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 두 회사는 향후 온라인 광고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타불라는 21일(현지시간) MS와 2024년 7월까지 유지되는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016년 2월 MSN 콘텐츠 디스커버리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타불라와 MS는 파트너십 연장과 함께 새로운 광고 입찰 서비스도 공개했다. 새로운 광고 입찰 서비스는 타불라에서 개발했으며 MS는 설계 과정을 지원했다. MS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배분 받게 된다. 타불라는 새로운 광고 입찰 서비스를 통해 디스플레이 광고, 소셜 네크워크 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광고를 더욱 효과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타불라 관계자는 "새로운 입찰 서비스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해준 MS에 정말 감사하다"며 "새로운 입찰 서비스는 2022년 MS의 디지털 자산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타불라는 전 세계 18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구독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 PC버전의 브랜드가 변경됐다. MS는 9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더게임어워드 2021(The Game Awards, TGA)'를 통해 PC용 엑스박스 게임패스의 이름은 'PC 게임패스(PC Game Pass)'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PC용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엑스박스 콘솔과는 다른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면서 이름은 비슷해 유저들에게 혼동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MS는 엑스박스를 빼고 PC를 전면에 넣어 혼동하지않고 브랜드를 파악할 수 있게됐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이름 변경과 로고의 약간 변화정도만 진행됐으며 서비스 내용 측면에서는 변화되는 것이 없다. MS는 PC 게임패스 브랜드 변경과 함께 헤일로 인피니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15일(현지시간) 7개 타이틀을 추가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팜 NFT 스튜디오(Palm NFT Studio)'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확장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팜 NFT 스튜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MS) 벤처 캐피탈 'M12'가 주도하는 투자 펀딩을 통해 2700만 달러(약 318억원)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펀딩에는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 RRE, 쓰리 카인드 벤처스 캐피탈, 워너브라더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유료기사코드] 팜 NFT 스튜디오는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통해 빠르게 기업 규모를 확대한다. 팜 NFT 스튜디오는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인 조셉 루빈, 영화 제작자 데이빗 헤이먼, 헤니 그룹의 조 헤이지 등이 공동 창립한 회사로, 다양한 기업, 브랜드에 이더리움 기반 맞춤형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페이스 잼2 NFT 콜렉션 제작을 비롯해 DC 코믹스 관련 NFT 프로젝트를 담당하기도 했다. 팜 NFT 스튜디오는 현재 NFT가 희귀성과 독점성에 집중하고 있지만 NFT의 진정한 가치는 브랜드가 대중 속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국판 카카오뱅크인 '버진머니'와 손 잡고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나섰다. MS는 5일(현지시간) 버진머니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출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버진머니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자사의 시스템을 이전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버진머니는 MS의 클라우드 포 파이낸셜 서비스(Cloud for Financial Services)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회사 중 하나가 됐다. 클라우드 포 파이낸셜 서비스는 금융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파트너십에 따라 버진머니는 자사의 업무 시스템 전반을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로 이전할 계획이다. 버진머니는 클라우드 포 파이낸셜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들을 상대하는 일선 직원들에 다양한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해 서비스 질을 높인다. 이를통해 고객 개인에게 맞춤형 금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버진머니는 이번 MS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보다 빠르고 쉽게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비즈니스 전반이 성장하는 것에 맞춰 빠르게 변화해 높은 효율성을 유지하겠다는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xCloud)'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MS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가 호주·브라질·멕시코·일본에 출시돼 서비스에 돌입했다. 엑스클라우드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전용 앱은 물론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MS는 엑스클라우드 출시를 위해서 지난 수 개월간 호주·브라질·멕시코·일본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유저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엑스클라우드의 정식 출시국은 26개국으로 확장됐다.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의 특징은 '게임 구동' 자체가 유저의 하드웨어가 아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PC를 예로들면 플레이어가 키보드나 마우스 등으로 '입력'을 하면 이를 PC 자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처리'해서 '표시'를 해주는 방식으로 게임이 구동됐다면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입력'된 정보가 인터넷망을 통해 서비스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터로 '전송'돼 '처리'되고 다시 '전송'돼 플레이어의 표시 장치에 구현되는 형태를 가진다. 이렇게되면 기존의 고사양 게임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MS는 이번 육성 프로그램에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적극적으로 활용, 인도 기업용 클라우드 부문 확장도 꾀한다. MS는 24일(현지시간) 인베스트 인디아와 손잡고 인도의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폴 스타트업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농업, 국방, 안보, IT, e모빌리티, 폐기물 관리, 금융서비스 등의 분야에 11개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 MS는 이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통해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MS는 이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애저 마켓플레이스, 엔터프라이즈 영업팀, 파트너 에코시스템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시장 출시 전략을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에 애저의 기업용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서 서비스를 홍보하는 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S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가 전용 서비스를 앞세워 호주 우주산업을 공략한다. MS는 이를 위해 미 공군 출신을 사업 총괄로 임명했다. MS는 17일(현지시간)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기반으로 제작된 호주 우주산업 기업 전용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페이스 스타트업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출시했다.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기업들은 애저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으며 MS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호주의 우주 스타트업인 '오피스 오브 플래내터리 옵저베이션', '스파이럴 블루' 등이 출시와 함께 해당 시스템을 채택했다. MS는 올 3월 미국 공군 대령 출신 린 맥도날드를 호주 애저 우주부문 총괄로 임명하며 호주 우주 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린 맥도날드는 미 공군 대령과 CIA에서 25년간 우주와 관련된 임무를 수행했으며 지난 2019년 전역했다. MS는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호주 군에도 공급하길 원하고 있다. 호주 국방부는 우주 안보 능력 확보를 위해 70억 호주달러(약 5조 9400억원)의 예산을 확보, 2022년 초까지 호주 공군 내 우주 사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밀 데이터 전용 클라우드 '애저 거버먼트 톱 시크릿(Azure Government Top Secret)'이 미국 정부의 승인을 획득하며 AWS와 벌이고 있는 공공 클라우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MS '애저 거버먼트 톱 시크릿'을 국가 보안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애저 거버먼트 톱 시크릿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MS의 기밀 데이터용 보안 강화 클라우드 플랫폼로, MS는 이전부터 애저 거버먼트, 애저 거버먼트 시크릿 등을 공공기관에 제공해왔다. 애저 거버먼트 톱 시크릿을 통해 기밀 데이터를 관리해야하는 미국 기관은 물리적으로 분리된 공간에 별도 데이터센터, 자체 관리 직원, 별도 서버를 구축해 기밀 자료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MS가 애저 거버먼트 톱 시크릿이라는 기밀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의 정부 승인을 획득하면서 아마존 AWS와의 공공 클라우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MS와 아마존은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오바마 정부 시절인 지난 2010년부터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네트워크 기술 기업인 '피어5(peer5)' 인수했다.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용 커뮤니티 '팀즈'의 대규모 스트리밍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MS는 10일(현지시간) 피어5를 인수하고 팀즈에 eCDN (Enterprise Content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피어5의 정확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MS가 인수한 피어5는 eCDN 기술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로 2012년 설립됐다. eCDN(Enterprise Content Delivery Network) 기술은 분산된 저장소를 이용해 기업 네트워크의 부하를 줄이면서 많은 직원에게 고품질 비디오 스트리밍과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용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전세계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기업 A가 자사의 전직원에게 팀즈를 통해 영상을 송출한다고 했을 때 전세계 곳곳에 있는 저장소에 영상을 먼저 저장해두고 이를 전송함으로써 지연시간을 줄이고 서버의 부하도 줄일 수 있다. MS는 피어5 eCDN 기술을 기업용 커뮤니티 플랫폼인 팀즈에 적용해 대규모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향상시킨다. MS 관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 엑스박스가 야간에 게임을 하는 유저들을 위한 나이트모드 테스트에 돌입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박스는 최근 테스트 채널인 '알파 스킵 어헤드'에 나이트모드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알파 스킵 어헤드는 정식 업데이트 전 테스트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종의 베타테스트다. 나이트모드는 지난 7일부터 알파 스킵 어헤드에 적용됐다. 나이트모드는 어두운 상황에서 게임을 할 시 화면을 어둡게하고, 콘솔과 컨트롤러의 LED 밝기를 낮춰 유저의 시력을 보호하고 피로도를 낮추는 기능이다. 또한 노란색 빛을 더 해 눈에 유해한 청색광을 줄일 수도 있다. 엑스박스 유저들은 해당 기능을 수동 혹은 자동으로 켜고 끌 수 있다. 유저가 나이트모드를 작동하며 시스템 다크 모드로 전환되며 화면을 또렷하게 하는 HDR 기능이 비활성화되고 화면 밝기 등이 조절된다. 자동 활성화 기능을 사용하면 일몰 시 자동으로 나이트모드가 적용되고 일출 시 비활성화가 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엑스박스는 나이트모드 외에도 오류코드 수정, 엑스박스 클라우드 미실행 오류 등 다양한 오류수정 작업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나이트모드는 향후 몇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브리티시 텔레콤(BT)이 기업용 보안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BT는 29일(현지시간) MS와 엔터프라이즈(기업용) 부문 커뮤니티,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BT는 향후 MS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BT는 이미 MS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퍼레이터 커넥트와 오퍼레이터 커넥트 콘퍼런싱의 첫 파트너로 선정돼 협업해 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BT의 기존 사이버 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MS의 기술로 더욱 강화된다. 이를통해 두 회사는 기업용 차세대 관리형 보안 시스템을 설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한 고객정보 보안 기능도 개발한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내 커뮤니티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의 도입을 늘리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어나갈 계획이다. 바스 버거 BT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BT와 MS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과 커넥티드 기술의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S의 모든 솔루션이 BT에서 가장 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 스펜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대표가 플레이스테이션5의 컨트롤러인 듀얼센스를 고평가했다. 향후 엑스박스 컨트롤러 개선 의지도 밝혀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필 스펜서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킨다 퍼니 게임즈'에 프로그램 '킨다 퍼니 게임캐스트'에 출연해 "소니가 컨트롤러를 훌륭하게 만들었다"며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컨트롤러에 대한 비교는 지난해 11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가 출시될 당시부터 있어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존에 친숙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내부 개선 사항 일부만을 적용해 출시했다. 반면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하며 기존 컨트롤러를 완전히 재설계한 듀얼센스를 출시했다. 이후 평이했던 엑스박스 컨트롤러에 비해 플레이스테이션5의 듀얼센스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이같은 평가에 MS는 올해 초 엑스박스 시리즈 X/S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5의 듀얼센스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통해 MS는 유저들이 듀얼센스에 어떤 기능을 부러워 하는지 등을 파악했다. 이번 필 스펜서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대만 사업부 푸드판다(foodpanda) 매각 무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경우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고스란히 물어야 할 상황이다. 푸드판다 인수를 시도했던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이하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에 수천억원 규모의 위약금을 물게됐다. [유료기사코드] 우버는 대만 당국의 반대로 푸드판다 인수를 철회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5월 딜리버리히어로와 9억5000만달러(약 1조3790억원) 규모 푸드판다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해당 계약 조건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는 우버로부터 2억5000만달러(약 3630억원) 규모의 계약 해지 위약금을 받게 됐다. 우버는 지난해 12월 독과점 우려를 이유로 자사의 푸드판다 인수를 불허한 대만 공정거래위원회(Fair Trade Commission)의 결정에 따라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해당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당시 현지 배달앱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우버와 푸드판다가 합병할 경우 시장 내 자유로운 경쟁을 저해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발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가스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 천연가스가 이산화탄소 배출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문제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바비 홀리스(Bobby Hollis) MS 에너지부문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탄소 포집 기술이 적용된 천연가스 발전을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상업 가동을 시작했고 비용 경쟁력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MS가 천연가스 발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재생 에너지 개발'과 'AI 데이터센터 확장' 간 속도 차이 때문이다. MS는 오는 2030년까지 소비하는 모든 전력을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30기가와트(GW)가 넘는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재생에너지 개발에 100억 달러(약 14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구축의 가장 큰 문제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한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부합하는 부지 탐색부터 매입, 설치, 전력망 연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대규모 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