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선체(Hull) 진동감지 등 표적화된 선체 조사로 안전한 운영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미국 선급협회(ABS)과 함께 선체 센서 패키지를 이용한 구조 건전성 감지시스템(Structural health monitoring system, SHM) 스마트십 기술로 선체 안전성 향상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의 HSMS(Hull Stress Monitoring System)는 ABS 가이드에 따라 개발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2024년 인도 예정인 신조 컨테이너선에 설치된다. HSMS 소프트웨어는 아날로그 기반의 기존 선박 시스템에서 디지털 기반의 라이프사이클 선박 관리 접근 방식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도록 설계된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 플랫폼에 통합된다. 삼성중공업은 ABS와 JDP가 완료되면 ABS의 스마트(SHM) 티어 3에 대한 제품 설계 평가(PDA)를 받을 수 있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ABS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삼성중공업과 함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생산을 늘려 탄소 배출 감축에 나선다. 친환경 항공유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에어쇼에서 앨더 퓨얼즈(Alder Fuels)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의 생산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했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보잉은 앨더 퓨얼스에서 파생된 SAF를 테스트하고, 항공 분야에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앨더 퓨얼스는 첨단 저탄소 운송 연료 산업의 공정 기술과 프로젝트 개발 회사이다. 앨더 퓨얼스의 독점 기술은 풍부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잔류물과 재생 바이오매스를 제트 연료 전환을 위한 저음성 탄소 '녹색 원유'로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앨더 퓨얼스 제품은 SAF로의 전환하기에 적합하고, 장비와 인프라를 갖춘 기존 정유소에서 생산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첫 번째 공장이 완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이언 세르바코우(Bryan Sherbacow) 앨더 퓨얼스 CEO는 "앨더 퓨얼스 기술은 널리 이용 가능한 지속 가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객실 모형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2인승 eVTOL를 전시한다. 이브는 전시회에서 eVTOL 객실 모형을 공개할 기회를 얻어 풀사이즈 캐빈 모형을 출시했다. 관람객에게 eVTOL 디자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움직이는 부품이 많지 않고 복잡하기 때문에 날개를 사용해 비행하면서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브가 참가한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싱가포르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도 참가해 글로벌 에어 택시 경쟁에 함께 했다. <본보 2022년 6월 14일 참고 현대차 슈퍼널, 英 '판버러 에어쇼' 참가…UAM 사업 드라이브> 한편 이브는 영국 원스카이 플라이트 헬리콥터 운용사인 헤일로 에비에이션(Halo Aviation)과 항공 교통 솔루션을 개발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에어(AIR)의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에어 원(Air One)이 호버 테스트를 완료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eVTOL 에어 원 시제품에 대해 첫 번째 호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에어 원은 항공기 시스템이 설계대로 작동했으며 에너지 사용이 2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예측대로 작동했다고 알렸다. 호버 비행은 시스템 테스트를 완전히 완료하고,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검증함으로써 계획했던 항공기의 상공 비행이 가능하게 한다. 에어는 올해 말에 전체 비행 테스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라니 플라우트(Rani Plaut) 에어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대한 이정표는 개인용 항공 모빌리티 공간에서 에어의 시장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매일 비행의 스릴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며 "다음 개발 단계로 진입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원은 순수 전기 2인승 eVTOL이다. 기존 상업용 항공 서비스를 위한 수직 이륙 차량이 아닌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는 전기 구동 비행기이다. 에어 택시 보다 자가용 개념으로 개인 소유주에 마케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출시 지연에도 인도에서 위성 서비스를 강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인도 스리하리코타 섬(Sriharikota Island)에 있는 인도 스페이스포트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SDSC) 발사 플랫폼에서 나머지 저궤도(LEO)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원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카자흐스탄 핵심 우주기지에 접근할 수 없자 인도에서 발사하기로 한 것이다. 원웹은 인도 우주 연구 기구(ISRO)의 상업 부문인 뉴스페이스인디아(NewSpace India)와 남아 있는 위성 중 일부를 발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원웹은 위성 출시 일정이 우크라이나 위기 영향을 받지만 올해 자체적으로 인도 출시 기능을 사용해 최대한 빨리 인도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이다. 원웹은 이미 인도에서 위성 광대역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 장거리 네트워크(NLD) 위성 서비스에 의한 글로벌 개인 이동 통신(GMPCS) 라이센스를 받았다. 또 인도 정부로부터 보류 중인 모든 규제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원웹은 인도 통신부(DoT)로부터 위성이동휴대전화(GM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Airline)'이 기내식을 위해 수경재배 형식의 수직농장을 개장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농장을 오픈했다. 이는 100개 이상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케이터링 사업 중 하나인 EKFC(Emirates Flight Catering)와 기술 기반 실내 수직 농업의 선두 주자인 크롭원(Crop One)의 합작 투자인 에미레이트 크롭원의 첫 수직 농장이다. 농장은 두바이 월드 센트럴(Dubai World Central)의 알 막툼 국제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 근처에 위치한 33만㎡ 규모로 조성돼 연간 100만kg 이상의 고품질 잎채소를 생산한다.농장은 향후 100만 품종(식물)을 초과해 하루에 3000kg의 생산량을 제공한다. 수직농장은 기존 농업보다 95% 적은 물을 필요로 한다. 농장의 폐쇄 루프 시스템은 물 사용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물을 통해 물을 순환하도록 설계됐다. 수증기가 기화하면 시스템으로 회수, 재활용돼 동일한 생산량으로 전통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와 항공교통 플랫폼인 제트캡은 21일 서울 강서구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영기 월드옥타 부회장과 김익수 제트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에게 도움을 주고 국내 항공교통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 항공 총판매 대리점 지정·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공동사업 상호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제트캡과 장기적인 운영을 강화, 옥타 회원들의 신뢰를 구축해 회원들에게 지원되는 기회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총판대리점에 글로벌 항공교통 외에 항공물류 등사업 아이템을 폭넓게 제공,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사업 부흥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월드옥타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항공교통 네트워크를 강화, 장기적인 항공교통 서비스 확장과 협회 회원들의 총판 대리점 지원 등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트캡은 개인 전세기(private jet)와 비즈니스 제트기(Busine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에어택시 기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가 미국 아메리칸항공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은 최근 아메리칸항공과 50대 규모의 eVTOL 항공기 'VX4'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2025년 이뤄지고.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납품 전에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데릭 커(Derek Kerr) 아메리칸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버티컬과의 파트너십은 항공사와 업계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진전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앞서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15일에 추가 100대에 대한 옵션과 함께 최대 250대의 항공기에 대한 조건부 사전 주문을 체결했다. 버티컬의 eVTOL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이다. 롤스로이스, 마이크로소프트, 허니웰 등 공동 개발 중이다. VX4의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기존 헬리콥터의 소음보다 100배가 낮아 조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올 여름 비행 테스트에 돌입해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연내 재개가 힘들 전망이다. 코로나19 방역 완화에도 확산이 지속돼 여객 수요 감소에 따라 운항 중단을 갱신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5만명을 넘어서자 노선 재개를 미뤘다. 20일 기준 일본 내 47개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0곳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실상 봉쇄됐던 일본 하늘길이 속속 재개되는 가운데 최근 확진자 확산으로 운항 재개는 물론 관광교류가 불투명해진 셈이다. 마쓰야마 노선은 재작년 말부터 운휴했다. <본보 2022년 5월 11일 참고 제주항공, 인천~마쓰야마 하늘길 하반기 연다> 양국 방역 완화에도 지난달 운휴를 연장하면서 하반기 재개가 불투명해졌다. <본보 2022년 6월 20일 제주항공, 日 노선 하반기 재개 물 건너가나>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만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트엔진 GE90 유지보수를 맡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GE와 GE90-115B 엔진의 예비 부품, 수리와 중고 부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5년 트루초이스(TrueChoice™) 자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GE에서 만든 GE90-115B 엔진의 유지보수를 5년간 맡기기로 한 것이다.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 서비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엔진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대한항공과 오랜 관계를 지속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GE와 체결한 트루초이스 엔진 유지보수 제품군은 엔진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GE 기능과 사용자 지정 기능을 통합한다. 고품질의 신규와 중고 OEM 부품, 고급 수리, 기술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엔진 성능을 향상하고 더 높은 엔진 잔존 가치를 지원한다. 모든 트루초이스 제품은 GE의 데이터 분석 기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지 관리 부담과 고객의 서비스 중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회사 뉴스케일파워의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지 원전 규제기관 내부에서 나왔다. 마지막 관문인 표준설계인가(SDA)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다니엘 도르만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운전부문 전무이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NRC 위원들에 서한을 보내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SMR의 SDA를 신속히 승인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SDA는 동일한 설계의 발전용 원자로를 반복적으로 건설하고자 할 때 인허가 기관이 원자로 설계의 안전성을 심사해 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뉴스케일파워가 SMR을 상용화하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뉴스케일파워는 오는 4분기 SDA를 신청할 계획이다. 뉴스케일파워는 2016년 말 NRC에 설계인증(DC)을 요청해 4년 만에 심사를 끝낸 바 있다. SDA까지 획득하면 SMR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르만 이사는 NRC 위원들을 직접 설득하고 뉴스케일파워를 지원하고 있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해 대형 원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1300억원 투자한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SPACE X)가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차세대 우주망원경을 싣고 떠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나사는 최근 스페이스X 와 차세대 우주 망원경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망원경을 개발한 천문학자인 낸시 로먼 박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의 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사 비용은 2억5500만 달러(약 333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망원경은 2026년 10월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이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먼 우주 망원경은 케플러나 TESS처럼 행성이 주기적으로 별 앞을 지날 때 미세하게 밝기가 변하는 것을 관측해 외계 행성을 포착한다. 마이크로 중력렌즈 덕분에 로먼 우주 망원경은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 행성이 별 앞을 지나지 않더라도 관측이 가능하다. 최대 2만5000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까지 포착할 수 있다. 3세대 행성 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만 우주 망원경은 허블 망원경과 같은 2.4m 지름의 거대한 주경(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