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업체 아박타(Avacta)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치료 시설을 폐쇄하고 런던에 들어선 새 본사에 연구 및 개발 인력을 함께 두기로 했다. 새 본사는 생명공학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에 적합한 위치로 꼽힌다. 현재 이곳에는 140개가 넘는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업체 아박타(Avacta)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치료 시설을 폐쇄하고 런던에 들어선 새 본사에 연구 및 개발 인력을 함께 두기로 했다. 새 본사는 생명공학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에 적합한 위치로 꼽힌다. 현재 이곳에는 140개가 넘는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NXP가 캐나다 블랙베리와 손잡고 차량용 반도체 보안성을 강화한다. 블랙베리 솔루션을 채택해 양자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NXP는 차량용 네트워크 프로세서 S32G에 블랙베리의 서티컴(Certicom) 보안 기술을 통합키로 했다.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원(NIST)이 최근 승인한 양자 저항 서명 알고리즘 '크리스탈 딜리튬(CRYSTALS Dilithium)'을 사용해 양자컴퓨팅 공격에 취약한 현 차량 소프트웨어를 보호할 수 있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양을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다. 기존 컴퓨터는 0과 1을 각각 표현하는 비트(bit) 단위로 계산한다. 양자가 지닌 고유 특성인 중첩현상을 활용해 0과 1을 동시에 표현하는 큐비트(Qubit) 단위로 연산한다. 통신, 항공·우주, 국방 등 주요 산업군에서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기술 고도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오늘날 대부분의 웹 트래픽은 첨단 양자컴퓨팅 공격에 취약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가 지난달 인수한 짐바브웨 리튬 광산 사업에 3억 달러(약 3760억원)를 투자한다. 광산 개발과 공장 건설에 나서며 리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짐바브웨의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를 쏟는다. 화유코발트의 홍콩 자회사 화유인터내셔널마이닝은 작년 말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와 아르카디아(Arcadia) 프로젝트의 지분 87%를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3억7780만 달러(약 4740억원)를 지불하고 지난달 인수를 마쳤다. 소수 민족이 보유한 지분도 확보했다. 인수 대금으로만 총 4억2200만 달러(약 5300억원)를 썼다. 아르카디아는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외곽에 위치한 리튬 광산이다. 727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진보된 리튬 광산으로 평가받는다. 화유코발트는 광산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생산시설도 짓는다. 약 450만t의 리튬 광석을 처리하고 연간 40만t의 리튬 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광석)을 만든다. 내년 리튬 정광인 스포듀민과 페탈라이트를 처음 생산해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유코발트는 아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