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파트너였던 콜롬비아 국영석유사 에코페트롤이 현지 감사원의 타깃이 됐다. 페루 사업을 철수하는 과정에서 투자액 대비 지나치게 낮은 금액으로 오프쇼어 인터내셔널 그룹(Offshore International Group)의 지분을 털어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는 비판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콜롬비아 제약사 프로캡스(Procaps)가 미국 증시 상장과 동시에 사모 회사채 발행을 통해 1350억원을 조달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캡스는 1억1500만 달러(약 1350억원) 규모로 10년 만기 선순위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푸르덴셜프라이빗캐피탈이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며, PGIM와 시그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캡스는 내달 중으로 사모투자를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조달한 자금은 부채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루벤 민스키 프로캡스 회장은 "선순위 채권 발행을 통해 이자 비용 절감, 만기 연장 등 재무 구조를 개선해 성장 전략을 추구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캡스는 콜롬비아 북부 바랑키야에 본사를 둔 제약사다. 5개 대륙, 50개 이상 국가에 의약품과 기능성식품, 병원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유니온애퀴지션(Union Acquisition)과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달 말 합병을 완료하고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3750만 달러(약 2780억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육상양식업체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이 유럽 가공업체 '밀라렉스(Milarex)'와 손잡고 이탈리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원산업이 투자한 새먼 에볼루션이 유럽 내 육상 양식 연어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가 독일 공장 증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증산을 통해 유럽 자동차 반도체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