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올해 리튬 정광(스포듀민 농축물) 생산 목표치 '초과 달성'을 자신했다. 기존 브라질 리튬 생산 프로젝트는 물론 신규 광산 개발 사업까지 순항하며 글로벌 광산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시그마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올해 연간 리튬 생산 목표인 27만 톤(t)을 초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4분기에도 생산 목표를 크게 초과한 약 7만5000t을 생산, 연간 약 24만t 규모 리튬을 생산·판매했다. 시그마리튬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리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로타 도 시릴로 프로젝트의 1단계 생산량은 연간 27만t이다. 예상 대비 63% 증가한 추가 광물 매장량을 확인, 계획된 증설 용량도 확대키로 했다.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량을 52만t으로 늘린다. 그로타 도 시릴로 프로젝트에 착수한지 10년여 만인 지난 2023년 첫 상업 출하했다. LX인터내셔널과 중국 '야후아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앤 디벨롭먼트(Yahua International Investment and D
[더구루=정예린 기자] LX인터내셔널이 북미 광산업체 '시그마리튬(Sigma Lithium)’과 첫 리튬 정광 상업 거래를 했다. 시그마리튬은 작년 브라질 리튬 프로젝트 생산을 개시한 이래 생산량을 지속 늘리고 있다. 시그마리튬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광산에서 채굴한 2만2000톤(t) 규모 '퀀터플 제로 그린(Quintuple Zero Green)' 리튬 정광 선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전량 LX인터내셔널에 공급된다. LX인터내셔널이 시그마리튬으로부터 리튬 정광을 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선적에 앞서 지난 3월 LX인터내셔널 대표단이 시그마리튬을 방문해 경영진과 회동, 구체적인 공급 계약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그마리튬은 LX인터내셔널에 판매한 리튬 정광이 정제 과정을 거친 뒤 수산화리튬으로 재탄생,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으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의 원료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도 시그마리튬과 별도 계약을 맺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시그마리튬은 지난 2021년 10월 배터리용 리튬 농축액 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북미 광산업체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매각' 대신 '사업 확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리튬 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며 기업가치가 덩달아 하락한 데 따른 방어책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나 카브랄-가드너 시그마리튬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가격으로는 (회사를) 팔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리튬 생산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그마리튬은 작년 7월 미국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협력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시그마리튬 인수에 관심이 있는 후보 기업들과 4개월 이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상당한 진전을 보였었다.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테슬라 △폭스바겐 △CATL 등이다. 이밖에 다양한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사, 에너지, 리튬 정제 기업들이 시그마리튬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시그마리튬 매각은 리튬 업황 부진으로 급반전됐다. 리튬 가격은 지난 2022년 말 최고치를 찍은 후 80% 이상 하락했다. 전기차 산업 성장이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리튬 업체들이 수요 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파트너사인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계약 조항을 위반했다며 책임을 묻고 나섰다. 양사 간 동맹에 균열 조짐이 보이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리튬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시그마리튬은 19일(현지시간) "18일 미국중재협회 국제분쟁해결센터(AAA/ICDR)로부터 LG에너지솔루션이 (시그마리튬에) 보낸 중재 개시서를 받았다"며 "중재 요청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시그마리튬이 리튬 정광 구매를 위해 양사가 2021년 10월 5일 체결한 구매 계약의 특정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회사는 해당 주장이 전혀 가치가 없다고 믿으며 회사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계획"이라면서도 "시그마리튬은 LG그룹과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시그마리튬은 지난 2021년 10월 배터리용 리튬 농축액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연간 6만t을 시작으로 2024~2027년 연간 10만t의 리튬을 공급받기로 했다. 매년 추가 공급 여부도 협상키로 했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적한 시그마리튬의 위반 사항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브라질 리튬 프로젝트 상업 생산분 납품을 본격 개시한다. 기존 전망과 달리 최초로 리튬을 조달받은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아닌 중국 '야후아'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시그마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광산에서 채굴한 총 3만t 규모 리튬과 리튬 부산물 첫 배송에 성공했다. 연내 생산량을 13만t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시그마리튬은 리튬 처리 과정 등에서 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배터리 등급의 탄소중립 리튬 제품을 공급했다. 지속 가능한 특성을 반영해 ‘트리플 제로 그린’이라는 브랜드명을 붙였다. 각각 1만5000t의 트리플 제로 그린 리튬과 트리플 제로 그린 리튬 부산물이 고객사에 전달됐다. 공급가는 리튬이 t당 3500달러, 부산물이 t당 350달러로 책정됐다. 배송 후 리튬은 한 달 내, 부산물은 두 달 내 가격을 조정한다. 첫 생산분은 '야후아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앤 디벨롭먼트(Yahua International Investment and Development)’가 차지했다. 쓰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이달 브라질 리튬 프로젝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시그마리튬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환경 정책 위원회(COPAM)가 지난달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리튬 프로젝트 1단계 운영 시작을 위한 라이선스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비축 제품을 포함해 이달부터 향후에 생산할 모든 리튬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첫 생산분은 LG에너지솔루션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지난 2021년 10월 배터리용 리튬 농축액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연간 6만t을 시작으로 2024~2027년 연간 10만t의 리튬을 공급받기로 했다. 매년 추가 공급 여부도 협상한다. 시그마리튬은 2012년부터 그로타 도 시릴로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2019년 환경 허가를 받아 광산 개발과 처리 시설 건설 등을 본격화했다. 작년 연말 개시한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상업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 그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미국 공매도 투자사의 표적이 됐다. 기업가치가 과대평가 됐다며 테슬라의 인수설(說)을 일축하고, 개발중인 브라질 리튬 프로젝트에 의문을 제기했다. [유료기사코드] 그리즐리리서치(Grizzly Research)는 21일(현지시간) '시그마리튬: 가짜 타당성 조사 및 생산 지연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매수를 기도하게 될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시그마리튬의 주가가 약 50~75%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주가 급등의 핵심 요인이었던 테슬라의 인수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심이 기존 스포듀민(고순도 리튬 광물광석)에서 네바다에서 사용 가능한 점토 광물 정제로 옮겨가고 있으며, 위험 요소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프테이크 계약을 활용하는 방안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수가도 터무니 없이 높다고 봤다. 현재 매각가는 약 31억~47억 달러(4조~6조1288억원) 수준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약 56%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그리즐리리서치는 실제 리튬을 생산하고 있는 리오틴토 보다 높은 금액이 오가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브라질 리튬 프로젝트 생산량을 약 2배 늘린다. 증설 후 세계 4대 리튬 생산업체로서 글로벌 기업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시그마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추진중인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프로젝트 리튬 농축물 2단계 목표 생산량을 44만t에서 76만8000t으로 상향했다. 1단계 생산량은 기존 계획과 동일한 27만t이다. 시그마리튬은 내년 4월 말 고객사에 첫 리튬 농축액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시행한 조사에서 당초 예상 대비 63% 증가한 추가 광물 매장량을 확인, 증설을 결정했다.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증설 준비에 착수하고 내후년 증가분에 대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그로타 도 시릴로 프로젝트 시운전을 개시한다. <본보 2022년 12월 6일 참고 시그마, 브라질 리튬광산 생산 초읽기…LG엔솔 공급망 강화> 생산량 확장에 필요한 자금 1억5500만 달러(약 2003억원)도 확보했다. 주요 주주 중 한 곳인 아랍에미리트 '시너지 캐피탈'로부터 1억 달러를 지원한다. 55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조만간 브라질 리튬 프로젝트의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원재료 공급난이 여전한 가운데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시그마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추진중인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리튬 프로젝트 시운전을 개시한다. 내년 4월 말 고객사에 첫 리튬 농축액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그마리튬은 시장 수요 확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리튬 농축물 목표 생산량도 대폭 늘렸다. 최근 시행한 조사에서 당초 예상 대비 63% 증가한 추가 광물 매장량도 확인했다.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증설 준비에 착수하고 내후년 증가분에 대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생산량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27만t이다. 증설 후 2단계 생산능력은 44만t에서 76만8000t으로 늘렸다. 탄산리튬 등가물(LCE)로 환산하면 연간 10만4200t 규모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그마리튬의 리튬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대규모 리튬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작년 10월 배터리용 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사인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리튬 생산시설을 착공했다. 이르면 내년 4분기부터 리튬을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시그마리튬은 브라질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리튬 프로젝트의 생산 공장과 기반 시설 1단계 건설에 착수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준공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필수 장납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 계획도 세웠다. 아나 카브랄-가드너(Ana Cabral-Gardner) 시그마리튬 최고경영자(CEO)는 "건설 1단계가 완료되면 고순도 6% 배터리급 리튬 농축물을 연간 22만t까지 생산할 수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 미쓰이 등과의 계약을 고려할 때 소비자 수요는 1단계 생산능력보다 높다"고 밝혔다. 시그마리튬은 2022년 1분기까지 공장 건설 2단계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증설할 경우 시그마리튬은 연간 44만t의 배터리용 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리튬은 배터리 제조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필수 원료로 전기를 생성·충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튬이 쓰이는 배터리는 전기차 생산비용의 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처음으로 전기 상용차 부문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했다. 일본 이스즈와 북미에서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한다.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4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스즈 북미 법인(Isuzu Commercial Truck of Americ)과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레드우드가 중대형 상용차 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레드우드는 이스즈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소재 등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활용을 추진한다. 레드우드와 이스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지리적 인접성을 토대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레드우드는 지난 2022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에 약 35억 달러(약 5조300억원)를 투자해 240만 ㎡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오는 3분기 운영을 시작한다. 이스즈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피에몬테에 약 2억8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쏟아 전기 상용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이듬해 확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고체배터리 제조사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상장 과정에서 제기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와 경영진은 주주인 셰드릭 리차드가 제기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875만 달러(약 12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리차드는 퀀텀스케이프가 상장을 위해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과 역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탁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역합병은 인수회사가 없어지고 피인수회사가 존속하는 합병 방식이다. 리차드는 회사 경영진이 충분한 실사 없이 합병을 서둘러 주주보다 자신들의 재정적 이익을 앞세웠다고 지적했다.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지난 2020년 6월 상장했다. 이후 같은해 9월 퀀텀스케이프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11월25일 최종 거래가 성사됐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고체배터리 제조사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는 음극재 역할을 고체 상태의 분리막 위에 형성된 리튬메탈층이 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