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석유 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미국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RNG) 생산기업 아키아 에너지(Archaea Energy)를 품었다.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시장에서 두 회사 간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BP는 28일(현지시간) 아키아 인수를 완료하며 전략적인 바이오 에너지 사업 성장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데이브 라울러 BP 미국법인 대표는 "아키아를 인수함으로써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키아 에너지는 미국 최대 RNG 생산업체다. RNG는 음식물 쓰레기·하수·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드는 천연가스다. 현재 미국 내 50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작년 12월 펜실베이니아 북동부 매립지에 세계 최대 용량의 RNG 생산 시설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BP는 앞서 지난 10월 아키아를 41억 달러(약 5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는 저탄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버나드 루니 BP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취임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올해 초 투자한 바이오디젤 업체 리뉴어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RNG) 생산업체 아키아 에너지(Archaea Energy)가 글로벌 석유메이저 영국 BP(브리티시페트롤리엄)에 인수된다. 아키아 에너지의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P는 아키아 에너지를 41억 달러(약 5조888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저탄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버나드 루니 BP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취임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올해 초 바이오디젤 업체 리뉴어블 에너지의 인수액(31억5000만 달러·약 4조5240억원)을 1조원 이상 웃돈다. 루니 CEO는 앞서 2020년 2월 취임한 직후 "우리는 변해야 한다. 완전히 변해야 한다. 세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회가 우리에게 이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수조 달러가 전 세계 에너지 시스템을 바꾸는데 투자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닉 스토크 아키아에너지 CEO는 "우리는 빠르게 미국에서 선도적인 RNG 플랫폼으로 자리잡았고 BP 인수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키아 에너지는 미국 최대 RNG 생산업체다. R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RNG) 생산업체 아키아 에너지(Archaea Energy)가 환경 서비스 제공업체 리퍼블릭 서비스(Republic Services)와 손잡고 R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RNG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키아 에너지와 리퍼블릭 서비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州) 러더퍼드카운티에 RNG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 투자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러더퍼드카운디 내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온 가스를 RNG로 전환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닉 스토크 아키아 최고경영자(CEO)는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을 주기 위해 리퍼블릭 서비스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키아 에너지는 미국 최대 RNG 생산업체다. RNG는 음식물 쓰레기·하수·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드는 천연가스다. 현재 미국 내 13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작년 12월 펜실베이니아 북동부 매립지에 세계 최대 용량의 RNG 생산 시설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참고 2022년 1월 8일자 참고 : 아키아에너지, 세계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 생산시설 상업운전 돌입> 이 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RNG) 생산업체 아키아 에너지(Archaea Energy)가 금융권 차입 약정을 2배로 확대했다. 이에 사업 확장을 위한 최대 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아키아 에너지는 6일(현지시간) 5개 금융기관과 회전신용 및 기간대출 약정을 기존 4억5000만 달러(약 5650억원)에서 9억2000만 달러(약 1조1550억원)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메리카은행, 시티즌은행, 뱅크오브몬트리올, JP모건체이스은행 등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신용 약정은 선순위 담보 기간 대출 4억 달러, 선순위 담보 회전신용 5억2000만 달러로 각각 구성된다. 아키아 에너지는 미국 최대 RNG 생산업체다. RNG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드는 천연가스다. 작년 12월 펜실베이니아 북동부 매립지에 세계 최대 용량의 RNG 생산 시설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참고 2022년 1월 8일자 참고 : 아키아에너지, 세계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 생산시설 상업운전 돌입> 이 시설은 유입구 용량이 2만2500scfm로 연간 400만MMBtu 이상의 RNG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RNG) 생산업체 아키아 에너지(Archaea Energy)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에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키아에너지는 최근 펜실베이니아주 환경보호국과 CCUS 시설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키아 에너지는 현재 CCUS 시설을 개발할 부지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사는 작년 12월 펜실베이니아 북동부 매립지에 세계 최대 용량의 RNG 생산 시설을 개장한 바 있다. RNG는 음식물 쓰레기나 하수,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드는 재생가능 천연가스다. <본보 2022년 1월 8일자 참고 : 아키아에너지, 세계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 생산시설 상업운전 돌입> CCUS는 배출된 탄소를 저장하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로 다른 탄소 감축 방법에 비해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를 받는다. 더욱이 탄소중립을 위한 대안으로 꼽히는 블루수소의 생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제거하는 핵심 기술로 인정받는다. 이에 기업의 CCUS 투자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탄소 감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