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과 네이버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핀테크 기업 크레디보(Kredivo)가 인도네시아 최대 라이프스타일 업체와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크레디보는 지난 2일(현지시간) MAP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AP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낮은 금리로 장기간에 걸쳐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크레디보의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크레디보와 MAP와 결합 작업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중이며 향후 MAP내 다른 브랜드로 서비스를 범위도 확장된다. 크레디보는 패션 부문의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인도네시아 내 최대 유통망을 갖출 1위 라이프스타일 업체 MA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P는 현재 인도네시아 내 81개 도시에 2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크레디보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에 의하면 2020년에 비해 2021년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이 50%이상 증가했다"며 "MA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2018년 5월 조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가 베팅한 인도의 소셜미디어(SNS) 셰어챗(ShareChat)이 대규모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셰어챗은 신규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셰어챗의 모회사인 모할라 테크(Mohalla Tech)는 알키온(Alkeon)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 G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6600만 달러(약 3172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서는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Temasek)을 비롯해 무어 스트태티직 벤쳐스(Moore Strategic Ventures), 하버베스트(Harbourvest), 인디아 쿼션트(India Quotient) 등이 참여했다. 모할라 테크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e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팀도 확대한다. 또한 인도, 미국, 유럽 사업 확장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모할라 테크는 지난달 최대 6억5000만 달러(약 774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어 향후 추가 투자 가능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모할라 테크은 14개 인도 현지어를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의 핀테크 기업 크레디보(Kredivo)가 스웨덴의 가구브랜드 이케아(IKEA) 손잡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크레디보는 15일(현지시간) 이케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크레디보는 이케아와 파트너십을 비롯해 향후 소매 부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이케아 인도네시아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구매시 크레디보의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크레디보의 결제시스템을 통해 이케아 가구를 구매한 소비자는 30일 동안 무이자 지불 방식 또는 2.6% 이자로 3, 6, 12개월 할부 방식을 선택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케아가 크레디보와 손을 잡은 것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재택 근무 등 집에서 활동하는 비중이 높아지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가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고 온라인을 통한 가구 구매도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케아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취한 구체적인 행동 중 하나가 신용 결제 수단의 활성화를 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가 일본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큐잔'에 투자하며, 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 분야를 확장한다. 큐잔은 10일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펀딩을 통해 2억6000만엔(약 27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Z홀딩스의 기업 벤처캐피털(CVC)인 'Z벤처캐피탈(ZVC)'과 벤처캐피털 'ANRI'가 참여했다. ZVC는 제3자 할당 증자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했으며 정확한 투자 금액과 인수 지분을 공개되지 않았다. ZVC는 올 4월 야후재팬의 벤처캐피털이었던 YJ캐피탈과 라인 벤처스가 합쳐서 만들어진 CVC다. ZVC가 큐잔에 투자한 것은 일본기업들의 NFT생태계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현재 일본의 NFT 시장을 조성 과정에 있다. 이에 개인의 NFT 거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기업들의 NFT 판매는 아직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큐잔은 모바일 NFT 게임 에그립토(EGGRYPTO) 뿐아니라 브랜드 크리에이터, IP홀더용 NFT 개발 플랫폼 민트(MINT) 등을 개발했다. ZVC는 민트 플랫폼 뿐 아니라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유저수를 보유한 에그립토를 개발한 큐잔의 개발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이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도입하며 넥슨 결제 서비스를 강화했다. 넥슨은 17일 라인페이를 넥슨 포인트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라인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은 충전해 놓은 라인페이에 충전된 잔액을 이용해 넥슨 포인트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넥슨포인트는 넥슨이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PC 게임의 아이템과 콘텐츠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전자포인트다. 소비자는 라인페이를 통해 500, 1000, 3000, 5000, 1만엔 중 선택해 포인트를 결제할 수 있으며 만 13세 미만 청소년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13세 이상부터 20세 미만 소비자는 하루 결제 가능 금액이 1만엔으로 제한되며 20세 이상 성인도 5만엔으로 제한된다. 넥슨은 라인이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일본 내 국민 모바일 메신저라고 불릴만큼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제 수단 추가를 통해 넥슨포인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면서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은 블루아카이브 등 서브컬처 모바일 수집형 RPG를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운터사이드' 를 앞세우고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지난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가 투자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솔루션 회사 '사운드하운드'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시장 확대로 AI 비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사운드하운드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스팩인 '아르키메데스 테크 스팩 파트너스 유닛(Archimedes Tech SPAC Partners Unit·이하 아르키메데스)'와 합병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내년 1분기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회사명은 '사운드하운드 AI'다.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종목 기호 'SOUN'로 거래된다. 기업가치는 21억 달러(약 2조485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폭스콘 자회사인 FIH모바일을 비롯해 오라클, 비지오홀딩스, 코크인더스트리, HTC와 1억1100만 달러(약 1315억원) 규모 상장지분사모투자(PIPE) 약정도 맺었다. 사운드하운드는 2005년 설립된 음성인식 AI 기술 전문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22개 언어로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 웍스'가 일본 건설용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라인 웍스는 2일 건설용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인 'YSL 솔루션'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YSL 솔루션이 제공하는 건설업용 도면 열람 앱 'cheX(체크로스)'와 마무리 검사 지원앱 'LAXSY(랙시)'에 라인 웍스가 결합한다. 체크로스와 랙시는 월 평균 1만4000여개 현장에서 14만명의 인원이 사용하고 있는 건설업계용 솔루션으로 일본 내 다양한 건설사들이 현장에서 도면의 열람이나 지시사항 공유 등의 커뮤니케이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체크로스와 랙시의 사용자들은 라인 웍스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도면의 갱신 사항이나 지시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통해 건설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변경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전달받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 웍스 관계자는 "YSL과 라인 웍스는 건설 업계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기능 개발과 개선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웍스모바일재팬이 내츄라닉스, 메타바즈와 협력해 내츄라닉스가 제조한 전기 오토바이를 3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e모빌리티 충전소용 인터페이스 구축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인웍스를 나투라니스에서 제공하는 충전소 관리자를 위한 인터페이스로 활용하고 사용자가 채팅을 전송하면 스마트폰에서 충전소, 배터리 수준, 유지 관리 상태 등의 사용 상태를 원활하게 확인할 수 있다. 메타바즈는 충전소의 시스템 인프라, 관리자를 위한 '라인웍스' API 연결 기능, 사용자를 위한 챗봇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서 충전 스테이션 관리자와 사용자 모두 채팅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사용자 챗봇은 충전소 가용성, 예약 상태, 결제 방법, 전기 자전거 가용성, 가용성 및 배터리 수준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웹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웍스모바일재팬은 2022년 말까지 e모빌리티 충전소를 위한 인터페이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 웍스'가 일본의 거대 레저 회사의 공식 그룹웨어로 채택됐다. 라인은 26일 리조트트러스트 그룹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라인 웍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리조트트러스트 그룹은 호텔 레스토랑, 골프, 회원권, 메디컬, 시니어 라이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면 총 1만3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리조트트러스트가 라인 웍스를 도입한 것은 사업을 일본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 가운데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문과 부문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점이 꾸준히 문제로 지적돼 왔다. 리조트트러스트는 라인 웍스 도입으로 부문 간 원활한 정보 공유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감사장 등의 서류를 전자화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페이퍼리스도 실현된다. 또한 전 직원 혹은 조직 단위의 설문조사 실시와 집계를 효율적으로 전개해 향후 사업 진행에 검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의견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인 측은 "기업의 커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미르니가 네이버 계열 벤처 캐피털(VC) 스프링캠프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NFT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 1위 NFT 플랫폼 오픈씨(Opensea)의 월 거래액은 1조원을 넘어섰고, A16Z 등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한 ‘NBA 톱샷(Topshot)’ 대퍼랩스(Dapperlabs)의 기업 가치는 10조원 이상이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유럽 축구 NFT 플랫폼 소레어(Sorare)에 약 8000억원을 투자했다. 국내에선 카카오, 위메이드, 업비트 등이 NFT 시장에 앞다퉈 진입하고 있다. 미르니는 가상화폐 시가 총액 2위 메인 네트워크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NFT 플랫폼이다. 해외 주요 NFT 플랫폼처럼 이더리움을 표준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쓴다. 미르니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사 출신 양영석 대표가 창업했다. 양 대표는 2020년 11월 11일 이더리움 생태계를 마비시킨 컨센서스 버그를 발견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해당 버그는 바이낸스, 업비트 등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들뿐만 아니라 메타마스크, 유니스왑 등 주요 디앱(DApp)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가 베트남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티키(Tiki)에 투자했다. 티키는 이번 펀딩으로 1억 3600만 달러(약 1613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가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스펀드는 티키의 두 번째 시리즈 E 라운드 펀딩에 참가, 2700만 달러(약 320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이번 펀딩에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그룹도 참가, 약 4000만 달러(약 475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키는 이번 두번째 E 라운드 펀딩을 통해 총 1억 36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지난 7월 마감된 첫번째 시리즈 E 펀딩을 통해 확보한 1억 달러를 포함해 총 2억 5600만 달러(약 3037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티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베트남 내 배송 시스템을 개선하고, 판촉 등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4%를 기록하며 290억 달러(약 3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티키를 비롯해 라자다, 쇼피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치열한 경쟁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야후 재팬의 디스플레이 광고가 라인을 통해 노출된다. Z홀딩스를 통해 통합경영에 나선 야후 재팬과 라인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소프트뱅크의 합작 지주회사인 Z홀딩스는 14일 야후 재팬 애즈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라인 뉴스섹션에 광고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야후 재팬 애즈는 광고주들에게 라인 뉴스섹션 배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Z홀딩스와 라인의 경영 통합이 시작된 이후 디스플레이 광고 영역에서 야후재팬과 라인의 첫 협업 사례이다. 두 회사는 처음에는 광고의 유통량일 제한할 계획이며 향후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라인 애즈가 야후 재팬의 일부 광고 슬롯을 받아 배치하는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야후재팬 관계자는 "정보기술의 힘으로 일본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라인의 그룹사와의 광고 사업 확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50대 50 지분으로 조인트벤처(JV) 형태의 합작법인 A홀딩스를 설립하고, 야후재팬의 모회사인 Z홀딩스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에따라 라인도 Z홀딩스의 좌회사로 편
[더구루=김형수 기자] 북미에서 맥도날드 제품 섭취를 지양하는 '맥도날드 포비아(Phobia·공포증)'이 확산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커피·케첩 등 맥도날드 식음료 제품에 대한 심각한 위생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쉬파인즈(Shefinds)가 선정한 '주문을 삼가해야 할 브랜드'로 선정됐다. 쉬파인즈는 맥도날드, 아비스, 웬디스 등 유명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전직 직원들이 레딧(Reddit)·틱톡(Tiktok) 등 온라인 플랫폼에 남긴 의견을 수집·분석해 해당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런 내용은 전직 맥도날드 직원의 제보로 시작됐다. A직원은 레딧에 미국 소재 맥도날드 매장 내 아이스크림 기계에 '서비스 불가'(Out-of-Service) 표시가 걸려있는 이유가 기계 안에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아이스크림 원료에서 발생해 기계 내부에 퍼진 곰팡이를 제거하느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맥도날드 커피 머신도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우려로 인해 웨이퍼 가격 인상폭을 당초 예상보다 더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엔비디아 등 TSMC를 파트너사로 두고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트럼프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매체는 최근 TSMC는 올해 7나노미터(nm) 이하 첨단 공정 반도체 가격을 기존 예상치(5~10%)보다 높은 15% 이상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대만산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생산 비용 상승 여파를 최소화하려면 15% 이상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TSMC의 이같은 가격 인상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공급망 충격에 따른 도미노 효과로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 퀄컴, 브로드컴 등 미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주요 미국 반도체·전자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