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수도 자카르타 고급 주거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목표를 위해 신(新)남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부동산 개발기업인 파꾸안(Pakuan TBK)의 자회사 자카르타 인베스틴토(Jakarta Investindo Indonesia)와 합작사(Lotte Land Sawangan·LLS)를 설립했다. 지분율은 롯데랜드가 70%, 파꾸안 자회사가 30%다. 롯데건설은 합작법인인 LLS를 통해 파꾸안이 자카르타 남부 도시 데폭에서 추진하는 고급 주거단지 사업 '바산타 에코 타운(Vasanta Eco Town)'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카르타 인베스틴토로 부터 10만4363㎡ 규모의 부지를 3650억 루피아(약 340억원)에 양수했다.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부동산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현지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모던랜드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자카르타 동부 가든시티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세쿼이아7'를 개발 중이다. <본보 2022년 5월 26일자 참고 :
[더구루=홍성환 기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말레이시아로 날아가 최근 지분 투자한 현지 최대 폐기물처리업체 센바이로(Cenviro)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친환경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경일 사장은 이주 초 말레이시아 센바이로 본사에서 조하리 잘릴 최고경영자(CEO) 등 이 회사 경영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센바이로가 운영 중인 폐기물처리 시설을 둘러봤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센바이로의 지분 30%를 약 1000억원에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이전까지 말레이시아 정부 투자공사인 카자나내셔널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종합환경기업으로 중점 사업영역은 △지정폐기물 △생활폐기물 △전자폐기물(E-waste) 등으로 분류된다. 1998년 말레이시아 최초의 통합 폐기물관리센터를 건설해 운영 중이며 최다 폐기물처리 라이선스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반도에서 유일하게 지정폐기물 소각·매립장을 보유 및 운영해 연간 10만t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 재활용·재사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한 쿠웨이트 정유 플랜트 공사가 올해 메나(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우수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중동 건설전문지 미드(MEED)는 19일(현지시간) '2022 미드 프로젝트 어워드(2022 MEED Projects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 미드와 마쉬레크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개 메나 지역에서 12개월 이내 완료된 프로젝트 가운데 최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한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Clean Fuels Project) MAB1(미나 압둘라1·Mina Abdullah 1)의 정유 플랜트 공사는 '올해의 메가 프로젝트(Mega Project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한 클린 퓨얼 프로젝트 3개 중 하나로 쿠웨이트시 남동쪽 약 45km 지점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 내에서 신규 플랜드 건설과 기존 시설 증설을 수행하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페트로팩, CB&I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젤 수첨탈황설비(DHT)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2200억원 규모 쿠웨이트 항만 현대화 사업의 수주를 확정지었다. 해외에서 수주 낭보를 잇따라 전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HEISCO 컨소시엄은 최근 쿠웨이트 항만청(KPA)과 쿠웨이트만 남쪽 슈와이크항 개보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액은 1억6000만 달러(약 2220억원)에 이른다. 앞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3월 이 사업의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컨소시엄은 슈와이크항 총 1330m 길이의 7개 선석을 보수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3월 15일자 참고 : [단독] 현대건설, '2000억 규모' 쿠웨이트 슈와이크항 현대화 사업 수주> 이 사업은 KPA가 쿠웨이트 정부의 '뉴 쿠웨이트 비전 2035'에 맞춰 추진하는 12개 대형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KPA는 물류 중심지 육성 계획에 따하 슈와이크항을 비롯해 도하항, 슈아이바항 등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7년 슈아이바 항만 확장 1·2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쿠웨이트에서 다수의 항만 인프라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2011년에는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공사를 수주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한 방글라데시 대형 종합병원이 개소했다. 15일 방글라데시 총리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에서 BSMMU(Bangabandhu Sheikh Mujib Medical University) 종합병원이 문을 열었다. 이는 제1국립대학인 BSM의과대학이 설립한 방글라데시 최초의 센터중심 전문병원(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이다. 전체면적 5만2890㎡, 지하 2층~지하 9층 규모로 총 750병상을 갖추고 있다. 우리 정부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이 자금을 지원한 사업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담당했고, 삼성물산 상사부분이 내부 수술·검사장비를 포함한 각종 의료장비를 공급·설치했다. 선진엔지니어링이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업무를 수행했다. 병원이 개소하면서 방글라데시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이 선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에게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병원이 의학 연구를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도시 개발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고위 관계자와 물밑접촉을 지속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국진 대우건설 THT디벨롭먼트 법인장은 지난 13일(현지시산) 쩐시탄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투자를 논의했다. 쩐시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대우건설이 많은 하노이 사업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국진 법인장은 대우건설이 하노이에서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스타레이크 신도시 사업을 비롯해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하노이 서부 서호 지역에 약 20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상업·업무용지와 정부 기관 부지, 주거 용지를 개발하고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정부청사 이전 예정지와 대우건설이 직접 투자하는 자체 사업 부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블록에 대한 매각이 완료됐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쌓아온 디벨로퍼 경쟁력과 시공법인 대우비나를 통한 현지화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도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 공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런던교통공사(TfL)는 실버타운 터널의 주요 작업인 터널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착공한 지 2년 만이다. 실버타운 터널 사업은 런던 실버타운과 그리니치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총연장 1.4㎞, 직경 12.4m의 편도 2차선 도로 터널 2개를 새로 짓는 공사다. 총사업비는 12억 파운드(약 1조9290억원)다.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9년 스페인 신트라, 호주 맥쿼리, 영국 애버딘, 네덜란드 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런던교통공사 관계자는 "터널 공사 시작은 이 사업의 큰 진전이며 런던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 터널은 교통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보행로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사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SMR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州) 대표단과 SMR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는 투자 유치를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원전 비중 확대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발전용량 7.3GW(기가와트) 규모 18기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2018년 기준 우즈베키스탄의 화력발전소 비중는 90%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신사업으로 SMR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인 미국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에 지분 투자했다. 지난달 말에는 이 회사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관련 주요 기자재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소형모듈원전 가운데 최고 수준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국내 건설사들의 미국 공사 수주가 급증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의 현지 사업 확대에 따른 것으로 이들 그룹은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그룹 내 건설 계열사에 발주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 6개사(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GS건설)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9억 4324만 달러(한화 약 1조2719억원)을 수주했다. 미국 건설 시장에 진출한 국가별(85개국) 수주액 기준으로 한국은 1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차와 삼성,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이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그룹 내 건설 계열사에 발주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미국 공장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SK 배터리 공장은 SK에코플랜트, LG 배터리 공장은 GS건설이 각각 맡았다. 특히 올해 미국 'K-건설' 수주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미래 산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국내 4대 그룹의 현지 투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4대 그룹은 향후 수년간 미국에 투자하는 금액은 총 605억 달러(약 82조원)다. SK는 220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계 부동산 자산운용사 ESR(e-Shang Redwood Group)이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스택인프라스트럭처(STACK Infrastructure)와 손잡고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ESR과 스택은 인천에 48㎿(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공동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1분기 건설을 시작해 오는 2024년 가동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은 스택이 담당한다. 피탐바르 고나 스택 최고경영자(CEO)는 "호주 멜버른·캔버라·퍼스, 일본 도쿄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다섯번째 시장을 개척하며 1급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어미드 매시 ESR 데이터센터 부문 CEO는 "1급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우리의 강력한 지역적 역량과 경험은 중요한 초거대 시장에서 시설을 개발할 수 있는 입지를 가능하게 한다"며 "스택과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SR은 앞서 지난 7월 10억 달러(약 1조383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는 ESR가 조성한 첫 데이터센터 투자 펀드다. ESR는 현재 우리나라 서울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신(新)북방 핵심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의 문을 두드린다. 현대건설은 7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수출투자진흥청(AZPROMO)과 만남을 갖고 현지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아제르바이잔 투자 프로젝트에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제르바이잔은 신북방 지역 중요한 시장으로 올해 우리나라와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아르제바이잔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경제 성장률은 3.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스피해 서쪽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은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 요충지이자 자원 부국으로 산업의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어 우리 나라와의 협력 수요가 큰 신북방 정책 파트너로 꼽힌다. 아제르바이잔은 현재 국가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아제르바이잔 2030'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많은 우리 기업이 진출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토고 정부가 삼성물산에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러브콜을 보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고 정부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총 9개 사업자에 5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요청서(RFP)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토고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소코데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자는 태양광 발전소 개발과 자금조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토고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제안서를 마감하고, 이르면 내년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는 태양광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해 발간한 '아프리카 지역의 재생에너지 잠재력 및 발전 전망' 보고서를 보면 아프리카는 1인당 전력 보급률과 소비량이 낮아 에너지 잠재 수요가 높다. 특히 많은 아프리카 국가는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아프리카의 사막 지역과 남부 아프리카, 동부 아프리카 일부 지역은 높은 수준의 일조량을 보인다. 이에 태양광 개발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2023~2025년 총 8.8GW(잠재용량) 규모의 신규 태양광 프로젝트 입찰이 예정돼 있다. 특히 기존 전력망에 연결하지 않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