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칠레 국영기업이자 세계 최대 구리 업체로 꼽히는 코델코의 구리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구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코델코의 생산량 증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델코는 지난 1분기 구리 생산량이 30만t에 육박했다. 막시모 파체코(Maximo Pacheco) 코델코 회장은 "구리 생산량 회복 중이며 계속 회복할 것"이라며 "우리 직원 모두는 생산 목표를 달성하고 생산 감소와 주요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해 경험한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약 135만t의 생산량이 예상하며, 점진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해 2030년에는 170만t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체코 회장은 코델코의 지난 몇 년간 생산량 감소 원인으로 낮은 광석 등급, 갱도 벽 붕괴, 프로젝트 확장 중단, 남미 국가의 기상과 지진 사건과 프로젝트 승인 지연을 꼽았다. 국지성 호우로 조업을 할 수 있는 날이 줄면서 채굴 자체가 어려워 생산량이 줄었다. 여기에 광산 시설 개선과 인프라 수명 연장 등 무리한 구조 개선 프로젝트로 예산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생산성이 하락했다. 코델코는 구리 생산량 회복을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칠레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 공급사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리튬 파트너십 체결을 앞두고 있다. 원주민 협의체와의 회의를 통해 아타카마 소금 평원에서 리튬 개발을 촉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델코는 글로벌 리튬 생산량 2위 기업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과 다음달 리튬 부문 민관파트너십(PPP)을 체결을 위해 원주민 공동체와 원탁회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역 사회의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코델코는 성명을 내고 "원탁회의는 코델코와 SQM 간의 최종 동맹의 틀에서 칠레 소금평원 아타카마(Atacama)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맞춰 원주민 공동체 참여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18개 원주민 공동체로 구성된 아타카마 원주민 협의회는 정부의 리튬 전략에 더 많은 참여를 촉구해 왔다. 이번 원탁회의는 코델코와 SQM 간 리튬 개발 합의가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코델코과 SQM은 지난 5월부터 리튬 채굴 민관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다. 양사는 아타카마(Atacama)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