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리튬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이하 EVE)가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와 손 잡고 배터리 셀 공동 생산에 나선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양사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EVE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뮌헨 모터쇼(IAA Munich Motor Show)를 통해 리막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배터리 셀을 공동 생산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구체적으로 EVE는 46XX 원통형 배터리 셀 제조를, 리막은 EVE가 제조한 배터리 셀을 통합하는 배터리 모듈의 설계와 생산을 맡는다. 각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토대로 우수한 품질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의 중요한 요소는 리막의 46XX 플랫폼이다. 폭스바겐과 포르쉐 등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와 여러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고안된 이 플랫폼은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에너지 밀도와 맞춤형 셀-모듈 솔루션, 정교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브랜드를 론칭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테크놀로지는 지난 4일 새로운 에너지 브랜드 '리막에너지'를 론칭했다.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과 메가와트 충전기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이미 선별된 고객사 일부와 여러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며 내년 시범 운영을 목표로 파일럿 시스템을 먼저 생산하고 2025년부터 대량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리막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위탁생산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업체이다. 타사 전기차 모델에 필요한 동력 시스템과 배터리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리막테크놀로지는 리막에너지 론칭을 위해 지난 18개월 동안 내부 직원 60명을 선발하는 등 기반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직원은 모두 1세대 고정식 ESS 개발에 기여한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와심 사르와르 딜로브(Wasim Sarwar Dilov) 리막 리서치·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 총괄은 리막에너지 이사로 선임됐다. 딜로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크로아티아 전기차 회사 '리막(Rimac)'이 하이퍼 전기차 모델 네베라를 생산하는 자그레브 공장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산 과정을 비롯해 향후 전기차 개발 계획에 대해 밝혀 관심을 모았다. 리막은 23일(현지시간) 자그레브 잔코미르(jankomir)에 위치한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대표 하이퍼 전기차 모델 네베라 생산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달 공장 화재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거세지자 정면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자그레브 경찰국은 지난달 11일 리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시험 생산중이던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룰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리막은 "(화재가 발생한 위치가) 제조라인과 관계 없어 공장 가동 중단 등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리막은 최근 공급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르코 브르클랴치(Marko Brkljačić) 리막 전략 프로젝트 이사는 "최근 네베라 고객 인도 본격화했다"며 "첫 번째 고객은 니코 로즈버그(Nico Erik Rosberg)"라고 강조했다. 니코 로즈버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략적 투자한 크로아티아 전기차 회사 리막(Rimac)이 유럽에 1호 쇼룸을 오픈했다. 이번 쇼룸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판매 거점을 마련하고 향후 미국과 중동 등 진출, 글로벌 고객들의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은 최근 유럽 철도 교통 허브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셀 지역에 1호 쇼룸을 오픈했다. 현지 기업 디테랑(D'Ieteren)과의 협력을 토대로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강조해 리막 특유의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브랜드 체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모든 판매와 서비스를 디지털화했다. 리막은 이번 1호 쇼룸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쇼룸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미국과 중동, 아시아 시장에도 쇼룸을 선보일 방침이다. 헨드릭 말리노프스키(Hendrik Malinowski) 리막 총괄은 "올해는 리막의 앞으로 행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에 리막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쇼룸 배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리막은 크로아티아 발명가 마테 리막이 2009년에 설립한 회사로 고성능 전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 이하 리막) 첫 번째 하이퍼전기차 '네베라'(Nevera)의 미국 배송길이 열렸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은 최근 미국 연방 정부 산하 환경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과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CARB)로부터 네베라에 대한 전기차 필수 인증을 획득, 미국 당국의 무역 승인을 받았다. 미국 구매자에게 네베라 인도가 가능해진 것이다. 메이트 리막(Mate Rimac) 리막 CEO는 "최종 승인을 획득했고 이제 배송할 준비가 모두 끝났다"며 "유럽연합(EU) 국가로 배송할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리막은 지난달 EU로부터 네베라 무역 승인을 받았다. 현재 배송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 첫 번째 네베라 인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자브레그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다. 네베라 일반 공개도 시작했다. 지난달 영국에서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를 시작으로 다음달 개막하는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크로아티아 본사를 비롯해 영국 연구개발(R&D) 센터, 포르쉐와 합작해 독일에 설립한 '부가티-리막'에 배치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은 최근 신규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주로 총 252명을 고용해 크로아티아 본사와 영국 R&D센터, 독일 부가티-리막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마테 리막(Mate Rimac) 리막 CEO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R&D 센터는 지난해 리막이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설립 곳이다. 영국 워릭셔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30여명의 연구진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본보 2021년 3월 26일 참고 '현대차 투자' 초고성능 전기차 회사 리막, 영국에 R&D센터 신설> 부가티-리막은 포르쉐와 함께 합작해 만든 회사로 현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와 독일 베를린에서 운영되고 있다. 양사는 내년까지 총 2억유로를 투자해 현재 건설 중인 새로운 리막 캠퍼스로 부가티-리막을 이전할 계획이다. 약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결별설을 재차 부인했다. 빠르게 확산하는 루머를 진화하기 위해 메이트 리막(Mate Rimac) 리막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섰다. 메이트 리막 CEO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현대차그룹과의 결별설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과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미 양사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음에도 수많은 언론들이 결별설을 다루며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고성능 전기차 분야 역량 강화와 하이퍼카 개발의 디딤돌 확보 차원에서 리막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었다. 당시 현대차 6400만 유로와 기아 1600만유로 총 8000만 유로를 투자, 리막 지분 12% 가량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의 결별설은 한 해외 매체 보도로 시작됐다. 양사의 결별설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루머가 일파만파 퍼진 것. 해당 매체는 리막과 독일 포르쉐의 밀월이 깊어지면서 현대차그룹이 홀대받고 있고 결국 결별 직전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이 리막과 공동 진행 중인 고성능 N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의 파트너십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리막이 독일 포르쉐의 밀월이 깊어지면서 현대차그룹을 홀대하고 있다는 것. 결별 직전에 놓였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리막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막과 공동 진행 중인 고성능 N 브랜드 전기 스포츠카(an electric sports car for Hyundai's N performance subbrand)와 스포티 연료 전지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조기 중단한 뒤 지분 전체를 매각한다는 것.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고성능 전기차 분야 역량 강화와 하이퍼카 개발의 디딤돌 확보 차원에서 리막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었다. 당시 현대차 6400만 유로와 기아 1600만유로 총 8000만 유로를 투자, 리막 지분 12% 가량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리막의 관계 악화의 중심으로 포르쉐가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포르쉐가 리막 지분을 10%에서 24%로 늘린데 이어 양사가 부가티 인수를 위한 합작 투자회사까지 설립하면서 현대차그룹 홀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가 하이퍼 전기차 '네베라' 혹한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고객 인도를 앞두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네베라 혹한 테스트 영상(1914 Horsepower on Ice | Nevera Winter Testing)을 게시했다. 2분 13초 길이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스웨덴 북부 지역에 위치한 '피렐리 소토제로 센터'(Pirelli's Sottozero Center)에서 2주간 진행된 혹한 테스트 과정이 담겼다. 네베라를 사전 주문한 고객 150명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악천후 주행 성능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밤에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제어 시스템을 포함 △ABS △ESP △토크 벡터링(torque-vectoring) △필렐리 피 제로 겨울용 타이어(Pirelli P Zero Winter tires)의 성능 테스트도 병행했다. 메이트 리막(Mate Rimac) 리막 최고경영자(CEO)는 "네베라는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냈다"며 "일반 운전자들도 충분히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의 하이퍼 전기차 '네베라'가 영국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베라는 지난달 영국 유명 자동차 매체 탑기어가 진행한 '탑기어 일렉트릭 어워즈 2022'(Top Gear Electric Awards 2022)에서 '최고의 전기 퍼포먼스 카'(Best Electric Performance Car)로 선정됐다. 탑기어 소속 전문가 팀이 심사숙고해 결정한 만큼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톰 포드(Tom Ford) 탑기어 부편집장은 "놀랍도록 인상적인 마스터 클래스"라며 "겉모습만으로는 네베라의 잠재력을 모두 파악하기엔 힘들다.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하이퍼 전기차는 일반 전기차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품종"이라고 덧붙였다. 네베라는 4개의 바퀴에 각각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앞에는 각각 268마력의 모터가, 뒤에는 각각 671마력 모터가 탑재돼 총 1877마력의 출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60마일(약 97km/h)에 도달하는 데는 1.85초면 충분하고 4.3초면 100마일(약 161km/h)까지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412km/h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가 새로운 하이퍼 전기차 개발을 위해 스웨덴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Koenigsegg)와 손잡았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은 최근 코닉세그와 하이퍼 전기차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 기술 공유를 바탕으로 새로운 하이퍼 전기차를 공동 생산하기로 한 것. 코닉세그의 전기 모터 기술과 리막의 배터리 기술이 결합하며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닉세그는 제메라(Gemera), 예스코(Jesko) 등 약 30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하이퍼 전기차 2종을 생산하는 업체다. 크리스티안 본 코닉세그(Christian von Koenigsegg) 코닉세그 대표는 제메라와 예스코를 끝으로 더이상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을 계획였지만 리막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변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가 개발하는 하이퍼 전기차의 이름은 일단 '스포케'(Spöke)로 정해졌다. 영혼을 뜻하는 스웨덴 단어에서 유래했다. 프로젝트명 역시 '프로젝트 스포케'(Project Spöke)로 명명했다. 업계는 지난 1월 코닉세그가 비밀리에 공개한 전기차 티저 이미지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가 고객 인도를 앞두고 하이퍼 전기차 '네베라'의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은 최근 네베라에 대한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 충돌 테스트는 신차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통상 고객 인도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이뤄진다. 리막은 충돌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다는 측면 충돌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32km/h 속도로 가로등을 충돌한 뒤 안정성을 평가했고 충돌 후에도 네베라 측면 도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번 충돌 평가를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모든 테스트를 끝낸 리막은 앞으로 고객 인도 준비에만 신경 쓸 계획이다. 현재 150대가 예정돼 있다. 앞서 리막은 네베라를 주문한 고객을 크로아티아 공장으로 초청해 맞춤형 트림과 소재 옵션을 제공, 요구 사항을 접수한 바 있다. 메이트 리막(Mate Rimac) 리막 CEO는 "최고의 안정성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수천 개의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프로토타입 수정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마침내 고객 인도 단계까지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네베라는 4개의 바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이하 모토로라)가 인도 위치추적 태그 시장에 진출했다. 모토로라는 위치추적 태그를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 등을 출시하며 인도 공략 속도를 높였다. [유료기사코드] 모토로라는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모토로라 태그(Motorola Tag)'를 출시했다. 모토로라 태그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플립카트(Flipkart)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2299루피(약 3만8000원)다. 모토로라 태그는 애플 에어태그와 삼성 스마트태그, 지오 에어태그, 노이즈 태그 등과 경쟁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모토로라 태그는 가방이나 지갑, 다양한 전자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장치다. 모토로라 태그는 지름 31.9mm, 두께 8mm, 무게 7.5g의 컴팩트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연결 범위는 최대 100m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해 사용한다. 모토로라는 태그가 블루투스 추적 기능 외에도 연동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 원격 카메라 셔터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토요타와 손잡고 일본 양자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온큐는 향후 토요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상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3일(현지시간) 토요타 그룹 산하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oration)과 일본 양자컴퓨팅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이 보유한 일본 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온큐와 손잡은 토요타통상은 2017년부터 양자컴퓨팅 사업을 전개해왔다. 토요타통상은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를 비롯해 일본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쿠나시스(QunaSys), 이스라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 QM)' 등과 양자 파트너십을 맺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영국 광자 양자컴퓨터 기술 스타트업 오르카 컴퓨팅(ORCA Computing)과도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내 기업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소개하고, 추가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