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경 나사 시스템 S로드’가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척추경 나사 시스템 S로드’(Thoracolumbar Pedicle Screw system S-rod)는 ‘오픈락-L’, ‘엑셀픽스-S’ 시스템에 들어가는 제품이다. 척추 기형을 교정하는 수술에 사용된다. 척추경 나사 시스템은 높이 확장형 케이지와 함께 사용되는 제품으로 수술에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기존에는 직선 형태의 쇠막대로 전문의가 환자의 해부학적 형상에 맞게 직접 구부려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척추의 S모양으로 미리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전문의는 수술 중 쇠막대를 성형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환자는 수술 시간이 짧아져 그 만큼 수술 과정에서 출혈 및 감염 위험이 줄어들고 수술 후 회복도 빨라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신제품 높이확장형 케이지 및 요추 경첩 플레이트와 함께 기존 제품의 기술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매출을 더욱 강화해 세계 척추 의료기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를 일부 회수해 소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발행회사의 매도청구권 행사 콜옵션(call option)을 통해 사채를 취득했으며, 추후 전액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 예정인 전환사채 규모는 47억원이며, 주당 전환가액은 1만4542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만기 전 취득한 사채에 대해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에게 재매각을 할 수 있었음에도 매각하지 않고 소각을 결정했다”며 “이번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량을 회수하면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대규모 케이스 스터디 프로젝트 진행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66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 신주는 652만4000주이며, 예상 발행가액은 5610원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6월 1일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12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방식으로 기명식 보통 주식을 발행함에 있어 BNK투자증권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잔액 인수 및 모집의 주선을 위탁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전환사채 143억원을 상환하고 나머지 223억원은 향후 세계 최초로 커브드(Curved) 타입(Type)으로 개발된 제품의 대규모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진행 등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억원으로 118.54% 늘었고, 순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세계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7억 4214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억 3348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8.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억 1955만원의 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1.37% 증가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작년에 매출 감소와 영업적자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덕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국 자회사인 엘앤케이스파인(L&K Spine)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 CE인증 획득을 통한 유럽시장 진입과 국내시장 확대 등으로 회사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1일 높이확장형 케이지 전 제품의 특장점과 수술 요법을 적극 알리기 위해 강남베드로병원과 ‘국제 척추 수술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많은 척추 수술 경험과 임상을 보유한 강남베드로병원과 함께 해외의 많은 의료진들을 초청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은 높이확장형 케이지와 척추 임플란트 등 전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제품의 특장점과 우수한 수술 요법 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2022년 기준 디스크 치료를 위한 인공디스크 치환술 5000례, 척추관 협착증 치료를 위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3500례를 달성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활용한 척추수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보유한 척추 치료 전문병원으로써,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제품을 척추 수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전 제품은 기존의 고정형 일반 케이지에 비해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수술 시 출혈량도 적게 발생 되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17일,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과 ‘척추 임플란트 표면 활성화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척추 임플란트 표면 활성화 처리 장치와 전용 임플란트 포장용기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13일, 미국 FDA 허가를 받은 ‘패스락-TA’ 제품에 플라즈마 표면 활성화 처리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패스락-TA’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전방 접근법에 사용되는 높이 확장형 추간체 유합 보형재로써 추간체와 접촉하는 표면적이 가장 넓은 척추 임플란트다. 표면적이 넓은 임플란트의 골유합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임플란트 표면에 별도의 물질을 코팅하거나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왔으나,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향후 ‘패스락-TA’ 및 ‘페디클 스크류’ (Pedicle Screw) 제품에 플라즈맵이 가진 플라즈마 표면 활성화 처리 기술을 활용해 척추 임플란트의 표면 친수성을 증가시켜 골 형성능이 향상된 임플란트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플라즈마 표면 활성화 처리를 해 친수성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분야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척추 유합 케이지 ‘엑셀픽스-XA’가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엑셀픽스-XA’는 최저 높이로 환자의 척추체에 삽입하고, 삽입된 상태에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엔드플레이트를 통해 삽입되는 뼈 스크류에 의해 고정력이 향상된 척추 유합 케이지다. 특히, 이 케이지는 근위 이동 블럭에 체결되는 잠금 부재를 포함해 뼈 스크류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반복작업이 줄어 척추체 사이 간격 조절을 위한 시술 단계 및 시간이 줄어드는 등 시술 편의성이 향상되며, 환자들에게는 수술 시 출혈량이 줄고 수술 후 회복시간 역시 짧아져 만족도가 높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척추 메디컬 전문기업으로 미국 FDA, 유럽 CE, 한국 MFDS에 제품 허가를 받아 주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고정장치 및 척추 수술용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는 “이번 특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일 "창립 15주년을 맞는 2023년에는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과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날 시무식에서 2023년 화두로 "올바른 뜻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의지와 신념을 갖고 성실히 실행함으로써 최근의 위기 상황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해외 매출 및 영업이익 강화 ▲영업 지속성 확보를 통한 주주 가치 극대화로 지속 가능한 기업 창출 등의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강국진 회장, 박근주 대표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을 빠르게 읽고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도경영, 원칙경영만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길이다"며, “올해 세계 최고의 품질,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 등을 통해 건강한 인류의 삶에 보탬이 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새롭게 재도약해 가자"고 주문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패스락–TM’, ‘AccelFix-XTP’, ‘AccelFix-XL’ 및 ‘ABTross’ 등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달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군 정형외과 의사회(SOMOS)’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군 정형외과 의사회(Society of Military Orthopaedic Surgeons)’는 미국 정형외과 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학회로 군의 정형외과 실습과 관련된 의학 지식의 교류를 위한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58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돼 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학회를 통해 올해 11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ABTross’ (알바트로스)를 비롯해 ‘패스락 TM’, ‘AccelFix-XTP’, ‘AccelFix-XL’등 고부가가치의 높이 확장형 케이지를 적극 소개하고 있다. 또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글로버스메디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PLIF(후방 요추체 유합술), ▲TLIF(경추간공 요추체 유합술), ▲LLIF(측방 요추 추간체 유합술), ▲ATP(사측방 추간체 유합술), ▲A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자회사 ‘이지스스파인’이 지난 4일,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Cage)’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는 척추간 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등의 척추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케이지로 체내 이식용 척추 임플란트다. 환자의 복부 쪽에 케이지가 들어가는 수술에 사용되는데 환자의 척추체와 같은 형태로 척추체를 지탱하는 면적이 가장 커 안정성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또, 환자의 척추 뼈를 자르지 않고 척추가 가진 원래의 각도를 구현함으로써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과다 출혈,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근육과 신경 등 척추 조직을 잘 보존해줌으로써 수술 후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FDA 승인으로 주요 글로벌 경쟁사인 ‘글로버스메디컬’ 다음으로 기존의 높이확장형 TLIF(경추간공 요추 추간체 유합술), LLIF(측방 요추 추간체 유합술), ATP(사측방 추간체 유합술)에 이어 ALIF(전방 척추 유합술)까지 전 제품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는 "최근 고령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4일 중국 중윤의료과기유한공사와 ‘중국 내 척추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판매 사업을 위한 양사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중국 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 연간 10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양사간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OEM(주문자 상표에 의한 제품 생산자) 등 다양한 사업 방식을 도입키로 했으며, 양사는 향후 6개월 간 중국 내 제품 인·허가 등 충분한 협의을 거쳐 빠르면 2023년 4월경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중국 내 대형 보험그룹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의료 분야 전문 투자 회사인 중윤의료과기유한공사와 지난 2019년부터 중국 의료기기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은 경제 발전과 더불어 건강 산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빠른 성장세로 거대한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코트라 중국 칭다오무역관이 올해 초에 발표한 ‘중국 의료기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2위 의료기기 시장인 중국의 매출 규모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3월 미 FDA로부터 승인받은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이 약 6개월 만에 미국 내 122개 수술에 사용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19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법인 ‘엘앤케이스파인’(L&K Spine.ltd)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신제품 론칭을 하고 시장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기까지 최소 100개 이상의 수술에 사용되면서 수술 중 오작동 여부나 수술 후 합병증, 예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엘앤케이바이오의 전체 매출 가운데 미국 비중은 75%에 달한다. 상반기 매출 83억원 가운데 62억 5000만원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에 앞서 회사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기존 판매법인 ‘이지스스파인’이 보유한 대리점 영업 권한을 미국 신설 자회사 ‘엘앤케이스파인’으로 이전했다. 미국법인 ‘엘앤케이스파인’은 올해 5월부터 이번 달까지 높이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패스락-TM’으로만 약 1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AR 글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양자컴퓨터 등에 이어 '미중 기술 전쟁'의 전선이 AR글래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R글래스 제조업체 로키드(Rokid)는 3분기 중 49그램(g) 초경량 AR글래스를 출시한다. 로키드는 "새로운 AR글래스가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하고 있다"며 "아이웨어 기업인 '볼론'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로키드 AR 글래스에는 퀄컴의 AR 전용 칩인 '스냅드래곤 AR1'이 탑재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도파관은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는 글래스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AR 글래스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동한 강력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로키드는 해당 AR 글래스가 사물인식은 물론 번역, 실시간 내비게이션, 알람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2년 전 출원한 특허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모터에 희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며 테슬라처럼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최근 테슬라의 특허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특허는 '선택적 보자력 조절을 위한 슬릿형 자석 및 그 방법(Slitted magnet for selective coercivity, and methods thereof)'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3년 10월 3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됐다. 영구자석에 작은 구멍을 정밀하게 뚫어 특정한 첨가물을 주입하고, 자기력과 반응 속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네오디뮴계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 금속이 필수적이었다. 네오디뮴계 자석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구자석으로 알려졌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