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싱가포르의 IT회사 가레나와 애플·구글을 배틀그라운드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14일 더구루 취재 결과 크래프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법원에 가레나가 배틀그라운드의 저작권을 모방한 가레나 프리 파이어를 서비스, 수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크래프톤은 고소장을 통해 가레나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지도 않고 배틀그라운드를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리파이어, 프리파이어 맥스가 배틀그라운드의 에어드롭 기능, 게임 구조, 무기, 방어구, 파츠 등 다양한 부분을 따라하는 등 노골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복제했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가레나를 고소하면서 양대 모바일 앱 마켓 운영자인 구글과 애플도 함께 고소했다. 크래프톤은 구글과 애플이 저작권을 침해한 프리파이어와 프리파이어 맥스를 통해 수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며 구글과 애플이 저작권에 대한 고의적 침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1일 애플과 구글에 가레나 프리파이어, 프리파이어 맥스에 배포 중단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도 프리파이어, 프리파이어 맥스와 같은 저작권 침해 콘텐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아이슬란드 자회사 CCP게임즈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CCP게임즈는 글로벌 컨설팅기관인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가 선정하는 중화권, 영국, 아이슬란드 내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됐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인증은 각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평가, 직원 근무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설문에 참가한 직원들의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한다. 이번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설문조사는 중화권의 경우 중국, 홍콩, 대만에 있는 150개 이상의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총 6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CCP게임즈 관계자는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인증을 획득해 기쁘다"며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가 높을 때 생산성이 높아지고 비즈니스 결과도 향상된다. 고객들에게도 변화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1년 12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W도 10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2021년 12월 전세계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2월 한 달동안 총 2억4400만 달러(약 2904억원)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 중 약 68.3%는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그뒤를 미국 6.8%, 터키 5.5%로 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서는 중국 미호요의 MMORPG 원신이 11월에 이어 다시 2위를 차지했다. 원신은 11월 한달동안 1억3430만 달러(약 16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원신에 이어서는 로블록스, 코인마스터, 왕자영요 순이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W는 전체 10위에 올랐다. 12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약 74억 달러 매출을 발생시켰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수치며 전세계서 가장 큰 시장은 22억 달러를 소비한 미국 시장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심레이싱 게임 운영하는 아이레이싱(iRacing.com Motorsport Simulations, iRacing)이 레이싱 게임 회사를 인수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아이레이싱은 지난 4일(현지시간) 몬스터게임즈(Monster Games, Inc, MGI)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레이싱은 몬스터게임즈 인수를 통해 레이싱 게임 시장을 확대한다. 특히 몬스터게임즈는 향후 현재 PC에 집중돼 있는 아이레이싱을 콘솔로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레이싱은 기존 개발팀은 현재 운영 중인 PC기반 심레이싱 게임 플랫폼인 '아이레이싱'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레이싱과 몬스터게임즈가 보유한 기술을 공유, 더욱 발전된 형태의 레이싱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몬스터게임즈는 올해 연말 새로운 레이싱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당 게임은 몬스터게임즈, 아이레이싱은 물론 지난달 아이레이싱에 인수된 오론테스 게임즈의 기술도 접목된다. 아이레이싱 관계자는 "몬스터게임즈는 독특한 기술력을 갖춘 입증된 스튜디오로 장기적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의 핵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팀써니트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블레이드 어썰트'가 정식 출시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스팀 등을 통해 오는 18일 블레이드 어썰트의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정식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이드 어썰트는 지난해 6월 7일부터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블레이드 어썰트는 SF컨셉의 2D 액션 플랫포멈 로그라이트 게임으로 화려한 픽셀 아트와 전투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투 시스템 및 조작감이 특징이다. 3종의 고유 무기를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무기 개조와 코어 획득을 통해 새롭고 강력한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얼리엑세스가 시작되며 4개의 챕터와 4종의 보스, 3종의 무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50종 이상의 다양한 아이템과 25종 이상의 무기 개조 시스템 등도 공개했다. 이후 8월과 9월 각각 달시와 제니라는 신규캐릭터도 공개했다. 블레이드 어썰트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하며 네오위즈의 글로벌 2D 게임 시장 공략을 이끌고 있다. 네오위즈는 향후 블레이드 어썰트의 플레이스테이션4, 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에프앤씨가 올해 출시를 앞둔 신작 AAA급 MOBA '오버프라임'의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7일 유튜브를 통해 '오버프라임 시네마틱 트레일러 "투 웨이즈"(Overprime Cinematic Trailer | "Two Ways")'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버프라임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배경과 함께 캐릭터들이 등장,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버프라임은 지난 2016년 에픽게임즈가 선보였던 3인칭 슈팅 MOBA '파라곤'의 에셋을 기반으로 제작된 5대5 팀플레이 게임이다. 3인칭 슈팅(TPS)과 MOBA가 결합돼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결합한 형태에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에픽게임즈는 오픈베타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 에픽게임즈는 서비스종료와 함께 1700만 달러(약 205억원) 가치의 게임 내 에셋(구성요소)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개발자들을 자유롭게 파라곤의 에셋을 사용, 게임을 제작할 수 있었다. 파라곤 공개 당시 유저들의 호응도가 높았고 에셋이 무료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이버커넥트2가 개발하고 반다이남코가 서비스하고 있는 오픈월드 RPG '드래곤볼Z: 카카로트'의 판매량이 공개됐다. 9일 더구루 취재 결과 드래곤볼 Z: 카카로트의 판매량이 450만 장을 넘어섰다. 드래곤볼 Z: 카카로트는 지난 2020년 1월 17일 출시됐다. 드래곤볼 Z: 카카로트는 출시 2개월만에 200만 장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왔다. 특히 지난해 9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출시되면서 추가적인 판매가 이뤄졌다. 드래곤볼 Z: 카카로트는 출시 당시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스팀에서 출시됐었다. 사이버커넥트2는 드래곤볼 Z: 카카로트외에도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의 판매량이 870만장을 넘어 900만장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커넥트2는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과 드래곤볼Z:카카로트의 성공에 힙입어 오는 2월 새로운 게임 공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2년 LCK 스프링이 오는 12일 DRX와 리브 샌드박스, T1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2022시즌을 겨냥해 뜨거운 스토브 리그를 마친 10개 팀들은 1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2개월여 동안 정규 리그에 돌입한다. 10개 팀이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2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한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돼 있다. 정규 리그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 한해 기존과 달리 1, 2라운드 모두 주 5일제(수요일~일요일)로 진행된다. 과거에는 1라운드는 주5일, 2라운드는 주 4일로 진행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예선 일정을 고려해 스프링을 압축적으로 진행한다.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정규 리그 1,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1라운드에서 서로 맞붙게 된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향후 공개된다. 2022 LCK 스프링 총상금은 4억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과 텐센트가 미국과 독일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해킹그룹에 승소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독일 연방법원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해킹해 치트프로그램을 제작, 판매한 혐의로 해킹그룹에 1000만 달러(약 120억원)를 크래프톤과 텐센트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해킹그룹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치트프로그램을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부당한 이득을 취했을 뿐 아니라 일부 유저들에게 부당한 이점도 제공했다고 봤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해킹그룹에 치트프로그램 제작 방법은 물론 협력자 등에 대한 세부정보도 공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번 판결로 크래프톤과 텐센트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치트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핵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플레이 게임, 특히 슈팅 액션 게임 장르를 개발한 업체들은 '치트프로그램' 사용자와의 전쟁을 치룬다. 이들을 잘 제어하느냐 못하느냐가 게임의 흥망을 가르기 때문이다. 텐센트 관계자는 "전세계 수백만명의 유저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고 있다"며 "우리는 모두에게 공평한 경기장을 보장할 것이다. 이번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이버커넥트2가 개발한 대전격투액션게임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의 판매량이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 판매량이 870만 장을 넘어섰다.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는 사이버커넥트2가 개발했으며 반다이남코가 퍼블리싱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4일 출시됐다.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는 원작의 최종 결전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이 게임은 PS4의 성능을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역동적인 닌자 액션으로 원작의 생동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팀,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사이버커넥트2는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과 드래곤볼Z:카카로트의 성공에 힙입어 오는 2월 새로운 게임 공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자회사인 아이슬란드의 게임 개발사 CCP 게임즈가 영국드라마의 전설 BBC '닥터후'와 우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온라인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브온라인과 닥터후 크로스오버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는 닥터후 속 행성 갈리프레이를 테마로한 새로운 공간을 추가한다. 유저들은 해당 테마에서 모험을 펼치며 달렉과 대결을 펼친다. 유저는 이를 통해 닥터후 테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CCP 게임즈 관계자는 "2022년은 이브온라인 X 닥터 후와 함께 출발할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 이브온라인의 한계를 허물고 있으며 닥터후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개발사 CCP게임즈는 지난 2018년 펄어비스에 인수됐다. CCP 게임즈는 2003년 출시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 온라인'을 통해 한때 아이슬란드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CCP게임즈는 지난해 8월 5일 이브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인 '이브 에코스' 중국 서비스를 출시해 당일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의 게임 개발 자회사 '티미 스튜디오'가 일렉트로닉아츠(EA)의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 레이싱 게임 개발을 위한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텐센트는 이번 공고를 통해 3D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게임 플레이 플래너, 프로젝트 관리자 등을 구한다. 이번 공고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해당 게임이 언리얼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유명 IP기반 오픈월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를 두고 EA의 대표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의 모바일 게임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티미스튜디오와 EA가 손잡고 니드포스피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는 이미 1년 전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된 것이 없었다. 두 회사는 공고 이후 니드포스피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전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서도 별도의 발언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티미 스튜디오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은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