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테크 기업 아박타(Avacta)가 치료사업부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임상 단계에 있는 암 치료제 후보물질 AVA6000이 아박타의 미래 가치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아박타와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을 위해 손잡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아박타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550만 파운드(약 88억642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67%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76% 줄어든 900만 파운드(약 145억510만원)를 기록했다. 치료사업부가 아박타의 상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치료사업부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40만 파운드(약 22억564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540만 파운드(약 87억310만원)로 치솟았다. 285.71% 증가한 수치다. 아박타는 향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AVA6000을 꼽았다. 현재는 AVA6000 임상 1상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첫번째, 두번째 코호트에 이어 세번째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AVA6000 투여가 실시됐다.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테크 기업 아박타(Avacta)의 암 치료제 후보물질 AVA6000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박타는 지난 2019년 대웅제약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아박타에 따르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중인 AVA6000 임상 1상 시험이 네 번째 코호트를 대상으로 하는 단계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세 번째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투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AVA6000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검토한 아박타는 긍정적 결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Safety Data Monitoring Committee)는 200㎎/㎡ 용량의 AVA6000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네 번째 코호트 대상 시험 단계로 임상 1상을 이어나갈 것을 권고했다. 아박타는 AVA6000이 pre|CISION™ FAP-활성화 전달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성과 치료 지수를 향상시킨 새로운 형태의 독소루비신이라고 전했다. AVA6000는 건강한 조직에 비해 많은 고형종양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FAP에 의해 특이적으로 활성화될 때까지 약물의 세포 침투가 제한되는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이같은 방식을 통해 활성화된 독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업체 아박타(Avacta)의 암 치료제 후보물질 AVA6000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아박타와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을 위해 손잡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아박타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VA6000 임상 1상이 세번째 투여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시험 단계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두번째 투여 코호트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 검토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서 임상 2상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아박타의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Safety Data Monitoring Committee)는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 120㎎/㎡ 용량의 AVA6000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두번째 투여 코호트의 안전성 데이터 검토를 마무리했다. 검토를 끝낸 위원회는 AVA6000 투여량을 계획에 따라 160㎎/㎡으로 늘리고 임상 시험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아박타는 임상 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서 임상 1상에서 투여량을 늘리는 과정을 밟고 있다. 아박타는 AVA6000이 pre|CISION™ FAP-활성화 전달 플랫폼을 활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영국 아박타(AVACTA)와의 단백질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후보 물질에 대한 인간 임상시험까지 차질없이 진행, 면역 항암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박타는 전날 LG화학이 라이선스 갱신 옵션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 연장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LG화학과 아박타는 지난 2018년 12월 항암·면역질환 타겟 물질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으며 인연을 맺었다. 아박타가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아피머(Affimir) 기반의 후보물질을 발굴하면 LG화학이 전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진행한다. LG화학은 치료제의 개발·상업화 성취도에 따라 아박타에 단계별로 보상을 지급하고, 상업화 이후 발생하는 매출에 따라 로열티도 준다. 지난 2020년 파트너십을 확장해 아박타의 '아피머 XT(Affimir XT)'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아피머 XT는 약물의 반감기를 늘릴 수 있는 기술이다. 작년 처음으로 아피머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본보 2021년 9월 30일 참고 [단독] LG화학·아박타 협업, 전임상 개발 이정표 달성> 알라스테어 스미스 아박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업체 아박타(Avacta)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치료 시설을 폐쇄하고 런던에 들어선 새 본사에 연구 및 개발 인력을 함께 두기로 했다. 새 본사는 생명공학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에 적합한 위치로 꼽힌다. 현재 이곳에는 140개가 넘는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다르면 아박타는 영국 런던 서부에 있는 임페리얼 칼리지 화이트 시티 캠퍼스 내 스케일 스페이스(Scale Space)에 새로운 본사를 세웠다. 또 아박타는 연구팀과 개발팀을 한 곳에 위치시킴으로써 아박타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파이프라인의 지속적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했다. 지난해 8월 고형종양 치료제 AVA6000이 임상 시험 단계에 접어든 이후 나온 결정이다. 아박타는 AVA6000이 pre|CISION 플랫폼을 사용해 변형된 새로운 형태의 안전성과 치료지수가 개선된 독소루비신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8억1000만 달러(약 9724억원) 수준이었던 관련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13억8000만 달러(약 1조6567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가 수의과 사업 매각을 통한 사업자금 확보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동물건강기업 비아민 그룹(Viamin Group)은 아박타의 수의과 사업을 인수했다. 이번 거래에 따라 아박타는 90만 파운드(약 14억4000만원)의 선지급금을 받았다. 또 통합된 사업이 내는 결합 성과에 따라 최대 140만 파운드(약 22억4100만원)의 이연 대가를 받게 된다. 상황에 따라 수의과 사업부의 장부가치 100만 파운드(약 16억원·2020년 12월 31일 기준)를 넘어서는 자금을 확보할 수도 있는 셈이다. 아박타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사업부를 매각해 확보한 자금을 그룹의 진단 및 치료부서의 개발에 쓴다는 계획이다. 아박타의 수의과 사업을 담당하는 동물건강 사업부문은 지난 2020년 12월 31일자로 끝난 회계연도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8000만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매각된 아박타 동물건강 사업부는 넥스트뮨 홀딩스에 인수돼 비아민의 특수 제약 부문으로 통합됐다. 넥스트뮨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영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한 교차 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에서 진행 중인 고형종양 치료제 AVA6000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박타는 첫 번째 코호트 그룹을 대상으로 이뤄진 AVA6000 임상 1상에서 긍정적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하고 투여 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계획된 다음 코호트 그룹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 착수한다. 아박타의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SDMC)는 AVA6000 80mg/㎡를 투여한 첫 번째 코호트 그룹 데이터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끝내고, 계획에 따라 AVA6000 투여 용량을 120mg/㎡으로 늘린 임상 시험을 시작할 것을 추천했다. 아박타는 AVA6000이 pre|CISION 플랫폼을 활용해 변형된 새로운 형태의 안전성과 치료지수가 개선된 독소루비신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8억1000만 달러(약 9724억원) 수준이었던 관련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13억8000만 달러(약 1조6567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독소루비신을 비롯한 안트라사이클린은 몇 가지 종양을 대상으로 한 표준 치료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누적되는 독성으로 인해 그 사용이 제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의 바이오 기업 아박타(Avacta)가 차기 암 치료제 후보를 낙점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박타는 다음 pre|CISION™ 약물 후보 AVA3996을 전임상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은 내년 하반기에 시작될 전망이다. 아박타는 액체 및 고체 종양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진 몇 차례의 효능 실험, 안전성 연구, 제조 가능성 등의 요인을 검토해 AVA3996을 전임상 개발 후보로 선정했다. 내년 상반기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CTA)와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을 하고 2023년 내에 임상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아박타는 기존 항체에 비해 분자의 크기가 작은 단백질 플랫폼 기술 아피머(Affimer)와 pre|CISION™ 플랫폼을 활용해 암 진단법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pre|CISION™ 케미스트리는 화학요법 약물을 수정해 종양 미세환경에 들어가기 전인 순환계에서는 비활성화 상태로 만든다. 종양 미세환경에 들어가면 섬유모세포 활성화 단백질 α(FAP)라는 효소에 의해 활성화된다. 전신이 약물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란 설명이다. AVA3996
[더구루=김다정 기자] 영국 바이오텍 아박타(Avacta)가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CE마크를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아박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AffiDX'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유럽 인증기관으로부터 CE마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과 유럽에서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아박타는 영국에서 새로운 규제조치가 발효됨에 따라 AffiDX 진단키트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매출 하락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있었으나, 이번 CE마크 인증으로 다시 영국 판매가 재개될 경우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21년 11월 4일자 참고 아박타, 영국서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중단> 아박타는 AffiDX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한 규제 승인을 얻기 위해 메두사 헬스케어(Medusa Healthcare)와 제휴했다. 아박타는 메두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자가진단키트 제품을 전세계적으로 상용화한다. 이 진단키트는 메두사에서 ‘메두플로우(MeduFlow)’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AffiDX는 아박타의 독점적이 Affimer 플랫폼을 사
[더구루=김다정 기자] 아박타가 새로운 형태의 독소루비신(doxorubicin)에 대한 미국 임상에 돌입한다. 아박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AVA6000'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밝혔다. AVA6000은 아박타의 독점적인 Affimer®과 pre|CIS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치료 지수를 향상시킨 새로운 형태의 독소루비신이다. 일반적으로 화학요법인 독소루비신과 같은 안트라사이클린은 여러 종양 유형에서 표준 치료로 널리 사용되지만 누적 독성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된다. 그러나 AVA6000의 경우 활성 독소루비신에 대한 건강한 조직의 감소된 노출로 인해 심장 독성 및 골수 억제를 포함한 부작용을 감소시켜 치료 지수를 높인다. 이는 AVA6000가 다양한 고형 종양에서 고농도로 존재하는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 α(FAP)로 의해 특이 활성화될 때까지 약물의 세포 침투를 제한하고 세포 사멸 효과를 제한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이번 IND 승인을 통해 아박타는 1상 임상시험인 ALS-6000-101을 미국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임상 시험 사이트 등록은 2022년 초에
[더구루=김다정 기자] 영국 바이오텍 아박타(Avacta)가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키트 판매를 중단했다. 아박타는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새로운 규제조치가 월요일에 발효됨에 따라 ‘AffiDX’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모든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업체는 영국에서 계속 판매하려면 데스크톱 검토를 위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데스크톱 검토의 목적은 예상 표준보다 낮은 진단키트를 걸러내기 위함이다. 아박타는 지난 9월 1일 규제 마감일 이전에 AffiDX가 검증을 받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출하고 필요한 수수료를 지불한 상태다. 현재 보건당국의 검토 완료에 따른 추가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 아박타는 “이는 영국의 모든 진단키트 공급업체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이라며 “이제 평가가 완료되고 테스트가 승인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박타는 이번 진단키트 판매 중단이 12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예상 재무 성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영국 이외에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