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퀘벡 주정부가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Airbus)와 함께 A220 프로그램에 공동 투자한다. 퀘벡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A220 생산량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퀘벡 주정부는 에어버스와 함께 A220 프로그램에 12억 달러(약 1조4300억원)를 공동투자 한다. 퀘벡주가 3억 달러, 에어버스가 9억 달러를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이들의 공동 투자는 퀘벡주 몬트리올 미라벨(Mirabel)의 A220 생산량 증대를 위해 단행됐다. 앞서 2020년 2월 봄바디어가 상업 항공을 중단하면서 퀘벡 지방당국과 에어버스는 A220 프로그램의 공동 소유자가 됐다. 이번 공동투자로 A220 프로그램의 생산 확대는 물론 2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에어버스 A220 프로그램에 3억 달러를 투자해 미라벨에서 2500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에어버스는 퀘벡의 좋은 파트너로써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항공기 중 하나인 A220을 만들기 위해 퀘벡에 의존했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과거 다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생산공장의 가치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유럽 방위군과 보안 당국 연결을 위해 제휴를 맺은 것. [유료기사코드]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에어버스와 군과 정부 사용을 위한 저궤도(LEO)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버스는 유럽에서 군용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 업체로써 올해 말부터 유럽과 영국 군대, 시민 보호 보안군을 선발하기 위해 원웹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버트 투독(Evert Dudok)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담당 부사장은 "유럽의 선도적인 정부·국방 보안 통신 제공업체로써 서비스를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웹의 저궤도 위성을 통해 미래의 통합 메쉬 네트워크, 전투 클라우드와 정보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 군인에게 실질적인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모든 작전을 위해 군대가 특정 요구하는 범위의 보안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해 개발된 새로운 휴머노이드가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옴니버스 플랫폼을 앞세워 물리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테크기업 헥사곤(Hexagon)은 이온(AEON)이라는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헥사곤은 이온을 자동차와 항공우주, 운송, 제조, 물류 부문 등에서 활용하기 위해 자체 센서 제품군과 AI 기반 임무 제어, 공간 지능 등을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헥사곤은 이온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DGX 플랫폼 △옴니버스 플랫폼 △젯슨 토르(Jetson Thor) 로봇 에지 컴퓨팅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전했다. DGX 플랫폼은 맞춤형 생성형 AI 구축 솔루션인 니모(NeMo) 에이전트 AI과 휴머노이드용 파운데이션 모델인 프로젝트 GR00T로 구성돼있다. 젯슨 토르는 휴머노이드 로봇 용 소형 컴퓨터다. 이중에서도 관심을 받는 기술은 옴니버스 플랫폼이다. 옴니버스 플랫폼을 이용하면 현실 세계의 물리적 환경을 가상 현실에 디지털로 복제할 수 있다. 일명 '엔비디아판 메타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고스트로보틱스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이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전60이 테스트 단계를 넘어 미래전을 대비한 미국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미 국방부(DoD) 등에 따르면 비전60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열병식에 등장했다. 비전60은 에이브럼스 전차, 브래들리 전투차, 아파치 헬기 등 기존 주력 무기들과 함께 행진하며 자율성과 다기능성을 갖춘 차세대 전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열병식은 비전60이 단순한 시범용 기술을 넘어 미군의 공식 전력 체계에 편입된 '작전 자산'임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다영역 작전과 인간-기계 협업 환경에서 비전60은 독자적인 기동성과 임무 수행 능력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4족 보행 로봇을 전면 배치한 것은 병력 보호, 전장 접근성 확대, 실시간 정보 수집 등 미군 전력 구조 변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비전60은 전방 위험 지역에 선제 투입돼 상황 인식 능력을 강화하고 병력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는 용도로 운용되고 있다. 비전60은 이미 미 육군의 로봇 전투차량(RCV), 다목적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