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파산한 미국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미주 최대 한인마트에 입점했다. 유통망을 지속해서 확장하며 경영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한인마트인 H마트와 뉴욕 기반 농산물 도매업체 에스카츠만 프로듀스(S. Katzman Produce)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로팜스는 앞서 지난달에도 중부대서양 주(州) 주요 지역 월마트와 노스이스트 지역 숍&숍 슈퍼마켓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는 등 유통망 확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선두기업이다. 전통적인 농업 방식 대비 최대 99% 적은 부지와 95% 적은 물로 채소를 재배한다. 아마존을 비롯해 홀푸드마켓·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에어로팜스는 지속된 적자로 지난 6월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챕터11(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이후 자산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파산을 신청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미국 기업의 파산이 잇따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챕터11(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에어로팜스는 파산 신청과 함께 채권단과 1000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로 DIP(debtor-in-possession) 자금 조달 약정을 맺었다. DIP는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회생기업에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산 신청에 따라 에어로팜스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로젠버그 최고경영자(CEO)는 경영에서 물러난다. 가이 블랜차드 최고재무책임자(COO)가 회장 업무를 맡아 이사회 특별 위원회에 긴밀히 협력해 파산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에어로팜스는 파산 신청과 별개로 사업 확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미국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미국 동부 뉴저지주(州)에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했다. 글로벌 실내농업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뉴저지주 뉴어크 지역에 있는 상업용 실내농장을 R&D 전용 시설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로팜스는 약 9300㎡ 규모 시설에서 차세대 실내 수직농업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 상업용 생산시설은 버지니아주 댄빌에 있는 실내농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선두 기업이다. 홀푸드마켓을 비롯해 아마존 프레시·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경 요인을 조절하는 실내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식물의 성장 과정을 통제하기 때문에 재래식 농업에 비해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얻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식량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실내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실내농업 시장은 2019년 11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미국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지역 학생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커뮤니티형 실내농장을 열었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학교와 기업 구내식당, 커뮤니티 센터 등 지역 사회에 신선한 채소를 일년 내내 공급하는 커뮤니티 농장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로팜스는 우선 뉴어크공립학교(Newark Public Schools)와 협력해 오하이오주(州) 중부 뉴어크 지역 내 초등학교에 커뮤니티 농장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4500명 이상의 지역 학생을 위해 2t의 채소를 추가로 공급한다. 특히 해당 시설은 학생들이 전체 재배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선두 기업이다. 아마존·월마트·홀푸드마켓 등 글로벌 유통업체에 농산품을 공급하고 있다. UAE를 비롯해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이끄는 공공투자펀드(PIF)와 합작투자 계약을 맺었다.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경 요인을 조절하는 실내에서 농산물을 재배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미국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중동에 세계 최대 규모 실내농장을 열었다. 글로벌 실내농업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실내 수직농장 '에어로팜스 AgX'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UAE를 비롯해 중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시설을 갖춘 최신 실내 수직농장이다. 전체면적 약 6000㎡ 규모로 전 세계 실내농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사막이나 건조한 기후에서 농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에어로팜스는 지속가능한 환경 제어식 농업(Controlled Environment Agriculture·CEA)과 실내 수직농업을 개선하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비드 로젠버그 에어로팜스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실내농장을 확장해 더 광범위한 농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우리의 전문성과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며 "UAE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농업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과 맞손을 잡았다.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는 사우디아라비아 실내 수직농장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메나(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실내 수직농장 건설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에어로팜스의 실내 수직 농장은 전통적인 야외 농업보다 최대 390배 생산성이 높고 물 사용량은 최대 95%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살충제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마제드 알아사프 PIF 소비재·소매 책임자는 "에어로팜스와의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메나 지역에 실내 수직농장을 설립,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고품질 작물을 재배해 지역적 의존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로젠버그 에어로팜스 창업자는 "PIF와 협력해 담수와 경작지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의 대규모 상업 농장을 건설하게 돼 기쁘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중동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글로벌 실내농업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FZA)과 중동 지역 내 실내 농장을 건설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로팜스는 QFZA·도하벤처캐피탈(DVC) 등과 협력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에 실내 농장을 구축하고 중동 지역에 농산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어로팜스가 카타르에 구축하는 실내 농장은 전통적인 야외 농업보다 최대 390배 생산성이 높고 물 사용량은 최대 95% 절감할 수 있다. 데이비드 로젠버그 에어로팜스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 진출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메나) 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QFZA와 DVC는 농업 혁신을 위한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선두 기업이다. 아마존·월마트·홀푸드마켓 등 글로벌 유통업체에 농산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경 요인을 조절하는 실내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미국 고급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에 친환경 채소 공급을 확대한다.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친환경 농산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홀푸드마켓 공급을 기존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전국 모든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실내농업 기업에 홀푸드마켓 전국 지점에 입점하는 것은 에어로팜스가 최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선두 기업이다. 홀푸드마켓을 비롯해 아마존 프레시·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데이비드 로젠버그 에어로팜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독특한 채소는 품질과 풍미, 맛, 식감 등을 일관되게 생산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경 요인을 조절하는 실내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식물의 성장 과정을 통제하기 때문에 재래식 농업에 비해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얻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표준화를 위한 민관 합동 조직을 본격 출범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인프라를 마련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 배터리 재활용 사업 육성에 전력을 쏟는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자동차데이터유한공사(CATARC)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순환경제협회(CACE)가 주최하는 '폐배터리 표준화 재활용 파트너십 프로그램'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와 완성차·배터리 제조사,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관계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중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표준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해 전체 산업 체인에 대한 원활할 정책·자원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저탄소 발전을 촉진, 국가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10가지 ‘공동 조치’도 낭독했다. 공동 조치에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R&D) △표준 시스템 구축·개선 △녹색 저탄소 순환발전 촉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케아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독일 최대 해운사 하팍로이드(Hapag-Lloyd)와 손잡고 석유 대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화물을 나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이케아와 오는 2025년 2월까지 하팍로이드 친환경 선박 연료 '쉽 그린 100'(Ship Green 100)를 적극 사용하는 데 협력기로 했다. 친환경 선박 연료란 폐식용유, 동물성 유지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다. 석유 기반 제품 대비 생산,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하팍로이드는 세계 5위이자 독일 최대 해운사로, 친환경 선박·연료를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독일 자연생물다양성보존연맹(NABU)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기후보호참여 조사에서 세계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이케아의 탄소 배출량이 연간 10만톤 이상 감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10만톤은 승용차 5만대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이케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2040 탄소중립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