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전력·전자제어 기술 전문기업 '이엔테크놀로지'가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과 전기차 충전 생태계에 합류한다. 베트남 진출 5개월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며 이엔테크놀로지의 해외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빈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엔테크놀로지 파트너사인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공사(PV Power)'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엔테크놀로지는 빈그룹 산하 전기차 충전 전문 업체 '브이그린(V-Green)'에 충전기를 공급한다. 이엔테크놀로지가 브이그린에 충전기를 납품하는 것은 페트노베트남전력공사가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베트남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브이그린에 넘기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페트로베트남전력공사는 이엔테크놀로지와 함께 오는 2035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1000곳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브이그린은 목표 달성을 위한 속도를 높여 2025~2030년 내 1000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빈그룹과 페트로베트남전력공사는 전국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시스템은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옥상 태양광 발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전력·전자제어 기술 전문기업 '이엔테크놀로지'가 베트남에 첫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했다. 현지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전기차 충전 사업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엔테크놀로지는 하노이 동다지구 탄콩 후인툭캉 거리에 전기차 충전기 2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6월 국영 전력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공사(PV Power)와 체결한 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일환이다. <본보 2024년 7월 2일 참고 이엔테크놀로지, 베트남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 신규 충전소는 약 30~35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들어섰다. 충전소에는 충전 포트당 50~60킬로와트(kW) 용량의 충전 포트 2개를 갖춘 2개의 버티컬 충전기가 설치됐다. 투자 비용은 약 18억 동(약 9800만원) 이상이다. 1호 충전소를 시작으로 하노이 까우저이 등에도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향후 2년 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이후 프로젝트 효율성을 재평가한 뒤 오는 2035년까지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1000곳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기업 맥셀(Maxell)이 극한 환경에서도 충방전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맥셀은 이번 달부터 샘플을 출하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발 이커머스(C-commerce)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에 이어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쉬인은 올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와 웹 트래픽이 동시에 급증하며,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