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가 방글라데시 출장길에 오른다. 현지 투자 서밋에 참가, 해외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신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8일 한·방글라데시 상공회의소(KBCCI)에 따르면 한준석 대표는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되는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에 주요 기업가 가운데 한 명으로 참가한다. 이번 서밋은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BIDA)이 해외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한 현지 최대 규모 투자 관련 이벤트다.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수반이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 대표는 1994년부터 지오다노 경영 전면에 나서며 '30년 흑자 신화'의 주인공이다. 1980년 대우에 입사해 의류 수출 업무를 맡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2년 의류회사 신원엔터프라이즈로 자리를 옮겨 대표를 역임했다. 1994년 지오다노 대표에 취임했다. 45년 의류 분야 커리어를 쌓은 '패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대표는 이경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등 기업가 25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과 방글라데시 차토그램과 미르사라이, 한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숏패딩 ‘눕시 재킷’과 빅사이즈 백팩의 대명사 ‘빅 샷’과 함께 노스페이스 고유의 헤리티지 아이콘 중 하나로 꼽히는 ‘마운틴 재킷’이 올 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변화무쌍한 봄 날씨는 물론 점점 더 길어지고 빨라지는 여름철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고, 세련된 스타일과 프리미엄한 감성까지 제공해주는 ‘마운틴 재킷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마운틴 재킷 컬렉션’은 냉감 소재를 적용해 한 여름까지도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1994 마운틴 재킷’과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한층 프리미엄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1985 마운틴 재킷’으로 구성되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1994 마운틴 재킷’은 냉감 소재를 새롭게 적용하여 봄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점점 더 길어지고 빨라지는 여름철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후드 일체형 재킷이다. 피부 접촉 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입는 즉시 시원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주고, 안감이 없는 가벼운 구조로 설계되어 경량성이 뛰어나다. 고유의 배색 절개 디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리얼 히알루로닉 글로우 부스터 PDRN 마스크’ △‘하이퍼 펩타이드 퍼밍 부스터 콜라겐 마스크’ 2종을 출시한다. 28일 휴젤에 따르면 신제품 마스크 2종은 각 피부 고민에 맞게 배합한 성분이 함유된 에센스를 그대로 굳힌 겔 형태로, 마스크를 피부에 부착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유효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점점 투명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 히알루로닉 글로우 부스터 PDRN 마스크’는 연어 DNA 유래의 스킨부스팅 성분인 PDRN과 3차 정제로 불순물을 걸러낸 고순도 히알루론산 Real HA™,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독자 원료인 히알水™ 등 입자 크기가 다른 HA를 함유한다. 이에 따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광 플럼핑’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각질층 20층 속수분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 ‘하이퍼 펩타이드 퍼밍 부스터 콜라겐 마스크’는 탄력 강화에 특화된 보툴 펩타이드™(Botul-Peptide™)와 콜라겐을 주요 성분으로 포함해 모공 케어를 손쉽게 도와주며 전반적인 피부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 '3세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이하 3세대 에센스)가 일본 뷰티 시장을 꽉 잡았다. 앞서 2세대 이어 3세대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마녀공장이 일본에서 한국 대표 K-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Rakuten)에 따르면 마녀공장 3세대 에센스가 종합 판매 순위 1위를 꿰찼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판매 순위 2위에 오르며 양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판매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들 이커머스 업체는 △매출액 △판매량 등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종합 판매순위를 매긴다고 전했다. 3세대 에센스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열도 뷰티 시장 내 마녀공장 입지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마녀공장은 3세대 갈락토미 액티브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활용해 보습과 모공 케어 효과를 높인 3세대 에센스를 라쿠텐과 큐텐 등에 선보였다. 마녀공장은 "3세대 에센스가 일본 라쿠텐과 큐텐 판매 랭킹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일본 론칭 기념 이벤트를 전개하며 3세대 에센스 내세워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14억 인구 대국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헤지스는 ‘고급 캐주얼’을 앞세워, 국내 패션 기업의 새로운 황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패션 시장 개척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LF는 최근 인도 현지 기업인 Asian Brands Corp과 헤지스의 전략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F는 올해 하반기 중 헤지스 단독 1호 매장을 오픈하며, 3년 내 총 10여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한다.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서 인도 시장에 단독 브랜드 매장을 여는 첫 사례다. Asian Brands Corp는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브랜드 투자 회사다. CEO인 Ajantha Shetty는 나이키, 라코스테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인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안목을 갖춘 비즈니스 전문가다. LF는 인도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세일즈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협력하여 인도 주요 거점에 헤지스 1호 복합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에는 남성, 여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헤라와 라네즈, 에뛰드, 에스쁘아 등 4개 브랜드 통합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들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 쿠션파운데이션 제품을 토대로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3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 소재 체험형 뷰티 편집매장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인생쿠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토코스메 도쿄는 리뷰 기반 일본 최대 규모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가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를 비롯한 4개 브랜드 쿠션파운데이션을 알린다. 헤라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파운데이션과 라네즈 네오쿠션 매트N, 에뛰드 클라우드 필터 쿠션, 에스쁘아 비벨벳 커버쿠션 등이다. 2008년 쿠션파운데이션 개발 이후 17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해 휴대성과 편의성이 우수한 이들 화장품을 만들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팝업스토어 방문객 대상 피부색 진단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 피부 컬러에 적합한 쿠션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층 확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일본 소비자 접점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태국에 제2공장을 짓는다. 태국을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코스맥스의 포석으로 해석된다. 태국뿐 아니라 인근 베트남·캄보디아 등 화장품 기업과 연계해 ODM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오는 27일 태국 수도 방콕 인근 사뭇쁘라칸 므앙(Mueang)에 2공장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간다. 10억바트(약 430억원)를 투자한다. 내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로 축구장(7140㎡) 5개 크기의 3만6000㎡ 규모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 등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공장으로 건설한다. 태국 2공장이 운영을 시작하면 현지 화장품 연간 생산역량은 약 2억2000만개로 기존 대비 47% 증가할 전망이다. 2018년 방콕 인근 방플리(Bangplee)에 현지 1공장을 통해 1억5000만개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태국 생산역량을 제고, 동남아시아 K-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K-뷰티 열풍으로 화장품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 추세다. 동남아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코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뷰티 브랜드 미샤가 일본 인기 캐릭터 '쿠로미'를 적용한 콜라보 화장품을 일본에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샤는 쿠로미 캐릭터의 현지 높은 인기가 미샤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샤 일본법인은 26일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의 '쿠로미'를 디자인에 적용한 '미샤 M 쿠션파운데이션'(이하 파운데이션)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돈키호테와 아피타 등 버라이어티숍을 통해 판매한다. 미샤는 쿠로미 캐릭터를 파운데이션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쿠로미는 지난해 개최한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3위를 차지한 캐릭터로, 특히 일본 M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쿠로미가 적용된 미샤 파운데이션은 지난 2015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60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이번 쿠로미 콜라보 마케팅은 일본 뷰티 시장 내 미샤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샤는 지난해 2월 일본 롯데와 손잡고 개발한 △수박바 과즙팡 UV 스틱 △메론바 과즙팡 UV 스틱 등을 론칭했으며 2023년 11월 글로벌 차(茶) 음료 브랜드 립톤과 협력,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3종을 일본에 출시한 바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화장품 제조개발업체(ODM) 한국콜마가 글로벌 뷰티 업계 '오스카상'으로 널리 알려진 '코스모팩·코스모프로프 어워드 2025'(Cosmopack·Cosmoprof Awards 2025, 이하 코스모팩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혁신 기술과 친환경 경영에 따른 지속가능성이 인정받았다. 24일 코스모팩 어워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팩 어워드에서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전 세계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967년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 화장품·미용산업 박람회 '2025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콜마는 지난 1월 론칭한 AI(인공지능) 기반 초개인화 피부 케어 솔루션 플랫폼 카이옴(CAIOME)을 내세워 뷰티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혁신기술상을 받았다. 카이옴은 펜 모양 광학 디바이스로 피부내 상재균(피부에 있는 유익균·유해균 등 균주)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개최되는 K뷰티 페스티벌에 참가,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라인 등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라인업을 강화한다. 23일 일본 이벤트 전문기업 긱픽처스(Geek Pictures)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되는 K뷰티 축제인 'K코스메 페스티벌 리버브 위드 아마존'(K-cosme Festival Reverb With Amazon·이하 리버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긱픽처스는 일본 시장 내 K뷰티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리버브 페스티벌을 통해 바이오힐보 신제품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 미스트(이하 크림 미스트)와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을 소개한다. 리버브 페스티벌 방문객 대상 체험형 이벤트도 펼칠 전망이다. 크림 미스트가 밀착보습 탄력크림층과 촉촉광채 워터에센스층으로 이뤄져 있어 피부 탄력 개선과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본보 2025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품은 어뮤즈(AMUSE)가 일본에 한정판 에디션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713억원을 투자해 '장원영 틴트'로 널리 알려진 영뷰티 비건 브랜드 어뮤즈를 인수했다. 어뮤즈는 오는 24일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돈키호테를 통해 한정판 발레리나 에디션을 출시한다. 돈키호테는 지난해 기준 도쿄·교토·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 일본 전역에서 6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정판 발레리나 에디션은 △듀 틴트(도쿄 로즈) △세라믹 스킨퍼펙터 쿠션(포슬린·내추럴) 등으로 구성됐다. 벚꽃이 떠오르는 핑크색을 이들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듀 틴트는 묻어나지 않고 지속력이 우수하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간판 화장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라믹 스킨퍼펙터 쿠션은 밀착력이 뛰어나 무결점 도자기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어뮤즈는 일본 유통망 확장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해 일본 버라이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고효능 스킨케어 신제품을 출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캐나다·일본·싱가포르·인도 등 글로벌 18개국을 정조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스킨 시장에서 라네즈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세럼'(Bouncy&Firm Serum·이하 바운시 세럼)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한다. 라네즈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각국 뷰티 편집숍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바운시 세럼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라인을 강화한 제품이다. 바운시 세럼은 피오니&콜라겐 콤플렉스와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무스테크(SmoothTech) 기술 기반 캡슐이 30ml들이 제품 한 통당 2만4000개 이상 들어있다. 피부 탄력도 개선, 수분 공급 등에 효과적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라네즈는 시드니 스위니와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한다. 글로벌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