 중 중국 국적 대상이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수입산 철강재 세이프가드에 대해 중간검토를 시행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적극 나서 한국산 철강 품목쿼터량 확대 또는 면제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제기됐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현재 적용 중인 역외국 철강재 세이프가드에 대해 중간검토(review)를 시행한다. 현재 EU는 역외산 철강재 26개 품목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미국이 무역확장법 제232조를 근거로 수입산 철강재에 25%의 관세를 부과하자, EU는 미국향 철강제품이 유럽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세이프가드를 잠정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적용 범위는 대EU 수출 규모가 큰 국가에 대해서는 국별 쿼터가, 그 외의 국가들에 대해서는 선착순 쿼터가 적용되고 있다. 단, EU의 전체 철강재 수입의 60%가 넘는 열연강판 품목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국별 쿼터제를 두지 않고 일괄적으로 선착순 쿼터제가 적용된다. 한국산 철강의 경우 주력 수출품인 냉연강판, 전기강판, 도금강판 등 11개 품목에 국별 쿼터제를, 그 외 15개 품목에 대해서는 선착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40여 일간 치러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2024년까지 재집권을 확정 지었다. 연평균 7%대 경제성장률이 국민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집권 2기에도 모디 총리 이름을 딴 경제 정책인 '모디노믹스'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미 차기 정부는 7월 의회에 제출할 예산 작성을 끝낸 상태다. 하지만 모디 총리가 펼칠 '2기 모디노믹스'는 높은 실업률과 부실한 인프라 등 해결해할 숙제도 많다. 현지 언론 및 전문가들은 주요 경제 현안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경기 침체 지난 10~12월 분기 인도의 경제 성장률은 6.6%로 과거 5개 분기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곧바로 중앙통계사무소(CSO)가 발표하는 2018-19 회계연도 전체 성장률 전망치에도 악영향을 미쳐 1월에 발표된 7.2%는 2월 중 7%로 하향 조정됐다. 모디 2기 정부는 이달 31일 발표될 예정인 1~3월 분기의 성장률 지표를 대면해야 하는 상황이다. 각종 기관들은 직전 분기 보다 6.4% 하락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비록 투자 활동이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부실 채무 문제에 신속하게 개입해 해결책을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일하고 그 주변 지역의 경제 발전마저 이끄는 초대형 공장. 전세계에는 수많은 기가팩토리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10개의 기가팩토리를 선정해봤다.그 규모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그전에 알아두워야 할 것이 바티칸의 면적은 0.44㎢, 서울 종로의 면적은9.96㎢이다. 10.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인도) 노이다 공장은 1990년대 초부터 삼성전자의 인도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으며 2017년 생산량을 두배로 늘리는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인도총리, 이재용 부회장 등이 참여한 노이다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노이다 공장은 연간 1억 2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는 거대한 공장으로 변화했고 24만㎡(0.24㎢)의 규모이다. 9. 리비안 일리노이 공장(미국) 리비안은 미국의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한번 충전으로 400마일(약643km)을 달릴 수 있는 전기 픽업트럭과 전기SUV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비안은 아마존과 포드 등 글로벌 대기업들에게 15억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받았으며 내년 말 생산을 목표로 일리노이 주에 있는 미쓰비시 자동차 공장을 2017년 1600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맥도날드가 스웨덴에서 오픈(?)했다. 그러나 이 매장 고객은 사람이 아닌 꿀벌로 화제가 되고 있다. 스웨덴의 광고대행사 Nord DDB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공동으로 맥도날드 매장을 모티브로 한 ‘꿀벌용 미니어쳐 맥도날드’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58초 분량으로 맥도날드 미니어쳐 매장의 스케치와 제작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실내를 소개하는 장면으로 이 영상의 백미로 육각형 모양의 벌집구조로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있으며, 작은 창문을 통해 꿀벌들이 이곳을 드나드는 장면도 담고 있다. 미니어쳐 매장은 지난 20일 한 프랜차이즈에 1만 달러 경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제작한 광고대행사측은 앞으로도 비슷한 프로젝트를 추가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BMW는 90만원대 전기 이동성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BMW는 23일(현지시간) 799 유로 가격의 전기스쿠터 ‘Micro for BMW’를 공개하고 오는 9월 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BMW와 이동성 모빌리티 개발사인 Micro와 협력해개발된 이 제품의 무게는 9kg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km에 달한다. 또한 150W 모터와 2시간 내에 완전히 충전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전·후방 조명은 물론 2 개의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됐다. 색상은 검정색 단색으로 출시된다. 특히 이 제품은 BMW의 하이엔드 이미지에 걸맞게 일반 전기스쿠터 보다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독일의 경우 다른 유럽국가와 달리 전기 스쿠터의 도로주행(최고 속도 20km/h 이하)을 최근 합법화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이동성 모빌리티가 등장하고 있다.
중국 수입식품 시장이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87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소득 수준 향상 등으로 온라인 구매와 신선식품 선호도가 뚜렷했다. 24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 조사 결과, 지난해 중국 수입식품 규모는 지난해 724억7000만 달러(약 86조6300억원)로 집계돼 처음으로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7.7%에 달했다. 조사 기관은 경제 발전 등과 함께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과 편의화 조치 등으로 중국의 수입식품 규모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소비자 57.5%가 수입식품 지출 비중은 전체 식품 지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식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은 안전성(55.7%)과 품질(51%) 등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는 수산물을 포함한 신선식품의 수입 증가세와 궤를 같이 한다. 2013~2018년 중국 수산물 수입 증가세는 14.9%로 전체 수입 식품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수입식품의 주요 구매자는 중산층으로, 특히 1,2선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의 수입식품 구매빈도가 가장 높았다. 아이리서치는 "전자상거래 시장 발전과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분쟁에서 한국에 패한 일본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다른 국가의 수입규제조치 해제를 위한 대응 방침을 제시했다. 농수성은 위생 등의 이유로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이 인정되지 않은 수산물에 대해서는 연내 대책을 실시해 수출금지조치를 해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 품목은 도호쿠산 멍게와 가리비 등이다. 우선 일본 정부는 EU로 가리비 수출 등을 위해 패류독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미국으로의 멍게 수출을 위한 위생 기준 및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취득 추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출 규제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멍게 양식업자에 대해서는 '어업·양식업 부흥 지원 사업'을 통해 어종 및 어업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하루 전 열린 16일 자민당 수산부회·외교부회·수산종합조사회 합동 회의에서 농수성, 외무성, 부흥청,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등이 발표한 방안이 대거 포함됐다. 한편 일본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 수입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국제 사회의 압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선박을 운용하는 해운업계는 물론 배를 만드는 조선업체에도 커다란 영향이 예상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의 75차 회의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위원회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해상운송은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연비 성능이 기존 선박의 엔진 출력을 제한하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IMO는 구체적으로 관련 제도를 2023년까지 국제조약의 형태로 도입·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위원회는 기존 선박의 엔진 출력 제한 안건에 대해 오는 11월과 내년 3월 각각 회의를 열어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국제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는 2025년부터 건조되는 선박에 적용하려던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3단계 규제도 일부 선종에 한해 2022년으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컨테이너선과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지중해 대표 휴양지인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카프리섬 당국은 생분해성으로 제작된 제품을 제외한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을 승인했다. 이 제도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으며 비닐봉투, 컵, 식기류, 물병, 빨대 등이 포함된다. 카프리섬의 이미지를 보호하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도입됐다. 이에 다라 해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시 적발되면 최대 500유로(약 6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판매와 사용은 90일 동안 허용된다. 연간 230만 명이 찾는 카프리섬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이다. 영국 찰스 왕세자와 불의의 사고로 이제는 고인이 된 다이애나가 결혼 후 자신의 요트를 타고 신혼여행을 즐겼고, 축구선수 박지성도 신혼여행을 갔을 만큼 유명하다. 기원전부터 그리스의 식민지였던 카프리의 섬 이름은 카프라(Capra: 염소) 혹은 카프로스(Kapros: 멧돼지)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하지만 로마제국이 섬을 점령한 뒤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와 2대 티베리우스 황제의 별장이 돼 그 흔적이 아직 남아있다. 중세
지난 12일(현지시간) 시즌 마지막 라운드까지 진행된 박빙의 승부 끝에 맨체스터시티가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왕좌를 차지했다. 우승가 함께 맨체스터시티를 인수한 뒤무려 2조원을 투입한구단주인UAE 알나얀 왕가의 왕족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흐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감한 투자'맨시티' PL 최강팀 지난 시즌 우승에 이은 연이은 우승으로 맨시티는 PL의 명실상부한 최강팀 중 한 팀으로 자리잡게 됐다. 1880년 창단한 맨체스터시티는 1960년대말 잠깐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이내 그저그런팀으로 전락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강등과 승격을 반복했던 팀이었다. 그러던 2007년 쿠데타로 태국에서 쫓겨난 탁신 친나왓 전 태국총리가 맨체스터시티를 영입하며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2007-08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9위를 기록한 맨체스터시티는 2008년 9월 지금의 구단주를 만나게 된다. 탁신 구단주는 법에 의해 태국에 있는 자신의 자금 흐름이 막혀버리자 구단을 UAE 알나얀 왕가의 왕족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흐얀에게 매각한다. 축구팬들에게 부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 된 만수르 구단주의 등장
9일 새벽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뜨겁게 달군 UEFA 챔피언스리그의 준결승이 마무리됐다. 8일 먼저 4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했던 리버풀이 홈인 안필드에서 FC바르셀로나를 4:0으로 제압하면 기적을 완성했고 토트넘 홋스퍼도 아약스의 홈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후반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으로 잡아내며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연이틀 준결스에서 벌어진 기적과 같은 승부에 전세계 축구팬들이 환호를 질렀다. 이제 6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릴 결승전이 남은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만큼이나 관심을 받는 것이 바로 참가팀들이 받게 될 상금이다. UEFA챔피언스리그는 월드컵과 유로를 뛰어넘는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결승전에 오른 리버풀과 토트넘은 이미 대회 참가로 1000억원에 이르는 상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기본적으로 1525만 유로(약201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추가적으로 상금을 확보하게 되는데 승리하면 270만 유로(약 36억원), 비기면 90만 유로(약 12억원)를 받을 수 있다. 리버풀의 경우 조별리그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