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카림 지단(Karim Zidane)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기업들과 연이어 만났다. 막대한 인센티브를 토대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자동차와 조선, 방산, 철도 등에서 협력을 주문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는 모로코 진출에 전반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매는 성과를 거뒀다. [유료기사코드] 3일 모로코 투자융합·공공정책평가부에 따르면 지단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달 28~29일 방한했다. 첫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투자 로드쇼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HD현대중공업, 포스코퓨처엠, 삼성물산, 현대로템, LX인터내셔널, 음료용 빨대 개발사 ㈜서일, 자동차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교류했다. KAI와도 별도 면담을 갖고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모로코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교충지다.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젊고 우수한 인력 △높은 신재생에너지 비중 △유럽연합(EU)·미국 등 55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여러 장점을 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내달 인도네시아에서 양극재·전구체 공장의 타당성 조사를 끝낼 수 있다는 추측이 현지에서 나왔다.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바탕(Batang)을 투자처로 꼽았다. 포스코가 참여하는 LG컨소시엄의 인도네시아 투자 밑그림이 점차 명확해지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인도네시아 경제지 '비즈니스 인도네시아(Bisnis Indonesia)'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은 "LG컨소시엄의 양극재 공장 타당성 조사가 내달 완료돼 이곳에 건설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양극재 공장은 지난해 처음 공식적으로 언급됐다. 공장은 LG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가 주도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와 양극재의 중간 재료인 전구체 공장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아직 일정과 투자액, 생산능력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18억 달러(약 2조4800억원)가 투입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라하달리아 장관은 공장 건설지로 자바섬 중부에 위치한 바탕 내 산업단지(KITB)를 거론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양극재 공장 설립 계획을 언급하면서 LG컨소시엄의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LG컨소시엄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뿐만 아니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와 만났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장에 초청해 기술력을 알리고 흑연에 이어 니켈·리튬으로 광물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광물 부국'인 탄자니아와 손잡고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마부라 대사 일행은 지난달 13~14일 포스코 주요 사업장을 돌았다. 세종시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을 시작으로 전남 광양 소재 포스퓨처엠 양극재 공장, 리사이클링 전문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 시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시찰했다. 최욱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장을 비롯해 포스코 실무진과도 회동했다. 이번 방문은 탄자니아와 광물 협력을 촉진하고자 포스코홀딩스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탄자니아의 잠재력에 주목해 현지에 광산을 보유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호주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탄자니아 자회사인 '파루 그라파이트'와 음극재용 천연흑연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광산에 투자하고 향후 25년간 총 75만 톤(t) 규모의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이는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에 쓰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수아 르고 캐나다 퀘벡주 총리가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공사가 중단된 에코프로비엠과 SK온, 포드의 합작공장의 건설에도 확신을 표했다. 전기차 케즘(일시적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산업 육성에는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비쳤다. 14일 캐나다 방송사 'TVA' 등 외신에 따르면 르고 총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캉쿠아시의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포드와 한국인들이 검토 중이지만 공장은 지어질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과 SK온, 포드는 앞서 시공사 재선정 이슈로 양극재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했다. 향후 시공사를 확정해 공사를 재개할 계획인 가운데 공사 진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지 않도록 르고 총리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르고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얼티엄캠 방문 소회도 남겼다. 그는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얼티엄캠 공장은) 2025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GM과 같은 대기업 유치에 성공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퀘벡주는 북미 최대 리튬 매장지를 보유
[더구루=오소영 기자] 데이비드 로젠버그(David Rosenberg) 미국 인디애나주 상무장관이 대한민국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마련된 포스코 부스를 찾았다. 포스코퓨처엠 임원과 만나 배터리 소재 사업 현황을 공유받았다. 인디애나주에 삼성SDI의 대규모 배터리 합작공장이 건설되는 만큼 파트너인 포스코퓨처엠과도 협력을 모색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인디애나주 경제개발공사(IEDC)에 따르면 로젠버그 장관은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를 찾아 포스코그룹의 부스를 방문했다. 박준영 포스코퓨처엠 상무보의 안내를 받아 부스를 관람하고 포스코그룹이진행하는 배터리 관련 사업을 살폈다. IEDC는 방문 직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인디애나주의 오랜 파트너 중 하나인 포스코의 부스를 둘러보며 포스코가 이루고 있는 발전을 목격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관계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남겼다. 포스코는 2017년 인디애나주 남단 제퍼슨빌에 2090만 달러(약 280억원)를 투자해 연간 2만5000톤(t)의 생산능력을 갖춘 선재 가공 공장을 설립했다. 포스코의 투자로 인디애나주는 미국 내 최대 철강 생산
[더구루=진유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손잡았다.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이행한다. 그룹사 시너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그룹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양사는 6일 전남 광양 소재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붕 태양광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태형 포스코인터내셔널 그린에너지개발실장과 김진출 포스코퓨처엠 안전환경센터장, 최욱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양사가 재생에너지 생산과 사용 확대를 시도하는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지붕에 2.2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깔아 연간 2.6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REC)를 확보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REC를 구매, RE100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다. RE100을 충족시키기 위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브리티시볼트가 호주 군용차량에 탑재될 배터리 공급을 추진한다. 호주 배터리 회사인 리차지 인더스트리에 인수된 후 선제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며 영국 기가팩토리 건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리차지 인더스트리는 호주 에너지 회사 EDEA와 군용차량용 배터리 공급을 논의한다. 영국 노섬벌랜드주 블리스 신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 납품을 모색한다. 신공장은 영국 스타트업 브리티시볼트가 짓는 첫 배터리 기가팩토리였다. 투자비는 38억 유로(약 5조4500억원). 연간 35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자금난에 빠지며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올해 리차지에 인수되면서 공장 건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본보 2023년 2월 28일 참고 파산 위기 '브리티시볼트' 매각 완료…기가팩토리 건설 재개 추진> 리차지는 브리티시볼트 법정 관리인인 컨설팅 업체 EY(Ernst & Young)와 협상을 거쳐 노섬벌랜드주 블라이스에 신공장이 들어설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지는 EDEA와의 계약으로 선제적으로 수주를 따내고 실탄을 충전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해 EY에 미지급금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파트너사인 캐나다 광업 회사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즈(NextSource Materials, 이하 넥스트소스)'가 마다가스카르 광산에서 생산한 흑연 선적을 완료했다. 중국의 수출 통제와 맞물려 포스코의 공급망 다각화 행보가 빛을 발하게 됐다. 넥스트소스는 23일(현지시간) 몰로 광산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흑연을 생산·선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파트너사로 인도해 구형정제흑연(SPG)으로 가공한 후 재가공을 거쳐 코팅된 구형정제흑연(CSPG)을 만든다. 넥스트소스의 파트너사는 테슬라와 토요타 등 여러 OEM으로부터 검증받은 흑연 가공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소스는 가공 기술 특허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소스는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내 CSPG를 생산하고 배터리 소재 회사에 공급을 모색한다. 현재 한국·일본 회사들과 다단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부터 첫 번째 테스트 결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이그 셰르바 넥스트소스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성명에서 선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팀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운전 프로세서를 최적화하고 몰로 광산의 1단계 생산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 배터리 기업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가 70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조달한다. 조달 자금을 투입해 신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내년 초부터 가동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모로우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대 7000만 유로의 사모채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달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첫 번째 트랜치(tranche)를 승인했다. 4분기 내에 두 번째 트랜치를 의결할 계획이다. 모로우배터리의 대주주인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이에너지(Å Energi)·투자 회사 니스뇌(Nysnø), 독일 지멘스 파이낸셜 서비스, 스위스 ABB 등이 보증을 선다. 모로우배터리는 조달 자금을 활용해 노르웨이 아렌달 기가팩토리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모로우배터리는 아렌달에 연산 42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약 7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모로우배터리는 내년 초 첫 번째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라스 크리스티안 바허 모로우배터리 최고경영자(CEO)는 "노르웨이의 배터리 전략을 이행하고자 민간·공공에서 자금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견고하고 헌신적인 주주는 우리의 성장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우크라이나에서 중국 CNGR과의 니켈·전구체 합작 사업 허가를 받았다.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고 연내 건설에 착수한다. 우크라이나 반독점위원회(AMCU)에 따르면 당국은 14일(현지시간)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CNGR의 합작 사업을 승인했다. 세 회사는 지난 6월 이차전지용 니켈·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경북 포항시 영일만 4산업단지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t 규모의 황산니켈 정제 시설과 11만t인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황산니켈 정제법인은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6대 4, 전구체 생산법인은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2대 8로 지분을 나눠 갖는다. 포스코와 CNGR은 계약 체결 후 각 국가 반독점 당국의 승인 절차를 밟았다.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에도 승인을 요청해 약 보름 만에 허가를 받아냈다. 포스코와 CNGR은 합작사 출범 후 4분기 내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2026년 양산을 시작해 배터리 원재료 수요에 대응한다.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점하고자 니켈부터 전구체, 양·음극재까지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1년 호주 니켈 광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청신리튬이 스위스에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해 리튬 사업 재원을 마련한다. LG화학과 SK온,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고객사들의 리튬 확보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청신리튬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GDR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발행 규모는 1억3826만7880주다. 이를 통해 조달할 자금은 23억 위안(약 4100억원) 이하다. GDR은 기업이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발행하는 유가 증권이다. 기업은 국내에서 발행한 주식을 금융사에 예탁하고 이와 동일한 규모로 해외에서 발행해 유통시킨다. 해외 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해 해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자금 조달 과정에서 소모되는 비용도 저렴하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 정부가 규제를 강화해 상장을 사실상 막으며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와 영국 런던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룬통'이 스위스로 확대되며 스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중국 리튬 배터리 제조사인 닝보산산,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거린메이 등이 스위스 취리히 증권거래소에서 GDR을 발행했다. 중국 기업들이 유럽 내 GDR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올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이 25일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930억 원, 영업이익 521억 원이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425억 원과 37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0%, 124,6%가 각각 증가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7863억원으로, 고성능 전기차용 프리미엄급 제품인 N86 양극재의 판매비중이 늘고 특히 에너지효율과 안정성이 높은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 공급해 온 것이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이날 KB증권 이창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극재 케파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포스코포처엠은 10.50% 급등한 54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아일랜드에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칩 생산에 나선다. 경영난으로 인해 유럽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계획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기존 아일랜드 팹의 생산을 확대하며 현지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텔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팹34'에서 3나노급에 해당하는 '인텔3' 공정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미국 오리건주 외 지역에서 3나노 칩을 생산하는 것은 아일랜드 공장이 처음이다. 팹34는 유럽에서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를 사용해 반도체를 대량 생산하는 유일한 시설이다. 지난 2022년 말부터 가동 준비를 시작하고 이듬해 10월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7나노급 인텔4 기반 칩을 생산한 데 이어 인텔3 공정까지 유럽 내 최첨단 공정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3년 1월 2일 참고 인텔, 아일랜드 공장 EUV 첫 가동> 인텔은 3나노 공정을 활용해 자사 차세대 서버용 프로세서인 인텔 제온 6(Intel Xeon 6) 시리즈를 생산하고, 외부 파운드리 고객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플래그십 양자컴퓨터 '포르테 엔터프라이즈(Forte Enterprise)'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전세계에 출시했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앞세워 양자컴퓨팅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일(현지시간) 'AWS 브라켓 양자컴퓨팅 서비스'와 '아이온큐 퀀텀 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에서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가 AWS의 높은 상용화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소개했다. AWS 브라켓은 과학자와 연구자, 개발자 등에 양자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포르테(Forte) 양자컴퓨터와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을 통합해 제작된 데이터센터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이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36 알고리즘 큐비트(#AQ) 성능을 갖춰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워싱턴 DC와 시애틀, 스위스 바젤에 설치돼있다. 아이온큐는 전 세계 이용자가 포르테 엔터프라이즈에 접속해 △생명과학 △금융 △제조 △제약 등 분야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