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음식물처리기 에콥미니, 와디즈에 파격 론칭

 

[더구루=최영희 기자]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포레가 한뼘 음식물처리기 '에콥미니'로 관심을 모으면서 파격적인 가격 29만9000원으로 와디즈에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콥미니는 음식물쓰레기를 4시간만에 냄새없이 완전 건조된 가루형태로 처리해주는 고급 분쇄건조방식 제품이다.

 

기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과일, 채소껍질은 물론 찌개국물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처리용량은 2리터에 폭이 한뼘도 안되는 20cm 이내로 컴팩트하다. 일명 “한뼘음처기”로 불린다.


와디즈에서는 5월 11일부터 알림신청서비스를 시작으로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오프서베이의 “가전제품 트렌드2022”에 따르면 향후 가장 구매를 희망하는 주방가전으로 “음식물처리기”가 가장 많이 응답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는 시장 보급율이 5~10%내외로 가장 낮으면서 구매의향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급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홈쇼핑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물처리기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구매시 가장 고민되는 것은 ‘가격’이라는 응답이 36%로 가장 높았다. 음식물처리기의 구매가격 수용대는 20만~30만원대가 47%로 가장 높았고, 반면 50만원대 이상은 12%로 낮게 조사되었다. 


응답자 1009명 중 단 2명을 제외한 1007명이 ‘음식물처리기를 안다’라고 답해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인식은 높아진 가운데 ‘부담스러운 가격’이 구매의 가장 큰 장애로 조사되었다. 

 

에콥미니는 처리용량은 동일하지만 성능은 동급 이상, 가격과 크기는 반으로 줄였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쓸만한 음식물처리기의 가격대는 50만~80만원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소비자의 가격 수용대 20~30만원과는 큰 격차를 보이는 상황에서 에콥미니는 ‘부담스런 가격’으로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포레의 최호식 대표는 "음식물처리기는 냄새나고 귀찮은 음식물쓰레기를 편리하게 처리하고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친환경 주방 가전으로 인식되면서 지자체에서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급성장했고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큰 주방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불경기 여파 등으로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부담스러운 가격이 시장 성장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일부 저가 제품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들 제품은 단순건조만 되거나 중국산 저가 제품으로 성능과 품질에서 불안정성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성능과 품질을 가지면서 부담없는 가격대의 제품이 절실한 시점에서 에콥미니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시장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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