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명은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 전문 매체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가 발표하는 'G75 녹색 공급망 파트너(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15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글로벌 친환경 물류 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17일(현지시간)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2025 G75 녹색 공급망 파트너'로 선정했다.
'G75'는 인바운드 로지스틱스가 매년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물류·운송 기업 75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15년간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친환경 물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펠레시아 스트래튼(Felecia Stratton)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편집장은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공급망과 물류 운영에서 의미 있는 지속가능성을 실현해온 기업"이라며 "환경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오늘날 G75에 선정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장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부터 친환경 인프라 구축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장별로 전기, 가스, 물, 천연가스, 재활용, 폐기물 등 6개 항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효율 조명, 태양광 패널, 친환경 포장재 등을 사용하며 녹색 물류 실천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운송 최적화 통합 관리시스템과 온실가스 데이터 종합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효율성과 환경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녹색물류를 실천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발굴하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정 내용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6월호 지속가능성 특집호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