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배우 젬마 찬(Gemma Chan)의 뷰티 아이템인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Sulwhasoo)가 화제를 끈다.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를 강타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중국계 배우인 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찬의메이크업 과정을 소개하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찬의 피부를 밝게 하고 안벽한 마무리를 위해 설화수 화장수(Sulwhasoo Concentrated Ginseng Renewing Water)와 퍼펙션 쿠션 인텐스를 각각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각도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입술 화장을 위해 핑크색 립세럼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립세럼(Swiss Pink 립스틱)은 동백오일 등 천연 추출물을 함유한 고보습 립스틱이다. 이와 함께 찬이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 라인을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설화수를 사용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설화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했다. 과거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끈 설화수는 인삼 등 좋은 원료를 사용한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상류층에서
인도 초등학생들은 블루홀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공식적(?)으로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인도에 있는 구자라트 주정부가 구자라트 주 아동권리 보호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주 내의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6~11세)들을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하지 못하게 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런 결정이 내려진 계기는 일부 학술 기관에서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폭력적인 게임과 아이들의 정신 건강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자라트 주 정부도 배틀그라운드에 아이들이 중독되고 있으며, 그것이 그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금지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인도 초등학교에서 ‘배틀그라운드’가 ‘밴’당하는 것은 구자라트 주 만의 이야기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에 구자라트 주정부의 배틀그라운드의 금지를 권고한 주 아동 권리기구의 의장인 자그루티 판디야(Jagruti Pandya)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아동 인권 국가위원회(NCPCR)이 전국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금지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판디야 의장은 “전국적으로 게임 금지를 권고했고, 모든 주정부는 이를 이행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류진 풍산홀딩스 회장의 아내인 노혜경 씨가 100억원이 훌쩍 넘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최고급 콘도를 사들였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부동산 전문매체 '더리얼딜(The Real Deal)'에 따르면 한국인 헬렌 노(Helen Lho)가 허디스 강변을 끼고 있는 베스트리 70에 있는 고급 콘도를 구매했다. 헬렌 노는 노혜경 씨의 영문 이름이다. 노신형 전 국무총리의 딸이기도 한 노씨는 2014년 아들과 함께 국적을 미국으로 바꾸었다. 아들 류성곤 씨는 로이스 류(Royce Ryu)로 변경했다. 노 씨가 구매한 콘도의 매매가는 1100만 달러(약 124억원). 이 집은 땅값이 가장 비싸기로도 유명한 뉴욕 맨해튼에서도 가장 비싼 크라이베카 지역에 있다. '석회암의 예수'로 불리는 세계적인 건축가 로버트 스턴(Robert A.M. Stern)이 설계했다. 외간은 하얀 라임스톤(석회암)으로 마감 처리됐고, 내부 인테리어는 뉴욕에서 가장 받는 디자이너 다니엘 로무알데즈(Daniel Romualdez)가 담당했다. 단지 내 모든 콘도가 허디슨강을 조망하고 있으며, 수영장과 스쿼시 코트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침실 5개와 욕실 6개
연말이나 연초면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로 성과급이 꼽힙니다. 올해는 과연 성과급을 얼마나 받을까 관심이 높은데요. 기업마다 실적이 엇갈리는 만큼, 성과급을 두고 직원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대 실적 '릴레이'…반도체 성과급 역대 최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역대급 성과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반기·하반기 1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성과급으로 월 기준급의 1700%를 주기로 한 셈인데요. 연봉의 85%에 수준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예를 들면 연봉 수준이 6000만원인 과장 1년차의 경우 기준급은 3600만원, 업적급은 2400만원입니다. 기준급 1700% 책정에 따라 성과급 총액은 5100만원이 됩니다. 연봉과 성과급을 합하면 총연봉이 직장인들이 꿈인 1억원을 훌쩍 넘는 셈입니다. 반도체 사업이 속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두둑한 성과급을 챙겼습니다. 메모리 부문은 500%, 다른 DS부문 직원들도 각각 300~400%를 성과급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주 2차 우수
‘박항서 매직’과 함께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베트남의 축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일본과의 8강 전 경기 광고 단가가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텔레비전(Vietnam Television, TV ad)은 아시안컵 8강 베트남과 일본 전 광고 단가를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30초 광고의 가격은 8억 동(3904만 원)으로 16강 요르단전에 비해 2억동(976만원)이 증가했다. 10, 15, 20초 광고 금액의 경우 각각 4억동(1952만원), 4.8억동(2342만원), 6억동(2928만원)으로 요르단 전에 비해 각각 1억동(488만원), 1.2억동(585만원), 1.5억동(732만원)이 올랐다. 이 TV광고 단가는 2018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AFF 스즈키컵 말레이시아-베트남 경기 당시 30초 광고 단가(9.5억동, 4636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기 중 나오는 자막광고의 경우도 1억동(488만원)이 증가한 2억동(976만원)이다. 또한 경기 중 나오는 광고도 10, 15, 20, 30초 각각 3.75억동(1830만원), 4.5억동(2196만원), 5.62억동(274
지중해에서 난민, 이주민, 망명 신청자가 목숨을 잃는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와 SOS 메디테라네(SOS Méditerranée)가 공동 운영해 온 구조선 아쿠아리우스(Aquarius)호의 수색 구조 활동이 강제 종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두 달 동안 많은 이들이 고국을 탈출해 세계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주 루트를 따라 바다를 건너는 동안 아쿠아리우스호는 인도주의 활동을 전혀 수행하지 못한 채 항구에 억류돼 있었다. 이는 이탈리아 정부를 주축으로 한 유럽 국가들이 구호 단체들의 활동을 무력화하고, 비방하며, 방해하기 위해 꾸준히 벌여 온 조직적인 행동의 결과다. 또한 이들 정부의 조직적인 행동은 유럽연합(EU)의 잘못된 대외 이주 정책과 함께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을 약화시켜 왔다. 국경없는의사회와 SOS 메디테라네는 이러한 공격에 즉시 대처할 방법을 찾지 못했고 결국 아쿠아리우스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넬케 맨더스(Nelke Manders) 국경없는의사회 네덜란드 사무총장은 “오늘은 정말 암울한 날”이라며 “유럽은 수색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는커녕 생명을 살리려는 다른 이들의 노력까지 와해
국경없는의사회(MSF)가 호주의 무기한 ‘Offshore Processing Policy(난민 및 망명 신청자를 해외에 이주시킨 후 심사하는 정책)’으로 인해 나우루에서 발생하고 있는 극심한 정신건강 문제를 지적하는 최초의 독립적인 의학 보고서를 발표했다. MSF는 호주 정부가 기존 정책을 폐지하고 난민과 망명 신청자 전원을 나우루에서 즉각 대피시켜야만이 이들의 정신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의학 보고서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Indefinite Despair)’에 따르면 나우루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신적 고통은 국경없는의사회가 고문 피해자 지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진행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에서 목격한 것 중 가장 심각한 경우에 속한다. 임상심리학자이자 국경없는의사회 정신건강 활동 매니저인 크리스틴 루페너(Christine Rufener) 박사는 “발표한 의학 보고서는 우리가 나우루에서 목격한 가슴 아픈 현실을 입증한다”며 “내가 담당했던 환자들은 5년이나 기다렸지만 모든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들이 자살하지는 않을까 매일 걱정했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나우루에서 치료한 망명 신청자와 난민 208명 중에서 124명이 자살 생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