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상업용 우주운송 스타트업 모멘터스와 특수목적회사 스팩(SPAC) 스테이블 로드가 집단 소송 위기에 처했다. 상장 추진 과정에서 주주들에게 인수 합병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포메란츠 법무법인(Pomerantz LLP)은 우주 운송 및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용 우주 회사 모멘터스와 스테이블 로드 에퀴지션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21-cv-06287' 번호로 접수된 집단 소송은 지난해 10일 7일부터 올해 7월 13일까지 스테이블 로드 주식 구매자를 대리해 피고인의 위반 피해 회수 청구 목적으로 진행한다. 1934년 증권거래법에 따른 '10b-5'의 구제조치 국가보안법을 근거로 한다. 스테이블 로드는 특수목적인수회사 스팩(SPAC)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10월 7일 우주 운송기업 모멘터스와의 인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모멘터스는 우주운송기업으로 로켓에 운송할 물품을 실어 우주에 떠있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정거장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시 스페이블 로드는 인수 합병을 두고 "새로운 우주 경제의 최전선에서 최초의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산하의 연구개발 부서인 'X'가 미국 최대 전력사 AES와 협력해 전력망 가상화를 통해 최적의 전력망(그리드)을 모색한다. 재생 가능 에너지를 위한 전력망을 최적화 하고, 안전성 향상을 추구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알파벳 X는 미국 최대 전력사인 AES와 손을 잡고 전력망 가상화 등 최적화 모색에 나선다. AES는 구글 자회사와 협력해 인디애나주와 오하이오주에서 배전망을 시뮬레이션 및 가상화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9년 구글과 체결한 10년 간의 전략적 제휴에 따른 것이다. 그리드 가상화는 실시간으로 구현돼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를 위해 전력망을 최적화해 안전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드리 지벨만 알파벳 X의 전력망팀 부사장 겸 GM은 "재생 가능하고 안정적인 전력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전력망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이라며 "전력망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모든 사람에게 깨끗하고 탄력적인 전력망을 계획,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가상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룬드 AES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이달부터 테슬라의 기가팩토리1에 증설한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차세대 제품인 4680 배터리셀 검증에도 속도를 내며 테슬라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이달부터 네바다주 소재 테슬라 기가팩토리1에 추가로 설치한 배터리 셀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작년 말 기가팩토리1 내 배터리셀 생산능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었다. 100억엔(약 1040억원)을 투입해 기존 34GWh에서 38~39GWh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달부터 증설 라인에서 생산을 시작해 모델3를 비롯해 테슬라 차량의 수요에 대응한다. <본보 2020년 9월 8일 참고 파나소닉, 테슬라향 배터리 증설라인 내년 초 가동…차세대 제품 양산도 채비> 4680 배터리셀 개발에도 매진한다. 파나소닉은 기가팩토리1에 시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성능과 수명,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다. 4680 배터리셀은 작년 9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터리 데이'에서 공개한 차세대 배터리다. 지름 46㎜, 길이 80㎜의 원통형 제품으로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5배, 출력을 6배 높이고 주행거리를 16% 늘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현지 수소·우주항공 회사와 워싱턴주에 수소 비행기 테스트 거점을 세운다.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수소 항공기 개발에 속도를 낸다. 플러그파워는 4일(현지시간) "유니버셜 하이드로젠(Universal Hydrogen), 우주항공 회사 매그닉스(magniX)·에어로텍(AeroTEC)과 워싱턴주 모세레이크 그랜드 카운티 국제공항에 수소 항공 테스트·서비스 센터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들은 드 해빌랜드 캐나다(De Havilland Canada)의 터보트롭 항공기 '대쉬(Dash)-8'을 수소 비행기로 개조하고 관련 인증을 추진하는 거점으로 신규 센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개조된 수소 비행기는 승객 41~60명을 태우고 최대 1000㎞를 비행할 수 있다. 2025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수소 비행기에 장착될 파워트레인은 플러그파워의 연료전지와 매그닉스의 전기추진시스템(EPUs)으로 구성된다. 유니버셜 하이드로젠은 수소연료탱크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듈식 캡슐 형태의 수소 저장용기를 제공한다. 에어로텍은 항공기 개조와 비행 테스트, 인증 활동 전반을 주도한다. 안정성을 평가하는 감항 인증 지원과 비행 테스트, 미국 기반 항공기로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세계 3위 방산기업인 영국 BAE시스템즈와 손을 잡고 차세대 방위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다. 인텔 반도체 기술을 BAE시스템즈가 활용, 방위 산업에 필요한 앱을 만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AE시스템즈는 최근 인텔과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방위 앱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 방위 앱은 레이더 및 전자전, 자율 무기, 유도 및 제어 시스템 또는 보안 통신 보안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광범위한 운영 범위 △신호 처리 집약적 전력 또는 열 발산 제약 △고정밀 시스템 △내결함 사이버 보안 및 변조 방지 요구 사항 △크기, 무게, 전력/비용(SWAPc) 제약 등을 요구한다. 양사의 협력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기술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BAE시스템즈의 패스트랩(FAST Labs) 연구개발(R&D) 조직은 인텔 기술을 조기에 접근, 이용할 수 있다. BAE시스템즈에 따르면 현재 소프트웨어 상용 기성품(COTS) 반도체 기술이 미국 방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산됐다. 군사급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되고,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맞춤형 기능이 필
[더구루=윤진웅 기자] 르노가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 판매 포트폴리오를 전면 수정한다. 2024년을 끝으로 대표 전기차 볼륨 모델 '조에'의 생산을 과감하게 중단하고 C·D세그먼트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루카 드 메오 르노 CEO는 최근 브랜드 개발 전략 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C·D세그먼트 판매 비중을 45%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수익성을 최대로 높여 현재 추진 중인 전동화 계획의 성공 발판을 마련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르노는 오는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 10종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전체 라인업의 90%를 배터리 전기차로 채운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C·D세그먼트에서만 7개 모델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C세그먼트에서 5개 모델, D세그먼트에서 2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중 전기차는 단 2종이다. 첫 번째 모델로는 C세그먼트에 속하는 '메간 E-테크 일렉트릭'(Megane E-Tech Electric)이 출격한다. 지난해 도입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르면 연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 디즈니가 캐나다에 신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월트 디즈니는 신규 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 제작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월트 디즈니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새로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열고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기존 스튜디오의 업무를 일부 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버뱅크 스튜디오의 제작진 일부를 밴쿠버로 이동시킬 예정이며 상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디즈니 밴쿠버 스튜디오 총괄은 캐나다의 미디어 기업인 '와일드 브레인'의 총감독을 맡았던 아미르 나스라바디 맡았다. 아미르 나스라바디는 과거 디즈니, 픽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이끌어왔다. 디즈니는 캐나다 스튜디오를 통해 OTT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디즈니 플러스의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에 집중한다. 기존 버뱅크 스튜디오는 장편 영화 프로젝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 밴쿠버 스튜디오는 내년부터 디즈니 플러스용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작품은 2016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장편 시리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퀄컴이 스웨덴 비오니어(Veoneer) 인수에 시동을 건다.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안했다. 비오니어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력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며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퀄컴은 4일(현지시간) "비오니어 지분 전량을 주당 37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비오니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오니어 인수안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주주 승인은 필요하지 않으며 퀄컴은 거래 자금을 전부 현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마그나는 지난 7월 비오니어와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주당 31.25달러에 지분 전량을 사기로 했다. 퀄컴이 마그나보다 약 18%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비오니어가 퀄컴의 품에 안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본보 2021년 7월 27일 참고 마그나, 스웨덴 자율주행 스타트업 인수…애플카 협력 한발짝 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비오니어 이사회에 보낸 인수 제안서에서 "계약 조건은 마그나와 실질적으로 유사하지만 비오니어 주주에게 훨씬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거래의 확실성을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오니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이 대만 반도체 제조사의 공장을 인수, 전기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오는 2024년까지 월간 1만5000개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추고 향후 규모를 확대한다. 폭스콘은 5일(현지시간) 9080만 달러(약 1038억원)를 투자해 대만 신주과학단지 내 ‘마크로닉스 인터내셔널(이하 마크로닉스)’의 6인치 웨이퍼 팹과 장비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거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오는 2024년까지 매월 1만5000개의 웨이퍼를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목표 생산량이 높지는 않지만 이는 차량용 칩의 주요 업체가 되기 위한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회장은 "인수한 신주 6인치 팹은 폭스콘의 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될 것"이라며 "신주과학단지에 기반을 둔 반도체 회사들과 더 긴밀한 파트너십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콘은 차량용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에 들어가는 MOSFET(산화막 반도체 전기장 효과 트랜지스터),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SiC MOSFET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꼽힌다. 애플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의 차세대 전송규격 '썬더볼트'의 차기버전이 유출됐다. 현재 출시돼 있는 버전의 2배의 대역폭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텔 이스라엘 R&D 센터에 방문한 모습을 담은 4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들 중 눈길을 끈 것은 '80G PHY 테크놀로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해당 기술은 80Gbps 대역폭을 물리적인 형태로 구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80G PHY' 기술을 설명한 내용에는 USB-C 생태계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기존의 USB-C 포트를 이용한 전송시스템의 차기모델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존의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대역폭을 2배로 확장시켜줄 신기술이 적용됐다는 의미다. 이런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했을 때 해당 기술은 인텔의 전송규격인 썬더볼트의 차세대 버전인 '썬더볼트5'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썬더볼트는 영상과 데이터를 케이블 하나로 전송하기 위해 개발된 인터페이스로 USB-C 포트를 기본으로 한다. 지난해 출시된 썬더볼트4는 최대 40Gbps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가 투자한 중국계 물류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 ESR(e-Shang Redwood Group)이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ARA자산운용(ARA Asset Management)을 인수한다. 운용자산(AUM) 150조원 규모의 초대형 부동산 운용사가 탄생하게 됐다. ESR은 5일(현지시간) ARA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52억 달러(약 5조946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의 승인과 주주 동의를 거쳐 인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거래는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완료할 방침이다. ESR은 중국 물류업체 이상과 싱가포르 물류 부동산 투자업체 레드우드가 지난 2016년 합병하며 설립한 회사다. SK가 지난 2017년과 2018년 이 회사에 총 4800억원을 투자해 국내에도 알려졌다. 현재 AUM은 340억 달러(약 40조원)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1조4000원 규모의 11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기초자산으로 지난해 12월 국내 첫 물류 전문 리츠(REITs·부동산투자주식회사)인 ESR켄달스퀘어리츠를 상장했다. ARA자산운용은 홍콩 최대 부호인 리카싱 회장의 청쿵그룹(창장그룹) 계열로 알려진 기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스타트업 '인나테라 나노시스템스(Innatera Nanosystems·이하 인나테라)'가 인간의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내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나테라는 지난달 자사 첫 뉴로모픽칩 생산에 성공했다. 시스템반도체의 일종으로 인간의 두뇌에 가장 가까운 인공두뇌를 구현하는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piking Neural Network·이하 SNN) 알고리즘을 활용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이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사람의 뇌 시냅스 구조를 모방해 사람 사고 과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도록 고안됐다. 인간의 뇌는 1000억 개의 뉴런(신경세포)와 이를 연결하는 100조 개의 시냅스로 이뤄져 있다. 시냅스는 뇌 신경망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인나테라의 뉴로모픽칩은 뉴런과 시냅스를 아날로그 실리콘으로 구현, 초저전력 및 초저지연 특성을 지닌다. 특히 뉴런을 그룹화한 세그먼트와 자사 소프트웨어를 통해 일반 아날로그 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칩 간 불일치 등 문제들을 최소화했다. 인나테라는 이미지 및 영상용 칩을 개발하는 경쟁사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성공적 증시 데뷔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인도 IPO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가 인도 자회사 기업공개를 추진, 최대 8억 달러 자금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까지 가세하면서 인도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 'IPO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오클로와 엑스에너지, 테레스트리얼 에너지 등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을 첨단 핵연료 시범 사업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