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모델Y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주니퍼(Juniper)'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CATL와 함께 배터리 파트너사 '양대산맥' 지위를 공고히하며 테슬라의 신차 출시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공업신식화부(MIIT)가 최근 공개한 '도로자동차 제조사 및 제품 공고(391차)'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Y 페이스리프트 버전 3종 중 듀얼 모터 모델(모델명 TSL6480BEVBA7)에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삼원계 배터리를 장착한다. 싱글 모터 모델 2종(모델명 TSL6480BEVAR5·TSL6480BEVAR6)에는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채택한 TSL6480BEVBA7은 최대 전력이 각각 137kW와 194kW인 전·후면 모터가 탑재된다. TSL6480BEVAR5와 TSL6480BEVAR6에는 최대 전력이 220kW인 단일 모터가 적용된다. 무게는 듀얼 모터 차량이 1992kg으로 싱글 모터 모델(1921kg) 대비 더 무겁다. 중국공업신식화부가 공개한 서류에서 배터리 스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되지 않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량을 5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대규모 양산 체제를 통해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머스크 CEO가 9일(현지시간) 공유한 마케팅 회사 '스태그웰(Stagwell)'의 마크 펜 CEO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한 약 35분 분량의 온라인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그는 "올해 수천 대를 만들고 테슬라 공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상황이 잘 된다면 우리는 내년에 생산량을 10배로 늘릴 것"이라며 "내년에 5만~10만 대를 생산하고 그 다음 해에 또 10를 늘려 3년 안에 최소 50만 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며 "향후 로봇 대 인간의 비율은 3대1, 4대1, 심지어는 5대1이 되고 전 세계에 200억~300억 대의 로봇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가 밝힌 옵티머스 생산 계획은 업계 전망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현장에 약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리콜 대수 1위를 기록하며 ‘리콜왕’이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차·기아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총 513만5697대에 달하는 리콜을 실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리콜 대수 1위에 올랐다. 리콜 대상은 △모델3 △모델 X △사이버트럭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주로 경고등 관련 글꼴 크기 불일치와 사이버트럭 가속 페달 고착 및 앞 유리 와이퍼 고장 등과 같은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와 3위는 스텔란티스와 포드가 각각 480만4285대와 438만2695대를 기록했다. 이어 4위부터는 △혼다(379만4113대) △제너럴모터스(GM, 186만2521대) △BMW(183만2968대) △토요타(122만1666대) △기아(121만1778대) △현대차(110만9978대) △폭스바겐(108만8407대)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텔루라이드가 주된 리콜 대상으로 꼽혔다. 앞좌석 전동시트 모터 결함으로 인한 과열 및 화재 위험 때문이었다. 텔루라이드 관련 리콜만 46만2869대였다. 현대차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및 싼타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테슬라가 리비안을 상대로 제기해 4년간 이어져 온 법적 공방이 조만간 마무리된다. 양측이 수년간 묵혀온 앙금을 털어 내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지 주목된다. 2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카운티 고등법원에 리비안과 조건부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전달했다. 양측이 최종 합의할 경우 테슬라는 내달 24일까지 소송 기각을 요청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송 초기에 양측이 합의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바 있는 만큼 합의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와 리비안 관계자들은 모두 진행중인 재판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 리비안을 고소했다. 리비안으로 이직한 전직 테슬라 직원 4명이 영업기밀을 유출했다는 이유에서다. 테슬라는 리비안이 일부러 테슬라 직원을 고용해 영업비밀과 기밀사항, 독점적 정보의 유용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테슬라가 기밀을 빼돌린 혐의가 있다고 본 4명은 테슬라 근무 당시 채용 담당과 EHS 관리, 충전 네트워크 관리 등을 맡았었다. 테슬라는 최초 소송에서는 리비안이 훔쳤다고 주장한 영업 비밀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으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파격적인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테슬라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4분기 51만5000대를 판매한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턱밑까지 추격한 BYD를 따돌리고 올해 역시 '왕좌'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 中 '0%' 무이자 프로모션 연장 '승부수'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제공하던 0% 대출 할부 이자를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모델3·Y 후륜구동 및 장거리 사륜구동 모델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7만9900위안(약 1546만 원) 이상의 계약금을 납부할 경우 최대 5년간 무이자 할부를, 4만5900위안(약 888만 원) 이하의 계약금을 납부할 경우 1% 이하의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 4월부터 중국 내 수요 촉진을 위해 이와 같은 파격적인 이자율의 할부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프로모션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높은 생산성을 활용해 내수와 수출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상하이 공장은 주요 글로벌 수출 허브다. 현지 판매량을 확대하면 물류비용의 절감 효과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 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이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출시 초기 파격적인 디자인 및 성능에 따른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 압도적인 판매 실적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테슬라는 향후 무인 로보택시 '사이버캡' 등 신차 라인업을 확대,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3분기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1만6692대를 판매, 베스트셀링 전기차 ‘톱3’에 올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경쟁 모델을 제치고 압도적인 판매량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경쟁 픽업트럭 모델로 꼽히는 리비안 R1S는 7245대 △포드 F-150 라이트닝 7162대 △쉐보레 실버라도 EV는 1995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들 세 모델의 판매량을 합산하면 총 1만702대로, 사이버트럭 판매량을 따라잡지 못했다. 리비안 R1S와 포드 F-150 라이트닝은 각각 8위와 10위에 랭크됐으며 실버라도 EV는 30위권에 들지 못했다. 업계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사이버트럭은 출시한 이래 디자인과 실용성 측면에서 끊임없는 비판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9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다소 아쉬운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 저가 정책을 고수하는 현지 브랜드들과의 경쟁에 밀려 신통찮은 판매 실적을 받아들었다. 테슬라는 새로운 라인업과 판매 프로모션을 내세워 현지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7만2200대를 판매, 4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6.4%다. 판매는 전달보다 늘어났지만 판매 순위는 한 칸 뒤로 밀렸다. 실제로 테슬라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월 판매실적을 9월에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선 6만3456대를 판매했다. 당시 점유율 순위는 3위였다. 이는 니오(NIO)와 같은 현지 저가형 모델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판매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차등적인 보조금 정책도 한몫했다. 1위는 BYD가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50.1% 증가한 38만6749대(점유율 34.4%)를 판매했다. 2, 3위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SAIC-GM-울링으로, 각각 △8만9479대(8%) △7만2986대(6.5%)를 판매했다. 5위부터는 △리샹자동차(5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로보택시 '사이버캡'에 대한 '3無'가 주목을 끌고 있다. 다만 전체적 시장 반응이 싸늘하다. 핸들과 페달 뿐만 아니라, 충전포트까지 제거하면서 사이버캡 대중화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버뱅크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영화촬영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사이버캡' 시제품을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이 자리에서 "사이버캡은 유도 충전기를 통해 무선으로 충전되며, 사이버캡 내부에는 충전 플러그가 없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캡은 양쪽에 나비 날개 형태로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기존 차량의 운전대와 페달이 없다. 충전 포트도 제외되면서 이른바 '3무(無)'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빨 빠진 택시(Toothless taxi)”라며 혹평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설계로 인해 초기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미국 대도시에서 이미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는 라이드셰어(우버, 리프트 등) 운전자들은 테슬라 사이버캡만을 위해 새롭게 유도 충전기를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충전 속도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 프로그램 책임자가 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로의 적을 옮기며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0일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웨이모가 이번 영입으로 로보택시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링크드인 등에 따르면 다니엘 호는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웨이모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다니엘 호는 “웨이모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웨이모의 사명과 지금까지 팀이 해 온 훌륭한 작업들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기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호는 지난 2013년부터 테슬라에서 10년간 △모델 S와 △모델 3 △모델 Y △사이버트럭 등의 프로그램 관리자로 근무해온 자동차 베테랑이다. 지난 2022년 9월부터는 차량 프로그램 및 신제품 출시(NPI) 책임자로써 테슬라의 자동차 프로그램 개발을 전방위에서 맡아왔다. 그가 테슬라에 재직하는 동안 독일 베를린과 미국 텍사스 신규 공장 개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신규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미국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일주일 당 1300대 생산에서 현재 2000대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팁스터 조 테그트마이어(Joe Tegtmeyer)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운송되는 사이버트럭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기가팩토리 야적장에 주차된 수백 대 사이버트럭과 텍사스 기가팩토리 출구에서 신차가 지속적으로 출고됐다. 조 테그트마이어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주당 생산량은 약 2000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이버트럭을 일주일당 약 1300대 생산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감안할 때 35% 증가한 셈이다. 테슬라는 연말까지 주당 2500대 생산한다는 목표다. 향후 테슬라 판매 실적은 사이버트럭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회복될 겻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사이버트럭의 사전 예약이 100만 대를 넘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2만 달러(266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부과됐던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판매 종료되면서 더 많은 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이탈리아 알루미늄 주조기 제조업체 '이드라(IDRA)'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핵심 생산 장비 '기가프레스'를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신규 반입했다. 기가프레스 도입 중단설(說)을 정면 돌파하는 행보를 이어가며 제조 공정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전문 유튜버 제프 로버츠(Jeff Roberts)는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 전경을 담은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기가팩토리 내부로 이드라의 장비가 운반되는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이드라의 새로운 장비는 기가프레스일 확률이 높다. 기가프레스는 이드라와 테슬라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제조 장비다. 사이버트럭 생산 등에 투입된다. 차체를 통째로 찍어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지만 설비를 갖추고 운영하는 데 대규모 비용이 든다. 현재까지 9000t급 기가프레스를 포함 총 14대의 기가프레스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다. 신규 장비 설치는 지난달 초 테슬라가 기가프레스 도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와 대조된다. 당시 매체는 테슬라가 비용 절감 전략 중 하나로 작년 가을께 기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EV) 모델이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가 임박했다. 테슬라 모델 Y를 겨냥, 치열한 SUV 시장 전쟁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소형 SUV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 세단 SU7에 이은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다. 이 SUV는 테슬라 '모델Y'를 타깃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의 구체적인 사양 및 배터리 정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 세단 SU7을 내놓으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판매 개시 30분 만에 5만 대 이상의 주문량이 몰렸다. 지난달 30일 기준 샤오미 SU7의 누적 주문 확정량은 8만8063대다. 이는 샤오미가 올해 목표로 내세운 10만 대에 근접한 수준이다. SU7 성공에 힘입어 샤오미는 대규모 신규 공장 증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의 기존 공장은 초기 생산 능력이 최대 수준에 도달해 '공급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샤오미는 약 100억 달러를 투자, 연간 최대 3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확장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장 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대 면세업체 CDFG 모기업 CTG의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중국 경기 부진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CTG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6억4921만5890위안(약 1조1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29.03% 급감했다. 6억1361만2370위안(약 1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은 CDFG 면세사업이 현지 경기 불황으로 CTG 전체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CDFG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하이난, 홍콩, 마카오 등의 지역에서 200여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 중국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치를 약 5%로 제시하고 경제 부양·금융지원을 위한 여러 정책을 강화할 전망이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미국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 무역갈등 심화, 외국인 투자 위축 등 여러 리스크가 산적해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리튬 배터리 컴퍼니(Lithium Battery Company)가 플로리다주 탬파에 리튬 배터리 팩 제조 시설을 확장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배터리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탬파 베이 경제개발 협의회에 따르면 리튬 배터리 컴퍼니는 탬파 사우스 웨스트쇼어 블러바드(5201 S. Westshore Blvd)에 약 6만5000제곱피트(약 6039㎡) 규모 공간을 임대, 배터리 팩 제조시설을 확장한다. 리튬 배터리 컴퍼니는 올해 1분기(1~3월) 중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 시설은 원통형과 프리즘형 리튬 배터리 팩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생산 라인으로 갖춰진다. 리튬 에너지 배터리는 이 시설을 통해 소규모 전자기기부터 대규모 상업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까지 두루 적용되는 배터리 팩을 생산할 예정이다. 리튬 배터리 컴퍼니는 첨단 리튬 배터리 솔루션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스페이스X(SpaceX) △LG전자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업계 신뢰를 구축해 왔다. 네이선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