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서빙 로봇 사업 진출을 통해 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브리봇은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서빙 로봇’을 낙점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회사는 이번 신사업을 위해 국내외 주요 로봇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기반 기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빙 로봇 출시를 비롯해 로봇 렌탈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에브리봇의 서빙 로봇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브리봇의 서빙 로봇 사업 진출은 기존 로봇청소기 사업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신규 서비스 로봇을 사업영역을 추가해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가 타깃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 시장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2019년 310억 달러에서 2024년 1,220억 달러로 연평균 32%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산업 분야다.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이사는 “국내외 주요 로봇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연내 서빙 로봇을 출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 에브리봇이 1분기 경영실적을 10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127.2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9억 원, 당기순이익은 3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8.6%, 75.0% 증가했다. 현재 세계 각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돌입하며 가전제품 시장의 수요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는 상황에서도 에브리봇은 호실적을 이어가며 홈서비스 로봇 선두기업임을 증명했다. 에브리봇의 대표 제품인 ‘쓰리스핀(TS300)’의 견조한 판매 증가가 이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5월에 출시된 ‘쓰리스핀(TS300)’은 출시 10개월만에 누적 매출 약 225억 원을 달성했다. ‘쓰리스핀(TS300)’은 이번 1분기에도 약 96억 원을 달성하여 19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628억 원을 기록한 ‘엣지(EDGE, RS300)’를 잇는 대표 제품으로 등극했다. ‘쓰리스핀(TS300)’은 향후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에브리봇의 매출 성장 가속화를 이루어 낼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브랜드 파워 구축 및 기술 내재화를 통해 전년 동기대비 18.6% 증가, 당기순이익은 사옥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과 동맹국 정부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아이온큐는 새로운 기구를 앞세워 민간 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영역을 확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동맹국을 대상으로 양자 기술 지원을 전담하는 '아이온큐 페더럴(IonQ Federal)'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아이온큐 패더럴은 아이온큐가 진행해온 정부 대상 양자 컴퓨팅, 네트워킹 사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아이온큐는 정부 대상 양자컴퓨팅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지원 속도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이온큐 패더럴이 설립된 배경에는 공공부문, 특히 안보 분야의 양자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특히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들의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이온큐는 이렇듯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패더럴을 구축하게 됐다. 아이온큐 패더널은 로버트 카딜로(Robert Cardillo)가 총괄하게 된다. 로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Google)이 미국 전력공급업체와 손잡고 비(非) 리튬 이온 기반 에너지저장기술 확보에 나섰다. 구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저장 기술을 실증, 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애리조나주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솔트 리버 프로젝트(Salt River Project, SRP)와 비리튬 이온 장기 에너지 저장(non-lithium ion long duration energy storage, LDES)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DES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구글은 SRP에서 향후 운영할 LEDS 시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평가하고 이후 연구과 시험 계획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SRP는 2022년과 2024년 LDES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입찰제안서(RFP)를 발행했었다. 2022년 발행한 RFP의 경우 유기 플로우 배터리 기업인 CMBlu가 선정됐으며, 2024년 RFP 발행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아직 작년에 발행한 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