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리젠엑스바이오가 개발 중인 뒤쉔 근육 영양장애 치료제의 임상 시험이 연내에 시작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리젠엑스바이오의 뒤쉔 근육 영양장애 치료제 RGX-202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승인했다. RGX-202는 희귀한 유전성 골격근 퇴행성 질환인 뒤쉔 근육 영양장애의 유전자 치료제다. 리젠엑스바이오는 RGX-202가 독점 기술은 NAV AAV8 벡터를 사용하며, 수축 유발 근육 손상에 대한 근육의 저항성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연구에서는 근육의 힘과 기능에 있어 상당한 개선이 나타났다. 특정한 치료방법이 없어 근육이 위축되면서 발생하는 거동 장애, 심장 근육 손상을 비롯한 합병증 예방을 뒤쉔 근육영양장애 치료의 목표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을 상대로 첫 임상에 들어가게 됐다. 리젠엑스바이오는 올해 상반이 안에 임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RGX-202는 지난해 11월 FDA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것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해당 질환의 치료제를 판매해도 약품 개발 등에 들어간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합리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생명공학기업 리젠엑스바이오(REGENXBIO)의 뒤센근이영양증 유전자 지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리젠엑스바이오는 22일(현지시간) FDA가 듀시엔형(Duchenne) 근이영양증 유전차 치료제인 RGX-202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RGX-202는 듀시엔과 관련된 근육 손상에 대한 개선된 저항성을 위한 표적 요법을 지원하기 위해 고유한 C-말단 도메인과 근육 특이적 프로모터를 가진 최적화된 신규 마이크로디스트로핀 이식유전자를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이 후모물질은 리젠엑스바이오의 독점적인 'NAV AAV8' 벡터를 사용한다. 올리비에 다노스 리젠엑스바이오 최고과학책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은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ㅅ환자를 위한 잠재적인 새로운 치로 옵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우리는 이 일회성 유전자 요법을 클리닉으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젠엑스바이오는 올해 말까지 RGX-202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FDA에 제출할 예정이다. 상업적 규모의 cGMP 물질은 이미 리젠엑스바이오의 서스펜션 세포 배양 제조 공정을 사용해 1000리터 용량으로 생산됐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