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시험비행 400회의 이정표를 달성했다.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4일 시험비행 402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목표를 4개월 이상 단축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테스트를 앞두고 지난 8개월간 400회가 넘는 시험비행을 수행했다. 아처는 △전환 비행 △고속 운항 △착륙 기능 개선 △음향 측정 개선 △제어 법칙 최적화 등 5개 핵심 테스트 영역에 집중했다. 아담 골드스테인 아처 창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400회 비행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달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올해 말까지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해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처는 현재 조지아주 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최대 8000억원에 달하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구매 계약을 따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전문기업 FFG(Future Flight Global)와 eVTOL 116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가치는 최대 5억8000만 달러(약 7900억원)에 이른다. 이로써 아처는 현재까지 60억 달러(약 8조1270억원)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FFG는 비즈니스 제트 전문기업 타이탄에비에이션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AAM 전문기업이다. 워싱턴DC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아처와 FFG는 동남아, 유럽, 중동 등에서 에어택시 서비스 출시에 협력할 방침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선을 운영하는 동시에 기업 임원, 호텔 고객, 정부 관리, 고액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주문형 교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로부터 최대 5100억원 규모로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또 지난달에만 주요 투자자로부터 약 32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9일 스텔란티스와 에어택시 생산과 관련해 최대 3억7000만 달러(약 5100억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스텔란티스는 분기별로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 회사의 보통주를 받게 된다. 현재 양사는 조지아주 코빙턴에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eVTOL를 생산하게 된다. 이후 약 7만4300㎡ 규모로 증설해 연간 생산량을 최대 2300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월 에어택시 생산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협력을 이어어고 있다. 당시 스텔란티스는 2년간 아처에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206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본보 2024년 7월 3일자 참고 : '車 사업 축소' 스텔란티스, 美 에어택시 기업 아처에 추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미국 4대 항공사 중 하나인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전기 수직 이착기(eVTOL) 운항 협력을 맺었다. 아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운항하는 14개 캘리포니아 공항 모두에서 eVTOL 네트워크 개발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파트너십은 에어택시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는 운영 개념에 대한 협력이다. 폴 컬렌(Paul Cullen) 사우스웨스트항공 부동산 담당 부사장은 "사우스웨스트는 25년 동안 캘리포니아 최대 항공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아처의 eVTOL를 여행 여정에 함께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사우스웨스트 비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캘리포니아와 사우스웨스트 지역에서의 향후 상업 활동을 평가하면서 아처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니킬 고엘(Nikhil Goel) 아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처의 eVTOL를 이용하면 승객들은 교통 체증을 벗어나 공항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거점을 개발할 방침이다. 미국 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25일 △사우스샌프란시스코 △나파 △새너제이 △오클랜드 △리버모어 등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5개 전략적 위치를 연결하는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아처는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킬로이리얼티(Kilroy Realty)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킬로이가 운영 중인 워터프론트 캠퍼스 '킬로이 오이스터 포인트'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운영 사이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아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항공택시가 도입되면 현재 차로 1~2시간 소요되는 이동시간을 10~20분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르면 내년 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제품의 '천이비행(Transition Flight)'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전기 항공기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시속 100마일(약 161㎞) 속도로 천이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아처는 다른 두 개 시제품으로 천이비행을 달성하게 됐다. 천이비행은 수직에서 수평으로 전환하는 비행을 말한다. 활주를 통해 자연스럽게 양력을 얻는 고정익 비행기와 달리 전기항공기는 이륙 후 비행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수직 양력을 발휘했던 로터가 전방 추력을 생성하도록 방향을 전환하는 천이 단계를 거친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처는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로부터 항공운송업 인증을 확보했다. 올해 말까지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미국 항공당국으로부터 항공운송업 승인을 받았다. 연내 인증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7일 자회사인 아처에어(Archer Air)가 미국 연방항공청(FAA)로부터 파트 135(Part 13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어택시 제조업체가 FAA의 파트 135 인증을 받은 것은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이어 두 번째다. 파트 135는 일종의 항공사 운영 허가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FAA가 정한 엄격한 안전 및 운영 표준에 따라 아처에어가 항공기를 상업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정책과 절차를 개발하고 이를 준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처는 앞서 지난달 FAA로부터 최종 감항 기준을 확보하는 등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당국 인증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보 2024년 5월 24일자 참고 : 아처, 美연방항공청으로부터 eVTOL 최종 감항기준 확보>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최종 감항기준을 확보했다. eVTOL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간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FAA로부터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에 대한 최종 감항 기준을 확보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상업 비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지난해 실물 크기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 비행 중이다. 아처는 FAA의 감항성 기준을 확보함으로써 인증 비행 테스트 활동을 확대하게 됐다. 아처는 현재 인증 프로그램의 일부로 사용될 6대의 eVTOL를 조립하고 있다. FAA는 eVTOL을 동력 리프트 차량으로 분류하고 각 모델에 대해 특별한 감항성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감항기준은 항공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의 확보를 보장하기 위해 항공기의 성능, 강도 및 구조의 특성, 장비의 정도 등에 대한 기준을 말한다. 항공기가 안전성을 확보해 항행하는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워싱턴D.C.에 사무실을 개설해 대관 업무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교통부(DOT) 인근 워싱턴 D.C. 500 랑팡 플라자(L'Enfant Plaza)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사무실에는 아처가 방문하는 정책 입안자와 세계 지도자들에게 선도적인 전기 항공 기술을 선보일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FAA과 DOT 인근에 사무실을 오픈한 건 대관업무 강화 차원이다. 대관업무는 국회나 정부부처 등 관(官)을 상대하는 업무로, 특정 집단이 이익을 위해 정부나 입법부 등을 상대로 정책적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행위를 말한다. 빌리 놀렌(Billy Nolen) 아처 최고규제책임자는 "워싱턴 D.C. 사무실 개소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미국의 규제 절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해 미국이 글로벌 항공의 미래를 계속 정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선제적 접근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사무실 오픈에 따라 주요 정책, 정부 및 규제 업무 리더도 선임한다. 아처는 항공당국 전직 고위 관료와 정부 관료를 영입하며 대관 기능을 강화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인도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내년 인도에서 항공택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 당국과 규제 승인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아처는 앞서 작년 11월 인도 최대 항공사 인디고(IndiGo)를 운영하는 인터글로브 엔터프라이즈(InterGlobe Enterpris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본보 2023년 11얼 14일자 참고 : 美 에어택시 아처, 인도 UAM 시장 진출> 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인도에서 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수도 뉴델리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을 연결하는 항공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처는 앞서 작년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배터리 팩 낙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항공기 인증에 중요한 단계를 통과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배터리 팩 낙하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처 측은 "배터리 팩 낙하 시험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형식 인증 가운데 가장 어려운 테스트 가운데 하나로 자사 항공기용 독점 전기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아처는 배터리 팩의 극심한 충격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50피트(약 15m) 높이에서 배터리를 떨어뜨렸다. 각각 0%, 30%, 100% 충전 상태에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별다른 고장 징후 없어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확인했다. 아처는 자사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에 탑재할 자체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협력하고 있다.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올해 말까지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이달 들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파트너인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의 주식을 잇따라 매입했다. 양사간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아처 주식 150만주를 매수했다. 매수액은 760만 달러(약 100억원) 수준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달 들어 꾸준히 아처 주식을 매입했다. 신규 매입한 주식 수는 총 830만3583주다. 투자액은 3910만 달러(약 520억원)에 이른다. 스텔란티스의 지분율은 약 17%다. 이는 앞서 양사가 작년 1월 맺은 투자 협약에 따른 것이다. 스텔란티스는 2년간 아처에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스텔란티스가 아처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독점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현재 조지아주 코빙턴에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시설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eVTOL를 생산하게 된다. 연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