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독일 보쉬와 손잡고 유럽에 첫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일본 공장에 적용한 바 있는 현지 합작 모델을 가져와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과 독일 보쉬가 전기차 애프터마켓 사업 협력 영역에서 손잡는다.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앞서 배터리 교환 서비스 등 지속 가능한 E-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보쉬와 일본 미쓰비시, 중국 베이징자동차 산하 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이하 BPSE)가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중국에서 배터리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보쉬와 미쓰비시, BPSE는 지난달 초 BaaS 사업에 협력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aaS는 배터리의 충전·수리·대여·교체·재활용 등 배터리 기반 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세 회사가 주목하는 건 배터리 교체다. BPSE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활용해 중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BPSE는 베이징에서 택시와 차량 공유 업체 등을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3분이면 교체가 가능해 차주는 배터리 충전에 드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보쉬는 '배터리 인 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수명을 늘리고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전 주기와 거친 운전 스타일, 극도로 높거나 낮은 온도 등 배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해 알려주고 배터리 소모를 예방한다. 보쉬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가전업체 보쉬와 손잡고 확장된 스마트홈 경험을 선사한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 힘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스마트싱스와 보쉬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 커넥트'와 '홈 커넥트 플러스'를 호환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쉬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WWST(Works with SmartThings·스마트싱스와 함께 작동)' 공식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와 보쉬의 가전제품과 스마트홈 플랫폼을 자유 자재로 호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 다른 회사의 제품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싱스 앱에 보쉬의 가전제품을 연결해 전원을 켜고 끄는 등 작동하면 된다. 반대로 홈 커넥트 플러스 앱에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등록한 뒤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간 호환성을 높여 고객에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쉬와 협력했다.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커넥티드홈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사만다 오스본 삼성전자 독일법인 마케팅·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의 말레이시아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동을 멈췄다.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용 반도체 생산기지인 말레이시아 내 확진자 급증으로 수급난이 악화될 전망이다. 데이비드 쉬 보쉬 중국법인 부사장은 17일(현지시간) 위챗 모멘트를 통해 "보쉬 반도체 칩 공급업체의 말레이시아 무아르 공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지방 정부의 결정으로 오는 21일까지 폐쇄된다"고 밝혔다. 쉬 부사장은 "기본적으로 8월에는 반도체 공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보쉬의 차량안전성제어장치(ESP), 통합브레이크시스템(IPB), 차량제어장치(VCU), 변속기제어장치(TCU) 및 기타 칩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직접적으로 ST마이크로를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차량용 반도체 기업 중 무아르에 공장을 둔 기업은 ST마이크로가 유일하다. ST마이크로는 무아르에 대규모 백엔드 조립 및 테스트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무아르 공장은 ST마이크로의 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용량의 약 30%를 담당한다. 현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무아르 공장에서 집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S가 독일 보쉬의 새로운 트럭 주차 서비스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급했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보안사업을 강화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유럽법인은 보쉬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프레헨에 구축한 지능형 트럭 주차 서비스 '보쉬 시큐어 트럭 파킹(Boche Secure Truck Parking·이하 시큐어 트럭 파킹)'을 공동 개발했다. 시큐어 트럭 파킹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결된 보안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접목된 주차시설이다. 이 시설은 물류자산보호협회(TAPA)의 레벨 2 보안 표준을 충족한다. AI 기반 영상 분석 기능을 갖춘 20개 이상의 보안 카메라가 4개의 출입구를 포함해 주차장 공간 전반을 모니터링한다. 이상 움직임이나 소리가 감지되면 보쉬의 제어 센터에 즉각 보고돼 보안 직원 혹은 경찰이 출동한다. 주차장 내 상비하는 경비원을 두지 않아 전반적인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보안력은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트럭 운전자는 미리 승인 등록한 뒤 디지털 번호판 인식을 통해 출입한다. 약 40대의 트럭을 주차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별도 마련된 웹사이트나 앱
[더구루=김예지 기자] 에어버스(Airbus)와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Group, 이하 캐세이 그룹)이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아시아 및 전 세계 SAF 생산 확대를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서며, 항공 산업의 탈탄소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구글과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추가 자금을 확보한 앤트로픽이 본격적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