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라콜라가 해상 운임 상승에 화물 운송을 컨테이너선에서 벌크선으로 전환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항만 혼잡과 해상 운임 상승에 직면해 컨테이너선 조달이 어렵자 벌크선으로 화물 운송에 나선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에 걸쳐 생산 라인을 가동을 위해 6만t의 자재를 선적하기 위해 3대의 소형 벌커를 임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3만4400DWT급 아프로디테 M △3만5000DWT급 웨코 루칠리아 C △3만5130DWT급 제하이 505를 임대했다. 모두 2011년에 건조된 선박이다. 이들은 2800TEU급 컨테이너선 용량과 맞먹는 크기다. 앨런 스미스 코카콜라 조달 책임자는 "현재 해상 운송 위기로 인해 컨테이너나 컨테이너선을 구할 수 없어 다른 대안이 필요했다"며 "조달 팀과 공급망 파트너, 공급업체 간의 탁월한 협력이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화물 운송 경로를 혼잡하지 않은 항구로 향하면서 일일 할증과 지연(D&D)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 선박 용선에 주의를 기울인다. 또 안정적인 적재와 하역을 위한 계획과 운영 측면에서 적절한 조정에 나선다. 코카콜라는 화물 운송 선박을 대체하면서 컨테이너선 시장의 전례 없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카콜라가 일본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과 컬래버레이션한 로열 밀크티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17일 코카콜라 재팬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일본에서 지난 16일부터 차 브랜드 홍차화전과 BTS 캐릭터 타이니탄과 컬래버 광고를 진행한다. 타이니탄이 등장하는 홍차화전 웹광고(WEBCM)을 선보이고, 오리지널 한정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기로 한 것. 광고는 오는 10월 16일까지 방송된다. 홍차화전은 지난 3월 신규 라인업을 선보였다. 무가당 홍차와 밀크티, 블랙티 로열 홍차 등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홍보를 위해 BTS 캐릭터 타이니탄을 기용한 것으로 웹광고로 라인업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영상에는 캐릭터가 홍차화전 음료를 들고 등장, 음료를 알린다. 특히 웹광고와 함께 슈퍼마켓에서 신제품 4개 제품 중 하나라도 구매하면 오리지널 페트병 홀더가 달린 넥밴드를 선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매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전용 사이트에 응모하면 타이니탄 오리지널 텀블러 상품도 제공한다. 홍차화전은 코카콜라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홍차음료 브랜드로 1992년 탄생했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홍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