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인 BNP파리바가 핀테크 플랫폼 세이브(Save)에 투자했다. 세이브는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비즈니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세이브는 12일 BNP파리바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미국 북동부 지역 대형 은행인 웹스터 뱅크가 참여했다. 세이브는 최근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여파로 고수익 은행 상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이다. 세이브는 수익률이 높은 은행 상품을 분류해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엔 웹스터 뱅크와 협력해 투자 상품에 예금 계좌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금융 상품 ‘마켓 세이빙’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전략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세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시작한 B2B(기업간거래) 비즈니스 서비스 ‘파워드 바이 세이브’를 통해 기관 파트너십과 자문 채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스티브 노로키 BNP파리바 주식 파생 상품 책임자는 “이번 투자는 역동적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바일 보안업체 판게아 사이버(Pangea Cyber)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신규 API 기반 보안 서비스 출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판게아 사이버는 10일 GV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600만 달러(약 338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발리스틱 벤처스와 SYN 벤처스를 비롯해 데시벨과 옥타 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GV 총괄 파트너인 카림 패리스는 판게아 사이버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로써 판게아 사이버는 총 5200만 달러(약 677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판게아 사이버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1년 동안 수십 개의 API 기반 보안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버 프리드리히 판게아 사이버 최고경영자(CEO)는 “개발팀은 애플리케이션에 보안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전문성이 아직 부족하다”면서 “새로운 투자 자금은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고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한 카림 패리스는 “판게아 사이버는 10년 넘게 알고 있는 업계 최고의 기업들에게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홍콩 청소기술 스타트업 아발론 스테리테크(Avalon SteriTech)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아발론 스테리테크은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발론 스테리테크는 10일 프리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19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사이버포트 매크로 펀드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지난 4월 아발론 스테리테크 지분 5%를 인수한 바 있다. 작년 4월에는 아발론 스테리테크와 제휴해 개발한 자율이동로봇(AMR) ‘위즈 갬빗’ 판매를 위해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위즈 갬빗은 인공지능(AI) 방식의 투인원(2-in-1) 전기 청소 및 소독 로봇 솔루션이다. 아발론 스테리테크는 홍콩 진단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아발론 바이오메디컬매니지먼트의 자회사다. 작년 200만 달러(약 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800만~1000만 달러(약 105억~132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홍콩 철도사업자인 MTR과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있다. 아발론
[더구루=홍성일 기자] 자동차 핀테크 '카퍼티(Carputty)'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카퍼티는 자동차 금융 현대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퍼티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3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포티날리스 파트너스, TTV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포르쉐 벤처스, 그랜드 벤처스, 킥스타트 펀드 등이 참여했다. 카퍼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자사의 자동차 금융 정보 서비스 기능을 강화,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카퍼티는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금융상품을 설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퍼티가 개발한 플렉스라인은 신차, 중고차 구매, 리스, 재융자를 포함해 모든 자동차 거래의 자금 조달 과정에 신용 한도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 가정 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2.5대로 집에 이어 가장 고가치 자산으로 분류될 만큼 큰 시장이다. 카퍼티는 시장규모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재정적 결정을 내릴 때 정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동차 대출 결정이 구매자의 재정 상태를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0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드레이터(Drata)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드레이터는 엔터프라이즈급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드레이터는 10일 ICONIQ 그로스와 GGV 캐피털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2억 달러(약 264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세일즈포스 벤처스 △카우보이 벤처스 △S 벤처스 △실리콘 밸리 CISO 인베스트먼트 △FOG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전략적 개인 투자자로는 △제프 바이너 △프랭크 슬루트먼 △제니퍼 테자다 △아미트 아가왈 △올리비에 포멜 △조너던 루빈스타인 △사티아 나델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드레이터는 SOC2나 ISO 27001 같은 표준에 맞춘 감사 준비에 중점을 둔 자동화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다. 드레이터 플랫폼은 보안 통제를 받는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고 수집해 증빙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드레이터는 작년 11월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GDPR과 NIST SP 800-53, CCPA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식음료 기업 아사히 그룹이 미국 스타트업 투자펀드를 출범시킨다. 이를 위해 미국 내 투자 관리를 위한 법인도 설립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그룹은 샌프란시스코에 아사히 그룹 베버리지 & 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해당 법인은 2023년 1월 출범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 '아사히 그룹 베버리지 & 이노베이션 펀드'를 운용한다. '아사히 그룹 베버리지 & 이노베이션 펀드'는 저알콜 음료, 무알콜 맥주, 성인용 청량음료 카테고리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미국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또한 새로운 판매방식, 제조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아사히 그룹은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스타트업들에 아사히 그룹 자체 비즈니스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미국과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일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 등 아사히 그룹 지역본부에 스타트업 이니셔티브와 미국 시장 동향 정보 등을 제공해 기존 사업의 성장에도 기여한다. 아사히는 해당 펀드에 2025년까지 7000만 달러(약 915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GAC(광저우자동차그룹)의 자회사인 루치 모빌리티(Ruqi Mobility)가 내년 홍콩증시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료기사코드] 9일 GAC에 따르면 루치 모빌리티는 내년 홍콩증시 IPO를 목표로 ABC 인터내셔널 홀딩스, 중국국제자본공사(CICC), 화타이인터내셔널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단계는 아직 초기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업계는 IPO가 본격화 할 경우 루치 모빌리티가 수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루치 모빌리티, ABC 인터내셔널, 중국국제자본공사, 화타이인터내셔널 모두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루치 모빌리티는 차량 공유 업체로 승차 호출과 자동차 서비스, 기업 운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주 서비스 지역은 중국 △광저우 △선전 △둥광 △주하이 등이다. 이와 함께 루치 모빌리티는 로보택시로 알려진 자율주행차 전용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한 가운데 올해 안에 광저우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외환 토탈 솔루션 업체 센트비가 영국 금융 플랫폼 커런시클라우드(Currencycloud)와 맞손을 잡았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센트비와 커런시클라우드는 한국 소비자와 기업에 맞춤형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파트너십에 따라 센트비 고객은 저렴하게 외환(FX)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FX 기술에 커런시클라우드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합, 한국 기반 고객이 영국과 유럽연합(EU), 캐나다, 미국 등 지역과 거래를 더욱 빠르게 간소화게 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결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센트비는 2015년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낮은 수수료, 빠른 송금 속도 및 간편한 절차 등 기존 외화 송금 및 결제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 서비스와 자체 개발한 자동 외환 헷징 시스템(AHS) 등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8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 센트비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와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을 넘어 미국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싱가포르 외환 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2021년에는 싱가포르 PG 서비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개방형 금융 플랫폼 싱크파이(Syncfy)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싱크파이는 멕시코 시장을 넘어 라틴 아메리카 전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규 결제 솔루션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싱크파이는 8일 포인트72 벤처스가 주도한 1000만 달러(약 131억 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JAM 펀드 △오섬 벤처스 △아발란차 벤처스 △FJ 랩스 △MANTIS 벤처 캐피털 △XBTO 훔라 벤처스가 참여했다. 엔젤 투자자로는 테더의 공동 창립자인 브록 피어스와 양자 인공 지능 엔지니어 하트무트 네븐이 이름을 올렸다. 싱크파이는 중남미 15개 국가와 125개 이상의 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유틸리티 업체, 세무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스페인 다국적 금융그룹 BBVA와 미국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 인튜이트, 핀테크 유니콘 클라라 등이 있다. 싱크파이는 고객사의 개인 재무 관리와 신용 인수, 회계·세무 통합 등을 지원한다. 현재는 인보이스 스탬핑 API(Invoice Stamping API) 통합 전반에 걸쳐 재무 데이터 집계와 강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CVC(기업형벤처캐피털) 하나벤처스가 핀테크 업체 페이워치(Paywatch)에 투자했다. 페이워치는 과거 슈퍼주니어 소속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투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페이워치는 7일 서드프라임이 주도한 프리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1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하나벤처스는 파크우드, 밴더빌트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파운데이션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를 주도한 서드프라임 마이클 김 파트너는 “페이워치가 작년 말레이시아에서 보여준 모멘텀은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근로자의 재정 상황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줬다”면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회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페이워치는 근로자에게 급여일 이전에 실시간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운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와 같은 긱워커(초단기 근로자)들이다. 페이워치는 하나은행, 말레이시아 홍릉은행 등 주요 은행과 협력해 급여일 전 연 5~6% 저금리 대출 방식으로 급여를 선지급한다. 이 과정에서 페이워치는 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서비스 8퍼센트가 산업 발전에 따른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여신·자본시장), 기술, 신용평가모형, 보안, 전략, M&A, 인사 등 각 분야 인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8퍼센트는 지난 2021년 12월, 스톡옵션 부여와 함께 △테크 리더 △재무팀장 △데이터분석 담당자 등을 시작으로 1년 간 4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이는 지난 시리즈C 투자 이후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선 결과다. 향후 8퍼센트는 기술 중심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이 성숙함에 따라 증가할 국내외 금융기관의 연계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조직을 갖추고 데이터 분석 플랫폼, 운영 프로세스, 전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김혜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고대성 최고인사책임자(CHRO), 신동혁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선임했다. 아울러, 진율 자본시장본부장을 금융기관·법인 대상 투자 상품 영업, 자산유동화 운영·구조화 총괄 책임자로 영입했다. 김혜수 COO는 국내 대기업 인하우스 컨설팅 조직을 거쳐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증권이 개발한 호주 퀸즐랜드 태양광 발전소가 최근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아직 일부 발전 용량에 대해서만 상업 운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초 전체 발전 용량으로 상업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퀸즐랜드 태양광 발전소는 최근 HP2(Hold Point 2)를 완료하며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업체인 스털링 앤 윌슨과 상업 운영을 시작해 최대 115MW 규모의 청정 에너지를 판매하고 있다. 퀸즐랜드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초 전체 발전 용량으로 상업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퀸즐랜드 주정부 산하 발전자회사인 CS에너지와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CS에너지는 퀸즐랜드 태양광 발전소에서 구매한 친환경 에너지를 그리피스 대학교와 센트럴 퀸즐랜드 대학교, 퀸즐랜드 기술 대학교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그리피스 대학교는 이번 구매 계약을 통해 5개 캠퍼스의 에너지 수요 절반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퀸즐랜드 기술 대학교도 가든 포인트 캠퍼스와 켈빈 그로브 캠퍼스의 전력 수요량 50%를 공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터 브라이언트 그리피스 대학교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IPO(기업공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와의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 최대 테크 전문 매체 ‘테크인아시아’는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인코가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1억 달러(약 1390억원)의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서 IPO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자금 조달과 IPO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레인코는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게임사이언스(Game Science) △딥로보틱스(DeepRobotics) △매니코어(Manicore)와 함께 ‘항저우 육룡’ 6대 신생 테크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브레인코는 BCI를 활용해 스마트 의족·의수 외에 웰니스 밴드와 자폐증·알츠하이머 환자를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을 본격화한다. SMR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6일 테네시주(州) 오크리지에 개발하는 미국 최초 첨단 핵연료 제조시설 'TX-1'의 시공사로 클라크건설(Clark Construction)을 선정했다. 부지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착공할 계획이다. TX-1에서는 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독점적인 핵연료인 '트리소-X(TRISO-X)'가 생산된다. 연간 약 70만개 삼중피복핵연료(TRISO) 페블(핵연료가 담긴 흑연 구체)이 제조된다. 이는 엑스에너지 SMR 11기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서 생산된 핵연료는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 시드리프트 지역 다우케미컬 공장 부지에 건설하는 SMR에 공급된다. 이는 북미 지역 최초로 공업지대 내 무탄소 전력 및 고온 공정열 공급을 위한 SMR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보 2025년 6월 17일자 참고 : 美 NRC, 엑스에너지 SMR 건설 인허가 내년 결론> 엑스에너지 자회사 트리소-X 조엘 덜링 대표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원자로에 안정적인 연료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