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K-콘텐츠 채널 '키토' 태국 론칭...동남아시아 서비스 확장

지난해 7월 태국서 베타서비스 출시…6개월만에 팔로워 21만명 돌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라이프스타일 자회사 '카카오스타일'이 K-콘텐츠 미디어 채널 '키토(KITTO)'의 서비스 영역을 동남아시아로 확장했다. 키토는 동남아시아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해 패션분야 프리미엄 채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키토는 태국에서 키토를 정식 론칭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7월 키토의 태국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으며 6개월여만에 팔로우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을 확대해왔다. 

 

키토는 'K-컬처 큐레이터'를 기치로 내걸고 태국 내 K-콘텐츠 확산에 주력해왔다. 키토는 태국 외에도 일본, 대만 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토의 주요 타깃 소비층은 MZ세대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엑스(옛 트위터), 틱톡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구축해왔다. 

 

키토의 강점은 단순한 번역, 한국 콘텐츠 소개를 넘어 완전히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키토에서는 K-엔터테인먼트, 미식, 패션, 뷰티, 유명 장소 등 다양한 부문의 이미지,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키토는 향후 태국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키토 이용자들의 이용 시간을 연장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정보 공유 뿐 아니라 쌍방향 콘텐츠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와 트렌드에 민감한 태국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키토 관계자는 "태국의 MZ세대가 K-콘텐츠를 빠르고 몰임감있게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패션 분야에서 K-콘텐츠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