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 넷마블 마브렉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니어재단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손잡고 웹3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니어재단은 26일(현지시간)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니어재단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아시아 지역의 웹3 부문 성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니어재단은 알리바바 개발자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게됐다. 이를 통해 니어 프로토콜 개발자들도 생태계로 유인한다. 니어의 유효성 검사기를 릴리스 하려는 개발자들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프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니어재단은 니어에서 소비자와 개발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 프로시저 호출(RPC)을 제공한다. RPC는 원격 제어를 위한 별도 코딩없이 다른 공간에서 함수나, 프로시저를 실행할 수 있는 통신기술을 말한다. 한편 웹3 생태계 확대에 대한 클라우드 업체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지난 4월 인젝티브 프로토콜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웹3 업체들과 손을 잡는 것은 웹3 생태계가 점차 확대되면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NTT 도코모의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회사 '신영역 기획 준비 주식회사(新領域企画準備株式会社, 이하 신영역회사)가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네트워크 '오아시스'에 검증자로 참여한다. 오아시스는 지난 23일 신영역회사가 새롭게 밸리데이터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영역회사는 초기 21개사, 소프트뱅크, KDDI, 넥슨, 믹시 등 2군 밸리데이터에 이어 3군 밸리데이터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NTT 도코모는 지난해 11월 웹3 부문에 대한 6000억 엔(약 5조4600억 원) 규모 투자를 밝히며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역회사가 NTT 도코모가 설명한 해당 회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치 않다. 오아시스는 신영역회사의 참여와 함께 네트워크 안정화와 생태계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여러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니어 프로토콜 기반 EVM 네트워크 '오로라(Aurora)'를 개발한 오로라랩스와 손을 잡았다. 마브렉스는 오로라랩스와 웹3 게임 생태계 성장 속도를 가속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지난 22일 오로라랩스와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5일 체결된 마브렉스와 니어재단에 파트너십과 함께 진행됐다. 파트너십에 따라 마브렉스는 오로라 랩스에 게임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오로라랩스는 마브렉스 서비스를 니어와 오로라 생태계에 결합, 웹3 경험을 향상시킨다. 오로라랩스는 향후 수개월간 마브렉스의 니어, 오로라 생태계 통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마브렉스, 니어 프로토콜, 오로라랩스는 향후 공동 마케팅 이벤트를 조직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 각 사의 네트워크와 전문 지식을 결합해 게임 산업 내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의 웹3 게임 산업 확장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게임 개발에 대한 마브렉스의 전문지식과 니어 프로토콜, 오로라의 인프라를 결합해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투자한 일본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YGG재팬'가 합작사와 손잡고 게임파이(GameFi)를 위해 설계된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틱키 고(StickeyGO)'는 17일 디지털 지갑 서비스 '스틱키 월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틱키 고'는 YGG재팬, 크립토고,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이하 IVC)가 설립한 합작사다. '스틱키 고'는 게임파이의 인기가 높아짐에도 플레이어들이 어려운 로그인 프로세스와 크로스 체인 게임 통화 변환 등 복잡한 작업으로 인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설립됐다. 크립토고는 웹3 인프라 개발을 담당하고 YGG 재팬은 일본 내 홍보와 커뮤니티 관리, IVC는 게임파이 생태계 자원 도입 등을 담당한다. 이번에 출시된 스틱키 월렛은 웹2에서 웹3 게임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해 기존 방법이 아닌 게임을 기반으로 자산을 분류하도록 설계됐다. 스틱키 월렛은 추천 게임 콘텐츠 플랫폼인 가비타운과 통합돼 운영된다. '스틱키 고'는 향후 게임파이 기술을 발전시켜 게임 플레이어들의 고정관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메타버스 게임 '메타월드:마이시티(국내명 모두의마블2:메타월드)'가 신규 커뮤니티 이벤트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30일(현지시간) 메타월드:마이시티의 커뮤니티 이벤트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 커뮤니티 확대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은 총 3개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MBX 누적 거래량에 따라 블루 다이아몬드를 받는 이벤트로 1000, 5000, 1만, 2만 MBX를 거래할 때마다 10, 20, 30, 50 블루 다이아몬드를 수령할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는 1004 트랜잭션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트랜잭션을 10MBX 이상에서 발생하며 MBX 마켓플레이스에서 메타월드 NFT를 구매해야한다. 보상은 마블러 십이다. 리더보드 챌린지도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가장 많은 메타월드 NFT를 구매하는 상위 10명을 뽑는 것으로 1위는 메타월드 내 토지와 건물을 받게 되며 2위와 3위는 클라리스, 4위부터 10위까지는 에픽 캐릭터 상자를 받게된다. 한편 넷마블은 연내 모두의마블2:메타월드의 한국, 일본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 한국 중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카밤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추가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모회사인 넷마블이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한 만큼 재정 건정성 확보에 주안점을 둔 조치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카밤은 전체 직원의 12%를 해고했다. 지난해 11월 7%의 직원을 해고한 이후 6개월여 만에 추가 해고를 단행한 것이다. 구조조정은 QA·디자인·애니메이션·아트·라이브 운영 등 거의 대부분의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밤은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서 "현재 경제 상황과 업계 현실에 비춰 전략적 우선 순위를 검토한 후 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해고를 단행했을 때에도 카밤은 '전략적 우선 순위를 재검토한 결과에 따라 자원을 조정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카밤 측은 "이번 구조조정은 기존 개발팀을 능률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영역에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밤을 떠나 사람들의 기여에 감사하고 그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밤이 6개월 사이 2번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등 재정 건정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모회사인 넷마블은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하는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마브렉스'가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크로스체인 브릿지 웹3 프로젝트 '카나랩스(Kana Labs')에 투자했다. 마브렉스와 카나랩스는 향후 게임파이(GameFi) 생태계 확대에 협력한다. 카나랩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마브렉스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브렉스와 카나랩스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 게임파이 생태계 확대를 공동 목표로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디파이 부문에 집중하던 카나랩스가 최근 게임파이 부문에 진출하면서 진행됐다. 이전까지 마브렉스와 카나랩스는 다른 부문에 집중해왔지만 10억명을 웹3에 온보딩한다는 공통 목표가 있는만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카나랩스가 디파이 모든 부문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마브렉스도 디파이 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나랩스는 디파이 크로스체인 브릿지 웹3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간 경계를 허물어 암호화폐 유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스왑, 예치,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나랩스 프로젝트는 EVM체인, 비EVM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신작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 '하이프스쿼드(HypeSquad)'의 북미 포커스 테스트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북미(NA) 서버 포커스 테스트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북미 포커스 테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29일 종료된다. 북미 포커스 테스트는 현재까지 진행된 테스트 중 가장 긴 기간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로 북미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정식 출시 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북미 포커스 테스트에는 유저간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경쟁모드가 추가된다. 유저들은 경쟁모드를 통해 자신의 티어를 확인할 수 있다. 티어는 루키,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으로 구분되며 각 티어마다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배틀 패스 베타도 출시됐다. 이 기간 획득한 캐릭터 스킨, 무기 스킨, 감정표현 등의 보상은 정식 출시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성장 시스템, 전투 시스템, 서바이벌 모드 규칙 등이 기존 버전에서 변경돼 북미 유저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마브렉스에 투자하는 등 웹3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DWF랩스(DWF Labs)가 암호화폐 겨울 속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DWF랩스는 웹3 기업 RACA에 1600만 달러(약 210억원)를 투입했다. 투자에는 RACA 토큰 구매도 포함됐다. DWF랩스의 투자를 유치한 RACA는 2021년 설립됐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의 NFT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R3 게임 인프라, 심시티풍의 샌드박스 게임 'USM.WORLD', 소셜 파티게임 루키 루키 재지, 크로스 게임 DID 월렛 JAZ,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DWF랩스는 최근 웹3 생태계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DWF랩스는 웹3 생태계 채택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6개월 사이에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다. DWF랩스는 2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신세틱스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오브스 네트워크에 1000만 달러, 래딕스에 1000만 달러, 바이낸스 1500만 달러 등을 투자했다. 3월 말에는 AI,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픈 소스 플랫폼 구축 인프라
◇넷마블 넷마블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오는 4월 19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한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 예정이다. 넷마블은 출시일 공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보드 게임은 전략성을 강화해 숫자 카드 선택을 통해 이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들은 여러 캐릭터 카드를 조합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는 뉴욕 맨하탄 등 주요 도시의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컴투스 컴투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과 최근 성공적으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 모두 역대급 성적을 달성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두 게임은 지난 3월 25일 기준, 50여 개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순위 TOP 10에 동시 진입하며 글로벌 IP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역 또한 미국과 독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태국, 스위스 등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매우 고르게 분포돼 있어 세계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 IP가 가지는 경쟁력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서머너즈 워' IP의 두 게임 모두 ‘국민 게임’ 급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로니클'의 경우 스팀 매출 순위에서 출시 이후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기준 '천공의 아레나'와 '크로니클'은 각각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를 차지, 현지 게임 TOP10 차트에 동시 입성했다. ◇넷마블 넷마블은 에픽스토어와 스팀을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그리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이하 '던만추')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던만추'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그리엔터테인먼트는 감수를 맡는다. 네오위즈는 이후 게임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애니메이션 '던만추'는 2013년 GA 문고(SB크리에이티브 주식회사)에서 출판한 오오모리 후지노(大森藤ノ)의 인기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2015년 제 1기 방영을 시작한 이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으로, 2022년부터 제 4기를 방영하고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던만추 IP를 게임으로 개발하는 만큼 원작의 재미요소를 충실히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양대 마켓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했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엔비디아, 퀄컴 등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AMD로부터 고성능 반도체 연산기술 관련 특허를 넘겨받은 특허관리전문회사(NPE)가 권리 행사를 본격화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ITC에 따르면 IT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네스타 IP(Onesta IP, 이하 오네스타)'가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엔비디아와 퀄컴, 원플러스, 낫싱을 제소한 특허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향후 수개월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침해 여부와 구제 조치에 대한 예비결정은 올해 하반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네스타는 작년 11월 AMD로부터 약 100건의 특허를 양수한 뒤, 이 중 일부를 근거로 지난달 텍사스 서부지방법원과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엔비디아와 퀄컴은 문제된 특허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를 생산·판매하고, 원플러스와 낫싱은 퀄컴의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유통했다는 이유로 피고에 포함됐다. 쟁점이 된 특허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동작 방식, 회로 구성, 그래픽 처리·스트리밍, 신경망 가속 등 고성능 연산 핵심 기술을 담고 있다. △US 8,854,381 △US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의 파산설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파장이 일고 있다. 울프스피드의 파산이 현실화되면 대만 SiC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울프스피드가 파산 보호 신청(챕터 11)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헤스티아와 에피실, 모젤 비텔릭 등 대만 SiC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실제 울프스피드 파산 보호 신청 준비 소식이 전해진 21일(현지시간) 해당 업체의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다. 울프스피드 파산설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울프스피드가 수개월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국 무역 관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다며,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날 울프스피드의 주가는 60% 이상 폭락했다. 울프스피드의 경영난의 원인으로는 대외 환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