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서 분사한 CRM(고객관계관리) 전문 스타트업 '커스토머(Kustomer)'가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홀로서기를 본격화 한다. [유료기사코드] 커스토머는 23일(현지시간) 배터리 벤처스와 레드 포인트가 공동으로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0만 달러(약 7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볼드스타트도 참여했다. 커스토머는 대화형 CRM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커스토머의 CRM 플랫폼은 AI, 자동화와 같은 지능형 툴, 노 코드 구성, 단일 타임라인을 통해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고객에게 더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스토머의 이번 펀딩은 분사와 함께 진행됐다. 메타는 2020년 11월 커스토머를 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작업은 2022년 2월에야 마무리됐다. 메타는 커스토머의 CRM 플랫폼을 활용해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 3월 마크 저커버그 CEO가 메타의 비용 절감을 위해 커스토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인수 1년여가 된 커스토머가 분사되며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
[더구루=최영희 기자] 선택적 복리후생 선도기업인 '이제너두'와 여행전문 플랫폼 회사인 ‘캐플릭스’는 '이제너두' 회원사 임직원에게 제주여행의 슈퍼앱 제주패스의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제너두’ 2,000여개 회원사 230만명 임직원들이 제주도 실시간 렌터카 비교, 항공, 숙박, 해외 렌터카 등을 제주도 렌터카, 항공, 숙박 및 해외 렌터카등을 복지포인트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캐플릭스는 클라우드(SaaS) 기반 렌터카 모빌리티 ERP를 국내 최초로 개발 후 제주시장 및 국내시장에서 가장 큰 거래액과 매출액을 만들어내는 국내 선두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캐플릭스는 국내 낙후된 렌터카 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이끌어내 국내 최초의 렌터카 실시간 예약, 렌터카 키오스크 예약을 통해 여행객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성장을 이끌어냈고, 2022년 이후 일본과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여행 플랫폼인 제주패스를 통해 항공, 숙박, 카페패스 등 제주여행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일본 시장에 렌터카 서비스를 진출하여 현지의 높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기업 CEO를 위한 전문 플랫폼 ‘CP9’은 오는 6월 20일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CP9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해 Thailand와 함께하는 태국 수출입’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융합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비해 Thailand Co. Ltd.’는 글로벌기업 ‘(주)비해(飛海)’의 태국 현지 자회사다. 태국 현지에 위치한 종합상사이며 태국 굴지의 유통회사들과 MOU를 맺고 있다. 특히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 산하 백화점, 마크로, 로터스, 세븐일레븐에 한국의 우수제품들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제11회 융합비즈니스데이’는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CP9 회원사 중 제조 및 유통회사가 대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비해 Thailand Co. Ltd.’ 대표 및 관계자와 태국 CP그룹 수뇌부를 직접 초청하여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태국 CP그룹 산하 ‘60개 백화점, 80개 마크로, 260개 로터스, 1만8000개 세븐일레븐’ 및 여타 대형유통기업 수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상담 후 바로 수출계약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품목별, 경로별 실무 담당자들과의 상담창구를 준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는 국내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1000억 원을 투자(시리즈D) 받은 데 이어 600억 원(시리즈D-Extended)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600억 원 전액 보통주로 신주 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존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협상이 진행되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뮤직카우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2140억 원에 달한다.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은 △우수 음원 IP(지식재산) 확보 △뮤직카우가 개척한 문화금융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음원 IP의 경제적 가치와 이러한 음원 IP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뮤직카우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이번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뮤직카우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금융 제도권 하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에듀테크(교육·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들이 투자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베트남 사회 전반적으로 교육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에 투자 자금이 몰리는 상황이다. 20일 베트남 투자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에듀테크 스타트업 테키 알파는 싱가포르 투자사 스위프 캐피털로부터 500만 달러(약 66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4월에는 또 다른 에듀테크 스타트업 마인드X가 교육 중심 사모펀드 카이즌베스트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모금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태국 교육 기업 악손과 일본 기업 마이내비,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베트남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풍은 최근 들어 갑자기 발생한 현상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글로벌 투자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잇따라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에듀피아가 지난해 9월 정글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400만 달러(약 187억 원)를 유치했으며, 버츄어 인턴십도 유럽 기술 투자자 함브로 퍼크스가 이끄는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430만 달러(약 190억 원)를 모금했다. 이 밖에 V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뼘음식물처리기 '에콥미니'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19일 와디즈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포레가 출시한 에콥미니가 지난 5월12일 와디즈에 예약 판매 알림신청 개시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신청자가 1000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주춤하던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구매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어 주목하고 있는 것. 에콥미니는 음식물쓰레기를 4시간만에 냄새없이 완전 건조된 가루형태로 처리해주는 고급 분쇄건조방식 제품이다. 기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과일, 채소껍질은 물론 찌개국물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처리용량은 2리터에 폭이 한뼘도 안되는 20cm 이내로 컴팩트하다. 일명 '한뼘음처기'로 불린다. 에콥미니는 처리 용량은 동일하지만 성능은 동급 이상, 가격과 크기는 반으로 줄이면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레 최호식 대표는 "에콥미니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제품으로 편리함과 친환경까지 구현했다"면서 "부담없는 가격과 만족스러운 성능으로 가성비 높은 국민음처기로 발돋음하겠다”고 말했다. 에콥미니는 와디즈에서 지난 12일부터 파격적인 가격 2
[더구루=최영희 기자] KC인증 큐레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시큐어넷이 인포뱅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큐어넷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전문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당사의 인증 큐레이션 서비스 이용 고객은 매월 30% 수준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고, 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한 인증성적서 관리 서비스도 중소기업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고객 이용률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어넷은 KC인증을 비롯한 각종 제품 시험·인증 큐레이션과 인증서·성적서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해서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과 빅데이터 큐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시험의 전 과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1600개 기업이 시큐어넷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약 4만5000 인증정보 데이터를 확보했다. 시큐어넷은 고객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오픈마켓의 제품 데이터를 일평균 1만건 이상 분석할 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라쿠텐,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정확도 높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애플 iOS의 웹푸시(Web Push Notification) 지원에 따라 본격적으로 웹푸시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웹푸시는 앱 설치가 필요한 앱푸시와 달리 별도의 앱 없이도 웹 브라우저로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홈페이지에 체류하고 있지 않아도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으며 메시지 발송을 위한 개인정보 요청 없이 ‘알림 수신 동의’ 클릭 한 번이면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애플이 iOS 16.4 버전부터 웹푸시를 지원하면서 아이폰 사용자에게도 웹푸시를 발송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통계 기업, 스탯카운터(Statcounter)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 국내 디바이스의 OS 점유율은 안드로이드 43%, 윈도우 28%, iOS 22%, MacOS 2.4% 순으로 기록됐다. 이번 iOS의 웹푸시 지원에 따라 약 96% 이상의 디바이스가 웹푸시를 수신할 수 있게 되면서 웹푸시의 영향력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푸시는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이커머스의 경우 상품 업데이트나 프로모션, 재고 등을 안내함으로써 재방문율을 높일 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온디맨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아론'에 시드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은 물론,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호도 상승에 따라 내연차 시장이 빠르게 전기차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2025년 2000만 대, 이후 2035년 약 8000만 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하지만 급성장하는 시장 수요와는 달리 부족한 충전 인프라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갈등 역시 발생하고 있다. 아론은 이런 전기차 충전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기업이다. 국내의 거주 환경은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에 할당할 공간이 제한적이다. 또한 대부분의 노후 건물들에는 전력 설비 용량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충전기 설치가 어렵다. 아론은 이 문제를 직접 찾아가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풀어냈다. 방법은 간단하다. 전기차 사용자가 아론 모바일 앱 ‘충전온다’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충전기사가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찾아가 이동식 충전기를 설치하고 차량 충전을 제공한다. 특히 아론은 경쟁사들처럼 충전기를 차량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호텔·관광·레저 분야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다올비젼’과 관광레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올비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와 숙박업 전용 키오스크를 동시에 자체 제작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호텔리조트를 비롯해 골프장,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 등 여러 프로퍼티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최근 엔데믹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관광레저 수요에 비해 현장 서비스 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다올비젼 같은 전문 솔루션 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인력 공백을 메우려는 현장의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캡스텍 역시 최근 엔데믹 이후 관광레저 수요 증가에 따라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여행업숙박업계를 대상으로 숙박업 토탈위생케어 서비스 ‘원패스클린’을 마련, 관광지에 위치한 중소형 호텔을 찾는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안정감 있는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원패스클린’은 위생관리, 객실정비 등 총 7가지 토탈위생케어 서비스가 일괄 제공될 뿐 아니라, 종합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포레가 한뼘 음식물처리기 '에콥미니'로 관심을 모으면서 파격적인 가격 29만9000원으로 와디즈에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콥미니는 음식물쓰레기를 4시간만에 냄새없이 완전 건조된 가루형태로 처리해주는 고급 분쇄건조방식 제품이다. 기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과일, 채소껍질은 물론 찌개국물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처리용량은 2리터에 폭이 한뼘도 안되는 20cm 이내로 컴팩트하다. 일명 “한뼘음처기”로 불린다. 와디즈에서는 5월 11일부터 알림신청서비스를 시작으로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오프서베이의 “가전제품 트렌드2022”에 따르면 향후 가장 구매를 희망하는 주방가전으로 “음식물처리기”가 가장 많이 응답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는 시장 보급율이 5~10%내외로 가장 낮으면서 구매의향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급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홈쇼핑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물처리기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구매시 가장 고민되는 것은 ‘가격’이라는 응답이 36%로 가장 높았다. 음식물처리기의 구매가격 수용대는 20만~30만원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플렉스지를 서비스하는 위드소프트가 애플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동 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사업자는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 결제 수단과 동일하게 단독 결제 수단으로 노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쇼핑몰 이용 고객도 본인이 편리한 결제 수단을 선택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됐다. 위드소프트는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으로 대변되는 이커머스 시장서 쇼핑몰 창업과 운영 희망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리한 온라인 쇼핑몰 오픈을 위해 제공하는 플렉스지가 쇼핑몰 창업 서비스의 핵심이다. 누구나 간편하게 쇼핑몰을 운영 할 수 있게 개발한 모바일에 특화된 이커머스 서비스다. 간편하게 쇼핑몰 제작, 관리와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바일이 대세인 요즘 시장 상황에 맞게 모바일 앱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다양한 판매 유형을 소화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해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는데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런 기술력과 편리성을 발판으로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 시작 후 만 5년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이번 애플페이 연동은 온라인 쇼핑몰 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로 논바이너리(non-binary·비이진) 인공지능(AI) 칩 상용화에 성공했다.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연산 방식을 접목,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에 맞서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에 돌파구를 제공할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훙거 베이항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전통적인 0과 1의 이진 논리를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연산 방식인 '하이브리드 확률 수(Hybrid Stochastic Number)' 기반 AI 칩을 개발했다.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를 통해 칩을 생산, 항공기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비행제어 시스템 등에 적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SMIC의 110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활용해 터치·디스플레이용 스마트 칩을 설계, 초기 실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올 초 28나노 CMOS 공정을 적용해 머신러닝용 고효율 곱셈기 칩을 개발했다. 칩의 집적도와 연산 속도를 높이고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하며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는 평가다. 핵심은 계산 방식의 변
[더구루=홍성환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의 주가 전망이 개선됐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시포드 글로벌 증권은 10일 오클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달러로 제시했다. 9일 현재 오클로 주가는 54.26달러다. 이번 상향 조정은 오클로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원전 사업의 상당한 진전 상황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오클로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부지에서 시추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DOE)와 최종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INL과도 계약을 맺었다. 오클로는 INL 부지에 소형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7년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클로는 또 소형원전 상용화를 위한 통합 인허가 신청서(Combined license application·COLA) 제출 준비를 시작했다. COLA는 설계·건설·운영 관련 인허가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절차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오클로가 개발하는 소형원전 '오로라'는 핵연료를 도넛 형태로 만들고, 열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