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시지지 플라스모닉스(Syzygy Plasmonics, 이하 시지지)가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광촉매 반응기 생산에 돌입해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도 추가로 유치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휴스턴이노(Houston Inno)'에 따르면 트레버 베스트(Trevor Best) 시지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시지지는 연구개발 회사에서 제품을 보유한 회사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지지는 작년 5월 텍사스주 펄랜드에 위치한 4만4800ft² 규모의 건물을 임대했다. 휴스턴 소재 본사를 이전하고 연구·개발(R&D)·생산 시설까지 한곳에 모았다. 새로이 마련한 사업장 단장을 마무리 지으며 제조 역량을 갖추게 됐다. 시지지가 개발한 광촉매 반응기는 화석연료가 아닌 빛을 활용해 암모니아를 분해한다. 전기로 작동해 짧은 시간에 설비를 가동하거나 가동을 중지할 수 있다. 중소 규모의 수소 생산에 유리하고 연소 공정이 없어 온실가스도 배출되지 않는다. 시지지는 기술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RTI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공사 현장에서 무재해 50만 시간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엔지니어링 회사 '스와다야 그라하(PT Swadaya Graha)'에 따르면 회사는 롯데케미칼 라인 프로젝트의 SMP 작업을 수행하며 무재해 50만 시간을 기록했다. SMP는 기계와 배관, 철골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스와다야 그라하는 △정기 교육과 포상을 통한 안전 문화 확산 △잠재 위험 식별 △안전 장비 확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한 건의 사고 없이 공사를 수행하며 라인 프로젝트의 순조롭게 진행을 지원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총사업비 39억 달러(약 5조1500억원)를 투자해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케미칼은 작년 초 인도네시아 정부와 업무협약, 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맺고 공장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2025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 52만t, 폴리프로필렌 25만t 등 석유화학 제품을 양산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연간 20억6000만 달러(약 2조7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미국 루이지애나에 약 100억원을 쏟아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부산물 생산량을 늘린다. 추가 투자의 대가로 현지 정부로부터 10년간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칼카슈 패리시(Calcasieu Parish) 교구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 법인(Lotte Chemical Louisiana, LL)을 대상으로 한 'ITEP(Industrial Tax Exemption Program)'를 승인했다. ITEP는 루이지애나주의 세금 감면 프로그램이다. 루이지애나주에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재산세 약 80%를 5년 동안 감면해준다. 감면 혜택을 5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준다. 롯데케미칼은 루이지애나 공장에서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부산물인 디에틸렌글리콜(DEG)·트리에틸렌글리콜(TEG)·헥사에틸렌글리콜(HEG) 생산 확대를 추진했다. 냉각기와 펌프, 제어 장비 등 장비 구입비를 포함해 총 715만1658달러(약 100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연봉이 12만 달러(약 1억5800만원)인 직접 일자리 2개와 건설 일자리 5개를 창출한다. 롯데케미칼은 추가 투자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와 만나 추가 투자를 논의했다.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추가로 투입해 총 9만톤(t)으로 생산능력을 늘린다. 전방위적인 증설로 SKC를 바짝 추격한다. 7일 사라왁 주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아마르 아왕 뜽아 알리 하산(Amar Awang Tengah Ali Hasan)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4일 김연섭 대표를 비롯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경영진과 만났다. 이날 양측은 사라왁 동박 공장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억 달러를 투입해 연간 3만t 규모의 증설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완공 예정인 5~6공장(연 3만t 규모)까지 합치면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능력은 총 9만t으로 커진다. 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2028년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능력 목표와 동일하다. 사라왁 주정부는 향후 동박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롯데의 투자가 23억 링깃(약 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존 부지에 9만t의 생산시설을 지은 후 추가로 부지를 확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봤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조7000억원을 들여 세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미국 루이지애나 전력사와 재생에너지 사업에 협력한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한다. 엔터지 루이지애나는 3일(현지시간) 롯데케미칼 미국법인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13년 설립된 엔터지는 미국 루이지애나에 본사를 둔 유틸리티 회사다. 텍사스와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등 고객 300만명에게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약 110억 달러(약 14조3000억원)에 달한다.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은 엔터지와 재생에너지 사업에 시너지를 내고 탄소중립에 대응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를 실현하고자 지난달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전량을 재생에너지에서 조달하는 캠페인이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여수와 대산, 울산 등 국내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고 이후 해외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미국에서 친환경 사업을 검토해왔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Gentari)'가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홀딩스가 주도하는 청정 수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세 회사의 파트너사인 사라왁전력청, SEDC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을 포함한 포괄적인 친환경 사업에 손잡았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젠타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사라왁전력청, SEDC에너지와 각각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젠타리는 사라왁전력청과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SEDC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에 협력한다. 사라왁전력청과 SEDC에너지는 작년 9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포스코홀딩스와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었다. 5개사는 2027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 총 20만t을 생산해 7000t을 말레이시아에서 사용하고 남은 수소를 전량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다. 젠타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5개사의 그린수소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젠타리는 사라왁전력청·SEDC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업한다. 이를 통해 동말레이시아 지역에 전기차 보급에 기여한다. 수실 퓨로히트 젠타리 최고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미국 켄터키주에서 양극박 공장을 착공했다. 2025년 상반기 완공에 박차를 가해 선진 전기차 시장인 미국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29일 업계와 미국 켄터키 매체 '더뉴스엔터프라이즈(Thenewsenterprise)' 등 외신에 따르면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LOTTE ALUMINIUM MATERIALS USA)는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 인근에 양극박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땅을 다지는 기초 토목 공사에 착수하고 철골 구조물을 올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는 미국 내 첫 양극박 생산기지 설립을 위해 작년 7월 설립됐다. 롯데케미칼 미국 전지소재 법인이 70%, 롯데알미늄 미국법인이 30%의 지분을 보유한다. 투자비는 총 3300억원.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는 2025년 상반기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롯데알미늄은 국내 안산(1만2000t), 헝가리 1·2공장(3만6000t)을 포함해 연산 8만4000t의 생산량을 갖추게 된다. 대륙별 생산 거점을 확보해 양극박 시장을 정조준한다. 양극박은 4대 배터리 구성요소로 꼽힌다. 양극활물질을 지지하는 동시에 전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삼성엔지니어링·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청정 수소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연내 기초설계(FEED) 작업에 착수, 내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롯데케미칼 등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 쿠칭에서 아방 조하리 오펭 사라왁 주지사를 만나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사라왁경제개발공사(SEDC) 측은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했으며 약 1년 기간이 예상되는 FEED를 위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관련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내년 착공해 2027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롯데케미칼 등은 작년 1월 SEDC에너지와 이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들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SEDC에너지와 손잡고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에 나서게 된다. 4사는 지난 2021년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라왁 지역에 연산 △그린암모니아 63만t △블루암모니아 60만t △그린메탄올 46만t △그린수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영국 리사이클링 회사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에 협력한다. 주력 사업장이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친환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자원순환 시스템 조성에 기여한다. 16일 롯데케미칼 타이탄홀딩스(이하 LCT)에 따르면 자회사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폴리머티리아(Polymateria)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개발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는 말레이시아 세랑고르주에 위치한 LCT 본사에서 열렸다. 박현철 LCT 대표와 나일 던 폴리머티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폴리머티리아와 생분해성 수지를 개발해 말레이시아의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한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2021년 발간한 지속가능성 로드맵에 따르면 현지 플라스틱 폐기물의 63%는 재활용되거나 적절한 폐기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버려진다. 이는 글로벌 평균치보다 높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현지 회사와의 협업으로 플라스틱 재활용률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사업 육성에 집중한다. 롯데케미칼은 작년 5월 신성장동력으로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사업을 꼽고 누적 1조원 투자를 약속했다. 전남 여수공장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파키스탄 석유화학사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가 현지 규제 당국에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현지 법에 따라 순조롭게 인수 절차가 진행되는 분위기다. 롯데케미칼은 신사업 투자에 대비해 곳간을 두둑이 채우게 됐다. 1일 파키스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LCPL은 지난달(현지시간) 28일(현지시간)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로부터 PAI(Public Announcement of Intention) 공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PAI는 주식공개매수를 공시하기 이전에 증권거래소에 매수 의향을 알리는 절차를 뜻한다. LCPL은 롯데케미칼이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페인트 업체인 악조노벨로부터 147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중간 원료인 테레프탈산(PTA)을 주로 생산한다. 롯데케미칼은 인수 후 10년 만에 매각을 추진했다. 당초 파키스탄 석유화학사 노바텍스(Novatex Limited)와 매각을 협의해왔으나 결렬됐다. 예상보다 높은 매입액과 현지 정부와 자본 유출 우려가 노바텍스에 부담이 됐다. 노바텍스는 올해 초 인수 철회를 통보했다. <본보 2023년 1월 10일 참고 [단독] 롯데케미칼, 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의 손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 누산트라(Lotte Chemical Titan Nusantara, 이하 LCTN)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잠정 폐쇄했다. 업황 둔화에 대응해 이달 내내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CTN은 최근 인도네시아 남자카트라에 위치한 HDPE 공장 가동을 멈췄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2만5000t이다. HDPE는 에틸렌을 중합해 만드는 열가소성 수지다. 가볍고 높은 강도, 우수한 내화학성을 지니며 팔레트와 일반 용기, 연료탱크, 파이프, 포장 필름 등의 원료로 쓰인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는 둔화되고 있다. HDPE도 수요 부진으로 가격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작년 1분기 t당 1300달러를 돌파했던 HDPE 가격은 4분기 984달러로 폭락했다. 당분간 시황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LCTN은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일부 생산라인이 셧다운 된 것은 맞다"며 "라마단(이슬람의 금식성월)의 영향도 있었으며 4월 말에 재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CF인더스트리가 호주 최대 화학사로부터 암모니아 공장을 인수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공장과 시너지를 내고 암모니아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CF인더스트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시텍 피벗(Incitec Pivot Limited, 이하 IPL)으로부터 암모니아 공장과 관련 자산을 16억7500만 달러(약 2조1900억원)에 산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공장은 루이지애나주 웨가먼에 위치한다. 2016년 10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해 연간 88만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CF인더스트리는 IPL의 자회사 다이노 노벨에 연간 최대 20만t의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대가로 약 4억2500만 달러(약 55550억원)를 받는다. 인수액 중 일부를 다이나 노벨과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충당하고 남은 금액인 12억5000만 달러(약 1조6340억원)는 현금으로 낸다. CF인더스트리와 IPL은 이미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향후 규제기관의 허가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CF인더스트리는 웨가먼 공장에서 생산한 암모니아를 다이노 노벨을 포함해 세 고객사에 공급한다. 생산량의 약 75%가 산업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CF인더스트리는 암모니아 공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