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트럭 제조업체 엑소스(Xos)가 전기차 설계·조립업체 일렉트라메카니카(ElectraMeccanica)를 인수했다. 자본력을 강화해 북미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엑소스는 28일 일렉트라메카니카 인수·합병(M&A)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엑소스는 이번 M&A로 약 4800만 달러(약 650억원)의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 일렉트라메카니카는 미국 애리조나주(州) 메사에 기반을 둔 전기차 설계·조립업체다. 약 2만2000㎡ 규모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엑소스 관계자는 "이번 거래로 성장 자본을 확보함으로써 현금 소진을 축소하고 고객 배송을 확대, 수익성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엑소스는 2016년 설립한 전기트럭 제조업체다. 자체 설계한 전기트럭용 스케이트 보드 섀시 'X-플랫폼'을 기반으로 중·대형 상용 전기트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현금 수송 보안업체 루미스, 린넨·유니폼 대여업체 알스코유니폼 등에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엑소스(Xos)가 뉴저지주(州)로부터 보조금을 획득했다. 전기트럭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소스는 뉴저지주 무배출 인센티브 프로그램(New Jersey Zero-Emission Incentive Program·NJ ZIP)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전기트럭 엑소스 스테판(Xos Stepvan) 구매 고객은 최대 9만 달러(약 1억1700만원)의 바우처를 받게 된다. NJ ZIP는 뉴저지주 경제개발청이 중형·대형 무공해 차량 확대를 위한 바우처형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엑소스는 2016년 설립한 전기트럭 제조업체다. 자체 설계한 전기트럭용 스케이트 보드 섀시 'X-플랫폼'을 기반으로 중·대형 상용 전기트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현금 수송 보안업체 루미스, 린넨·유니폼 대여업체 알스코유니폼 등에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22년 9475대에서 2030년 49만3625대로 연평균 64.9% 성장할 전망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엑소스'(Xos)가 '머피-호프만 컴퍼니'(MHC·Murphy-Hoffman Company)와 손잡고 미국 전역 판매망 구축에 나섰다. 엑소스 배터리 공급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의 수주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엑소스는 최근 MH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전역에 판매 대리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콜로라도 △일리노이 △오클라호마 △미주리 △펜실베니아 △텍사스 등 총 6개 주를 시작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대리점명은 'MHC Xos'로 정했다. 엑소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MHC는 1975년 설립된 트럭 관련 서비스 네트워크 전문업체다. △대리점 운영 △트럭 임대 △냉동 설비 △금융 서비스 등을 통해 미국 트럭 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9개 주에 걸쳐 125개 이상 풀 서비스 딜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엑소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트럭 구매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인도는 물론 자사 전기트럭 오너들의 A/S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 특히 대리점마다 전기트럭 전용 베이를 별도로 설치하고 교체
[더구루=윤진웅 기자] 나스닥 상장을 앞둔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엑소스'(Xos)가 전기트럭 내구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완성도 높은 제품 생산력을 갖춘 만큼 향후 판매 계약 등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배터리 공급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도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엑소스는 최근 전기트럭 내구성 테스트를 끝냈다. 내구성 테스트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 칼라일( New Carlisle)의 자동차 성능 테스트 시험장에서 진행됐다. 엑소스는 테스트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드라이버를 투입, 4000마일 이상 주행했다. 특히 일반도로부터 험지 등 통상 수명 주기인 20만 마일을 운행하며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20만 마일은 자동차 내구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통한다. 보통 연간 1만2000마일을 주행 평균으로 계산해 신차 출고 후 적어도 15~16년 동안 롱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엑소스는 이번 테스트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전기트럭 성능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설계 품질을 개선, 신제품에 대한 검증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엑소스'(Xos)가 국제 특송·운송업체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추가 계약도 추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엑소스는 최근 페덱스 익스프레스의 육상 부문 자회사 '페덱스 그라운드'(FedEx Ground)와 중형 전기트럭 120대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엑소스는 오는 10월부터 페덱스 그라운드가 운영 중인 35개의 ISP(Independent Service Provider)업체에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인도 절차는 내년 중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엑소스는 페덱스와 추가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페덱스 그라운드가 운영 중인 ISP가 미국 전역에 5500여개에 달하는 만큼 향후 먹거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1차 목표는 2023년까지 생산 가능한 중형트럭 물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것이다. 업계는 엑소스와 페덱스가 추가 계약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페덱스가 204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육상 부문 배송에 필요한 차량을 모두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초정렬(superalignment, 슈퍼얼라이먼트) 팀의 공동리더를 맡았던 얀 라이케(Jan Leike)가 사임했다. 얀 라이케와 오픈AI의 초정렬 연구를 주도하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도 함께 회사를 떠나면서 초지능(superintelligences) 제어 기술 개발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얀 라이케 오픈AI 초정렬팀 공동리더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사임했다(I resigned)"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자와 공동으로 사임한 것이다. 일리야 수츠케버는 지난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됐던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축출에 대해서 "인류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며 샘 알트만이 AI의 안전 문제를 무시하고 있다는 듯한 발언을 해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얀 라이케는 2021년 오픈AI에 합류했다. 얀 라이케는 오픈AI 합류 전 구글 딥마인드에서 근무했었다. 얀 라이케는 일리야 수츠케버와 함께 2023년 7월 구성된 초정렬 연구팀의 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선박용 크레인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부터 미국 근로자와 기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관세를 인상했다. 미국이 중국산 크레인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면서 국내 크레인 제조업체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전략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산 선박대해안(Ship-To-Shore, STS) 크레인 등 전략 부문에 25% 관세를 부과한다. 기존 0%였던 관세는 25%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결정은 미국 항구의 보안과 중국산 항구 장비로 인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내려졌다. STS 크레인은 선박에서 해안으로 화물을 이동하는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하지만 중국이 정보 획득 목적으로 크레인을 내장해 활용했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미국 항구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 '잠재적 스파이 장비'로 논란이 된 중국 상하이진화중공업(上海振華重工業·ZPMC)의 크레인은 상대적으로 잘 만들어지고 저렴하지만, 컨테이너의 출처와 목적지를 등록하고 추적 가능한 정교한 센서가 포함돼있어 미군의 작전 지원을 위한 군수물자의