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니콜라가 인수한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와 1년여 만에 결별 수순을 밟는다. 로미오파워를 통해 배터리 내재화를 꾀했으나 기술·경영적 장벽을 뛰어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니콜라에 따르면 회사 대변인은 지난 3일(현지시간) "니콜라는 로미오파워와의 사업을 중단하고 캘리포니아주 ABC(Assignment for the Benefit of Creditors) 법정 제도에 따른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BC는 채무자가 자산을 청산하고 채권자에게 상환할 목적으로 양수인이라고 하는 독립적인 제3자에게 모든 자산을 양도하는 법적 절차다. 니콜라가 보유한 로미오파워 관련 자산을 처분하는 것이다. 니콜라는 작년 8월 1억4400만 달러에 로미오파워 지분 100%를 인수했다. 로미오파워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 내재화한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반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었다. 당시 니콜라는 배터리팩 성능을 향상하고 생산성을 개선해 30~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본보 2022년 8월 2일 참고 니콜라, 배터리팩 공급사 '로미오파워' 인수> 니콜라와 로미오파워 간 결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니콜라가 지난해 인수한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와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낸다. 각 사별로 구축하고 있던 배터리와 트럭 제조기지를 합쳐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니콜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로미오파워가 운영하던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러스 소재 배터리 생산 시설을 애리조나주 쿨리지에 위치한 트럭 조립 공장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각 공장의 생산 중단 없이 올 3분기 초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니콜라는 품질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배터리 생산라인을 자동화한다. 다만 배터리 엔지니어링 사업부는 니콜라의 차세대 배터리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모듈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별도 시설로 남겨둔다는 방침이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애리조나주 공장은 트럭 조립부터 연료전지 파워모듈, 배터리 모듈·팩 생산까지 가능한 통합 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니콜라는 작년 3월 연간 2500대 생산능력을 갖춘 애리조나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올해 연간 2만 대 규모로 증설한다는 목표다. 니콜라는 지난해 8월 배터리 공급사였던 로미오파워를 1억4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자체 배터리 역량을 강화해 공급망 안정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니콜라가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를 손에 넣었다. 자체 배터리 역량을 강화해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니콜라는 지난 1일(현지시간) 로미오파워 지분 100%를 1억4400만 달러(약 1879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지난달 29일 종가에 약 34%의 프리미엄이 붙은 주당 0.74센트로 책정됐다. 양사 간 거래는 오는 10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니콜라는 로미오파워의 회사 운영을 돕기 위해 3500만 달러(약 457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선순위 담보부 어음 1500만 달러와 배터리팩 공급 인센티브 2000만 달러 등이다. 니콜라는 로미오파워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 내재화한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낸다. 특히 배터리팩 성능 향상은 물론 생산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3년 말까지 전지를 제외한 배터리팩 생산 비용의 30~40%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니콜라와 로미오파워는 지난 2020년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니콜라가 개발중이던 전기트럭 시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가 본사와 생산기지 확장 이전 마무리에 속도를 낸다. 최첨단 시설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로미오파워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사이프러스 소재 신규 거점기지 완공이 임박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환 작업을 끝내고 하반기 본격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로미오파워는 지난해 기존 버논 소재 생산시설을 사이프러스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같은해 10월 21만5000제곱피트 규모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이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로미오파워는 배터리 개발·테스트 시설 확장을 포함한 신규 증설을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 비용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팩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공급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인재풀이 넓은 오렌지카운티 특성을 적극 활용해 핵심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수잔 브레넌 로미오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새로운 시설은 로미오파워의 중요한 이정표를 상징한다"며 "기존 상용차 고객 기반을 확장하는 동시에 산업·비도록·해양 시장의 신규 고객 수주를 늘리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가 저속전기차(LSEV) 업체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잇단 악재를 딛고 수주 잔고를 차곡차곡 쌓아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로미오파워가 저속전기차(LSEV) 업체의 배터리 단독 공급사에 선정됐다. 잇단 악재를 딛고 수주 잔고를 차곡차곡 쌓아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로미오파워는 최근 미국 저속전기차 제조사에 차량용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객사명과 계약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추후 세부 사항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저속전기차는 골프카 등 전동카트를 이른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이동성이 뛰어나 캠퍼스 내 혹은 라스트마일 배송에도 적합하다. 북미에서는 AGT 일렉트리 카스, 액셀 그룹 NV, 빈텔리 일렉트릭 비히클, 디어앤컴퍼니, HDK 일렉트릭 비히클, 잉가솔랜드, 모토 일렉트릭 비히클 등이 주요 업체로 꼽힌다. 로미오파워는 자사가 공급하는 배터리를 통해 고객사가 안전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갖춘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차량 형태와 기능에
[더구루=정예린 기자]미국 로미오파워가 차량 부품 회사 '라이트스피드(Wrightspeed)'와 전기상용차용 파워트레인 개발에 손잡는다. 맞춤형 배터리팩을 공급해 상용차 시장의 전기화를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로미오파워와 라이트스피드는 내연기관 버스와 중·대형 트럭을 전기차로 탈바꿈할 수 있는 변환 장치 키트인 전기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워트레인 인 크레이트(Powertrain in a Crate)'라고 명명한 이 키트는 로미오파워의 배터리팩이 장착된 라이트스피드의 '루트(Route)'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루트는 다양한 상용차 제조 플랫폼에 맞게 범위 확장이 가능한 전기차(REV) 교체형 파워트레인이다. 로미오파워는 올해 말 가동 예정인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레스 소재 공장에서 배터리팩을 생산해 라이트스피드에 공급한다. 라이트스피드는 로미오파워의 배터리팩을 받아 알라메다 공장에서 모터, 인버터 등 나머지 부품과 함께 조립한다. 상용차 소유 고객들은 새로운 전기차를 구입하는 대신 '파워트레인 인 크레이트'를 구매한 뒤 설치만 하면 내연기관차를 손쉽게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자동차 및 에너지 분야에서 30년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선임했다. 조직 쇄신을 통해 집단소송 등 악재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로미오파워는 최근 이사회 산하 기업지배구조 위원회 소속 위원이었던 수잔 브레넌을 신임 CEO에 임명했다. 리오넬 셀우드 전임 CEO는 고문으로 물러난다. 브레넌 CEO는 자동차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포드, 닛산 등 글로벌 기업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제조 기술부터 운영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넓은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경력 중 가장 오래 몸 담은 포드에서는 13년 동안 지역 매니저, 공장 매지어, 제조운영 감독관 등을 거쳐 글로벌 제조 비지니스 디렉터까지 역임했다. 닛산 북미법인에서는 제조 사업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가장 최근에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 블룸에너지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했다. 브레넌 CEO는 블룸에너지에서 비연소 에너지 기술을 포함한 녹색 기술 이니셔티브를 주도했다. 생산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제조 능력도 4배 이상 향상시켰다. 로미오파워는 브레넌 CEO가 회사의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스타트업 배터리 로미오파워가 줄잇고 있는 집단소송에 대비해 법률 고문을 영입했다. 향후 소송에서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로미오 파워는 집단소송을 대비해 최근 반도체 회사 스카이웍스 솔루션의 법률고문이자 부사장인 매튜 샌즈(Matthew Sant)를 영입했다. 그는 기업의 인수·합병(M&A) 및 계약, 지배구조, 소송 등에 잔뼈가 굵은 배테랑 변호사로 알려졌다. 현재 로미오파워는 배터리 셀 수급난 리스크를 감추는 등 주요 정부 누락 혐의로 미국 내 대형 로펌의 소송이 줄잇고 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소재 로펌 로빈스(Robbins LLP)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로미오파워와 회사 및 임원·이사를 제소했다. 이어 대형 로펌인 하겐스 버먼(Hagens Berman)도 지난 4월부터 로미오파워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 참여자를 모집했다. 대상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로미오파워의 주식을 샀던 주주다. 하겐스 버먼은 로미오파워가 셀 수급에 대한 허위 진술을 하고 주요 정보를 누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로미오파워가 LG, 삼성, SK, 무라타 등 셀 제조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 대주주가 일부 주식을 매각했다. 니콜라와 함께 사기 논란에 휩싸인 뒤 증권가에서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줄하향하며 악재가 거듭되고 있다. 1일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따르면 로미오파워의 대주주인 미카엘 패터슨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로미오파워 주식 186만2399주를 처분했다. 주당 평균 8.51달러에 거래해 약 1548만9015달러(약 179억2500만원)를 현금화했다. 패터슨은 매각 후에도 1397만2489주를 보유한 대주주 지위를 가진다. 주식 가치는 1억1890만5881달러(약 1345억3011만원)에 달한다. 로미오파워의 주식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준 1주당 8.14달러(약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최저치인 6.33달러(약 7160원) 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시가 총액은 10억8000만 달러(약 1조2219억원)이다. 증권가에서는 로미오파워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미국 투자정보회사 잭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로미오파워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낮췄다. 윌리엄 파이낸셜 그룹도 '매수'에서 '보유' 등급으로 내리고 목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처음으로 전기 상용차 부문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했다. 일본 이스즈와 북미에서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한다.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4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스즈 북미 법인(Isuzu Commercial Truck of Americ)과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레드우드가 중대형 상용차 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레드우드는 이스즈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소재 등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활용을 추진한다. 레드우드와 이스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지리적 인접성을 토대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레드우드는 지난 2022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에 약 35억 달러(약 5조300억원)를 투자해 240만 ㎡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오는 3분기 운영을 시작한다. 이스즈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피에몬테에 약 2억8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쏟아 전기 상용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이듬해 확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고체배터리 제조사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상장 과정에서 제기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와 경영진은 주주인 셰드릭 리차드가 제기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875만 달러(약 12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리차드는 퀀텀스케이프가 상장을 위해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과 역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탁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역합병은 인수회사가 없어지고 피인수회사가 존속하는 합병 방식이다. 리차드는 회사 경영진이 충분한 실사 없이 합병을 서둘러 주주보다 자신들의 재정적 이익을 앞세웠다고 지적했다.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지난 2020년 6월 상장했다. 이후 같은해 9월 퀀텀스케이프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11월25일 최종 거래가 성사됐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고체배터리 제조사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는 음극재 역할을 고체 상태의 분리막 위에 형성된 리튬메탈층이 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