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지난해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 1870억 루피아(약 16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1030억 루피아(90억원)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대출액은 9조4000억 루피아(약 808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19조4000억 루피아(약 1조6680억원)로 2019년 현지법인 출범 이후 3배 성장했다. 기업은행은 2019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한 뒤 합병해 그해 9월 IBK 인도네시아를 출범시켰다. 한편,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승인했다. 최대 117억7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 액면가는 주당 100루피아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자본력을 강화해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폴란드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폴란드사무소의 현지법인 전환 안건을 의결했다. 기업은행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자본금은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다. 기업은행은 이번 법인 전환을 통해 유럽연합(EU) 지역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지난 5월 동유럼 거점으로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폴란드는 유럽 내 각종 산업의 생산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어 배터리, 자동차 등 국내 미래 핵심 성장 산업의 진출지로 주목받는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과 LX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IBK-LX 수출지원 사모투자합자회사(가칭) 설립 및 출자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약 1200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해 연내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사 목적은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그로쓰캐피탈 투자다. 기술 보유 중소기업 가운데 사업화와 수출을 위해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업체를 지원한다. 현재 투자에 적합한 숏리스트 오른 기업만 19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연말까지 신규 예금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예대율을 개선해 대출 영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리 수하르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사무총장은 17일 현지 경제매체 콘탄에 "올해 일반예금(DPK) 성장률 목표인 23.8%를 달성하기 위해 비정기 예금(CASA) 유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말 기준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일반예금 잔액은 9조3100억 루피아(약 8000억원)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합병해 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했다. 현재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91.24%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 인도네시아 법인 순이익 목표를 2000억 루피아(약 170억원)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1040억 루피아(약 9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를 위해 현지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이달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1조3800억 루피아(약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공모에 돌입했다. 오는 2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주당 100루피아로 총 138억1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모회사인 기업은행이 100억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5월 16일자 참고 :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 내달 주총서 1000억 규모 유상증자 의결> 천연고무 제조·유통 기업 부미 인다와 니아가(Bumi Indawa Niaga)가 4500만주를 인수한다. 이에 지분율이 0.6%에서 0.8%로 상승한다. 부미 인다와 니아가는 인도네시아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자회사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합병해 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했다. 현재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91.24%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올해 순이익 목표를 2000억 루피아(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레민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접견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국책은행의 베트남 진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베트남 총리실에 따르면 레민카이 부총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김성태 행장, 강석훈 회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레민카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함에 따라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기를 희망하며 한국 은행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두 나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두 나라간 경제 협력에 있어서 한국 금융기관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들은 베트남 법을 준수하면서 양국간 경제·무역·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두 나라 협력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부총리는 "기업은행의 경우 최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포함해 베트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면서 "산업은행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사와 손잡고 현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철강산업 동반성장 대출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현지 크라카타우포스코 협력사에 최대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추천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루피아화 대출시 최대 4%, 미국 달러화 대출시 최대 3%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각종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감면 혜택도 준다. 차재영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이 해외에서 체결한 첫 번째 협약으로 인도네시아 모든 산업에 기반이 되는 철강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올해 순이익 목표를 2000억 루피아(약 180억원)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1040억 루피아(약 90억원) 대비 두 배 가깝게 늘어난 수치다. 이를 위해 현지에 진출할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l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올해 두 배 순이익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현지에 진출할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올해 순이익 목표를 2000억 루피아(약 180억원)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1040억 루피아(약 90억원) 대비 두 배 가깝게 늘어난 수치다. 차재영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은 현지 기자들과 만나 "여신을 늘리기 한국 기업 영업에 집중할 것이며 이외에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도 대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1분기 560억 루피아(약 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6.1% 증가했다. 총자산은 15조5000억 루피아(약 1조3620억원)로 1년 전보다 42% 늘었다. 한편,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올해 IT 부문에 25억 루피아(약 2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IT 장비를 개선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아프리카금융공사(AFC)에 자금을 지원한다. 미래 신시장으로 부상 중인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금융공사는 6억2500만 달러(약 823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에는 기업은행이 처음 참여했다. 기업은행을 비롯해 △걸프은행 △라스알카이마은행 △중신은행 △카타르내셔널은행 △도하은행 등이 신규 투자자로 출자했다. 퍼스트아부다비은행과 퍼스트랜드은행, ICBC, 마시렉은행, MUFG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 공동 주관했다. 반지 페힌톨라 AFC 재무국장은 "어려운 거시경제 여건에도 애초 목표를 초과한 자금을 조달했다"면서 "아프리자 전역의 경제 성장과 산업화를 촉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AFC는 민간 주도 아프리카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7년 설립한 기관이다. 설립 이후 아프리카 전역에 115억 달러(약 15조1600억원)를 투자했다. <본보 2022년 11월 18일자 참고 : 산업은행, 아프리카금융공사에 1350억 차관 제공> 아프리카가 전 세계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법인에 약 1200억원 규모로 실탄을 충전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으로 영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주당 100루피아의 발행가로 최대 138억주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대 1조3800억 루피아(약 1230억원)를 조달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모회사인 기업은행이 최대 1조 루피아(약 890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자본을 확충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1조2000억 루피아(약 1060억원) 규모로 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7월 4일자 참고 : [단독] IBK기업은행, 인니법인에 900억 추가 출자> 기업은행은 2019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한 뒤 합병해 그해 9월 IBK 인도네시아를 출범시켰다. 현재 기업은행은 IBK 인도네시아의 지분 91.2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1040억 루피아(약 90억원)를 기록, 전년 대비 700%나 급증했다. 또 총자산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김형일 IBK기업은행 부행장(경영지원그룹장·사진)이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 1992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약 30년간 전략기획부장과 글로벌사업부장, 혁신금융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를 통해 실무능력과 리더십을 검증받았으며 전행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특히 김 전무는 과거 혁신금융그룹장으로 근무할 당시 기술금융과 IP금융, 모험자본 확충 등 미래혁신금융을 주도한 바 있다. 또한 경영지원그룹장을 역임하며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 문화 구현을 위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양성평등에 기반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하는 데 일조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 전무는 따뜻한 소통으로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은행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김성태 행장이 추진 중인 튼튼한 은행·반듯한 금융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에서 내부 직원이 고객 돈 수억 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종로구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이 고객 돈 수억 원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1억9000만 원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직원은 국내 업체가 해외 업체로 송금하는 돈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가 해외 송금을 진행할 경우 은행 영업점을 거치게 되는데, 해당 직원은 이 과정에서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돈을 횡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돈을 받지 못한 해외 업체가 문제를 제기했고 기업은행은 이 과정에 해당 직원이 개입된 이상 거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은행은 현재 인근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기업은행의 직원 횡령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9년엔 직원 3명이 24억 원을 횡령했으며, 지난해엔 직원 4명이 1억6000만 원을 빼돌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검사 인력을 늘리는 등 대책을 내놨지만 지난해 횡령을 저지른 은행 직원 수는 1년 전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