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4세 허진홍 상무, 호찌민 인민위원장 만나 “함께 발전하겠다” 협력 모색

인프라 사업 참여 의지 밝혀

 

[더구루=홍성환 기자] 허진홍 GS건설 상무가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호찌민시는 16일(현지시간) 청사에서 응우옌 반 두옥 인민위원장과 허진홍 상무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 상무는 "호찌민시의 역동적인 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동남아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현재 호찌민시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응우예 반 두옥 위원장은 "지난 수년간 호찌민시 개발 과정에서 GS건설의 존재감과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주요 교통 인프라 개발, 스마트 시티, 사회주택, 친환경 에너지 등을 구현하기 위해 GS건설과 같은 파트너를 찾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S건설은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기술 이전 파트너, 설계·기획 컨설턴트, 민관협력(PPP) 사업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S건설은 2007년부터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호찌민에서 투자한 사업으로는 외곽 순환도로, 나베 신도시, 롱빈 신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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