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웍스, 日 '리조트 트러스트'에 공급

1만3000명 규모…각종 문서 전달로 '페이퍼리스' 구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 웍스'가 일본의 거대 레저 회사의 공식 그룹웨어로 채택됐다. 

 

라인은 26일 리조트트러스트 그룹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라인 웍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리조트트러스트 그룹은 호텔 레스토랑, 골프, 회원권, 메디컬, 시니어 라이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면 총 1만3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리조트트러스트가 라인 웍스를 도입한 것은 사업을 일본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 가운데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문과 부문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점이 꾸준히 문제로 지적돼 왔다. 

 

리조트트러스트는 라인 웍스 도입으로 부문 간 원활한 정보 공유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감사장 등의 서류를 전자화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페이퍼리스도 실현된다. 

 

또한 전 직원 혹은 조직 단위의 설문조사 실시와 집계를 효율적으로 전개해 향후 사업 진행에 검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의견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인 측은 "기업의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정보 공유를 원활하게 하고 업무 효율 향상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웍스는 이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에 그룹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 범위를 플랫폼 기업으로 넓히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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